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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아 찾은 국립대전현충원 2월 마지막 날, 비가 많이 내려 좀 걱정됐는데 오히려 먼지가 모두 씻기고 3월1일은 푸른 하늘에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 삼일절은 99주년인데, 날씨도 풀리고 해서 기념식도 보고 현충원에 계신 아버지도 뵐 겸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 99주년 삼일절의 날씨는 전날 내린 비로 공기 중의 먼지가 씻겨내려가고 기온이 올랐는데요. 봄이 성큼 다가온 듯 화창하고 공기도 맑아서 푸른 하늘에 흰구름이 동동 떠다녔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참배객과 대전현충원 둘레길을 걷는 모든 이들을 반기는 것 같았습니다. 현충문에서는 마침 대전시청에서 삼일절 기념식을 마치고 참배하러 온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배와 헌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참배를 마친 분들이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 있..
대전 도심 서대전시민공원 산책, 여유 만끽 안녕하세요. 대전시 소셜미디어기자 이송입니다. 저는 중국인 유학생인데요. 대전에 머문지 벌써 4년이 됐습니다. 대전에도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직까지 쌀쌀하지만 낮은 봄 같은 날씨입니다. 어느날 좀 밖으로 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멀지 않은 서대전시민공원으로 가볍게 떠났습니다.생각보도 좀 더 따뜻했고 공원에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도심 중에 이렇게 쉼터가 있었다는 것은 정말 살짝 뜻밖이었습니다. 한국에서의 다른 곳과 달리 대전에는 이렇게 도심 속 쉼터가 많았습니다. 대전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살고 있었으면서도 이처럼 편안한 도심속 공원을 즐기지 못했다는 사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네요. 아직도 대전에서 살고 있어서요. 외국인의 눈으로 보기에는 대전 도심속 공원은 정말 다정한 분위기였습니다...
대전 덕을 품은 길, 도심을 벗어나 고즈넉한 풍경에 머물다 대덕구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의 일부 구간인 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덕을 품은 길을 걸으면 임천, 산중골방죽, 용화사를 볼 수 있습니다. 2시간정도 걸린다고 적혀있지만 임천이 있는 곳의 시작점으로 올라가면 두시간이 안걸립니다. 표지판 뒤로 가면 임천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임천은 대덕구 읍내동 82번지에 소재한 우물로, 조선후기의 학자가 임천의 맑고 깨끗함을 기리기 위해 돌에 새겼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임천이랑 수풀속의 샘이란 뜻으로서 숨은 선비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계족산 무제 이야기가 벽화로 그려져있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글을 읽으니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져서 즐거웠답니다. 계족산 무제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까요? 계족산 무제 이야기를 읽고 나니 임천에 ..
소담한 고택의 아름다움, 동춘당공원을 거닐다 안녕하세요! 대전시 소셜미디어기자단 구혜경입니다. 칼바람이 무섭게 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입춘도 지나고 2월도 부지런히 끝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추운 날이라고 가만히 집에만 있다 보면 좀이 쑤시기 마련인데, 실내 갈만한 곳은 북적북적 사람도 많고 돈도 꽤 들어 꺼려질 때가 있죠. 그럴 때 저는 누군가와 시간을 맞추지 않아도 혼자 조용히 사색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공원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소담한 고택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동춘당공원을 소개해 드릴게요. 동춘당공원은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여러 곳 있는데요. 저는 대덕마더센터, 북카페 노리와 동춘당공원 관리사무소가 있는 쪽으로 해서 들어갔답니다. 지나가면서 보니 대덕마더센터에서는 DIY천연화장품 만들기부터 뜨개질방, 베이킹&쿠킹클..
조선 왕도 쉬어 간 유성온천, 아이와 함께 반나절 놀아보기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적은 아들과 반나절 여행을 보내봤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유성온천. 대전도시철도는 여행구간에 따라 운임료가 나뉘는데요. 노은역에서 출발해서 유성온천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1구간에 해당하는 어른 1,400원의 보통권을 구입했습니다. 대전 지하철 운임요금 (구간마다 다름) 토큰형운임요금 : 어른 및 청소년 1,400원~1,500원 / 어린이 600원~650원 교통카드운임요금 : 어른 1,250원~1,350원 / 청소년 880원~960원 / 어린이 550원~600원 65세이상 노인, 장애인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상이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특수임무부상자 : 100%할인(신분증제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이 있으면 토큰형승차권을 구입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대중교통 이용이 1..
대전여행 전국 유일 덕을 품은 굴다리 이야기거리 대전 대덕구에 위치하고 있는 '덕을 품은 굴다리 이야기 거리'를 소개합니다. 사실 읍내동 굴다리 마을은 그동안 철도 하부구간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기반시설 확충에서 소외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낙후되고 어두운 마을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낙후된 굴다리 마을이 덕이 피어나는 마을로 변신했습니다. 덕을 품은 굴다리 이야기 거리에는 1910년 이전부터 생성된 오랜 역사를 지닌 전국 유일 7개의 청도 굴다리가 모여있는데요. 굴다리마다 이야기가 숨어있답니다. 이 곳이 바로 '덕을 품은 굴다리 이야기 거리' 첫번째 굴다리입니다. 약 500여 미터의 구간에 6개의 근현대 문화 주제로 만화기법을 적용하여 구성한 추억의 거리입니다. 이곳 6개의 굴다리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상상하면서 걸었습니다..
대전여행 방동저수지와 봉덕사 석조보살입상 대전 방동은 방동저수지를 품고 있어서 드라이브 코스중 하나인데요. 방동은 그냥 대전에 외곽에 위치한 곳이 아니지만 계룡과 면해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조금 멀게끔 느껴지는 곳이긴 하죠. 이번에는 방동저수지가 아니라 그 안쪽으로 더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매일 갔던 곳만 가면 식상해지니까요. 계룡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이 팻말을 안 보신분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방동으로 가는 길목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할 예정입니다.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방동저수지의 표면이 얼어서 마치 겨울왕국의 그곳처럼 변해 버렸습니다. 춥기는 하지만 이렇게 겨울 풍광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저도 겨울에 태어난 아이인가요. 춥기는 하지만 겨울에 한 번은 방동저수지를 찾아오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대전데이트명소 대동하늘공원과 벽화마을 대전 데이트명소이자 아름다운 일몰과 도심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대동하늘공원.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잠시 숨을 고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그마한 공원으로 떠나봅니다. 이곳은 이국적인 풍차와 함께 탁 트인 대전의 도심이 내려다보이는데요. 아름다운 대전의 명소로 많은 분에게 사랑 받는 장소입니다. 대동마을은 옛날 625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빈민촌이었는데요. 대전광역시의 무지개 프로젝트 일환으로 미술단체인 오늘공공미술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하여 밝고 화사한 모습으로 마을을 예쁘게 꾸몄답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대전의 벽화마을로 유명해졌습니다. 신도심처럼 높은 빌딩은 없고 낮은 작은 집들이 골목 골목에 어울려 있는 정감 있는 분위기. 좀 더 많은 그림과 함께 잘 꾸며진다면 부산의..
대전가볼만한곳 시간이 멈춘 원정역과 예쁜 원정마을 점점 편해지고 빨라지는 세상. 그렇게 숨가쁜 시간 속 흐르는 도심을 잠시 벗어나 느긋함과 평화로움이 있는 대전 가볼만한곳인 원정마을과 원정역. 원정역은 흑석리역과 계룡역 사이에 있는 간이역으로 이용되다가 현재는 폐역으로 마침표를 남긴 채 추억과 기억이라는 시간 속에서 편안한 쉼을 쉬는 공간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요즘 겨울다운 차디 찬 공기가 오랜만에 맑고 파란 하늘을 보여 주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었던 하루. 온 몸을 웅크리며 다닐 날씨였지만 그래도 조금은 걷고 싶었던 마음에 이곳 원정역으로 발걸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차에 몸을 싣고 가는 내내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농한기의 평온함을 느끼게해주고요. 드문 드문 도로 위를 달리는 버스의 모습만이 고요함 속 생동감을 주며 평화로운 풍경들로 다가옵니다..
우암사적공원 겨울 풍경, 우암 송시열의 흔적따라 거닐다 우암 송시열하면 보통은 송촌동에 있는 동춘당을 많이 생각하고 있는 데요. 그곳 말고도 대전에는 우암 송시열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암사적공원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이곳은 동아 마이스터교를 살짝 지나가면 나오는곳으로 조선 후기 대표적 유학자인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1607~1689) 선생을 기리는 곳입니다. 우암사적공원은 당대의 대학자였던 우암 송시열의 흔적이 남아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함께 눈 내린 우암사적공원을 거닐어보실까요. 사람의 중요함은 사회가 정하는 것은 아닌데요. 중요하거나 중요하지 않거나 모두 이곳에서는 말에서 내려서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중요한 가치가 있죠. 해가 저무는 날 찾아가서 그런지 몰라도 이곳의 석양이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하얀 눈 내린 보문산 사정공원으로 문학기행! 詩가 있는 겨울풍경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지 스무날. 년 초에 세웠던 계획들 잘 지켜가고 계신가요?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 밤 사이 많은 눈은 아니지만 희망찬 새해에 내린 첫 겨울손님을 만나기 위해 보문산을 찾았습니다. 도심의 높은 빌딩숲을 벗어나 추위도 잊은 채, 맘껏 즐겨 볼 요량으로 산을 오릅니다. 하늘은 잔뜩 찌푸려 온통 회색빛이지만 언제 찾아도 좋은 숲 속입니다. 숲 속으로 갈수록 소복이 쌓인 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 향애 곧게 뻗은 겨울나무들은 하얀 눈옷으로 갈아 입고 길동무를 반깁니다.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에 나뭇가지에 쌓였던 눈이 툭! 떨어집니다. 말이 없는 산 속이이지만 나무친구들이 많아 무섭지 않아요. 몇 발자국 걷다 뒤돌아봐도 아무도 없어 느리게 느리게 눈을 밟으며 걷습니다. 눈이 시리도..
대전 홀릭, 장동을 사랑할만한 이유! 캠핑장부터 산림욕장까지 대전에 살면서도 장동을 안 가본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서구의 끝자락에 자리한 장태산 만큼이나 매력적인 곳이 바로 장동입니다. 장동이라는 지형적인 특징이 있기에 무언가 갇혀 있는 느낌이 들수도 있지만 한 번 그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는 것이 쉽지가 않죠. 장동은 대청호의 부근에 위치한 마을처럼 시골 같은 느낌이 드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각종 농산물도 직접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먼저 장동구판장이라는 곳이 눈에 띄네요. 제가 갔던 날은 하지 않는 것 같고 언제 이곳이 운영될 때 한 번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오~ 캠핑장도 있습니다. 산디마을이라고 해서 장동의 몇 안되는 마을의 이름 중 하나인데요. 산디마을 생태공원에는 이렇게 캠핑장도 따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장..
겨울 한밭수목원, 눈 내리던 날 도심속 숲을 거닐다 며칠 동안 눈도 많이 내리고 날씨도 참 추워 겨울다운 겨울을 보냈는데요. 주말이 지나고 또 따뜻한 기온으로 올라와 우리나라 전통의 삼한사온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2018년 겨울입니다. 며칠 전 눈이 펑펑 내리던 날 대전 한밭수목원으로 하얀 겨울설경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가도 좋은 시민의 휴식처 대전 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 겨울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여 설레이는 마음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한밭수목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엑스포시민광장에는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이 있어 겨울철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너무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씽씽 달리며 신나게 겨울을 즐기는 아이들도 있고,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한걸음 한걸음 내디디며 연습하는 모습들이 너무도 행복해 보이기도 합니다. ※ 대전..
탄방동 숯뱅이 행복마을을 아시나요? 탄방동 숯뱅이 행복마을을 아시나요? 숯뱅이 행복마을은 지역주민 간담회와 여성친화 서포터즈들의 현장 점검 모니터링, 유관기관 협조를 거쳐 지난해 12월에 준공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둔산 경찰서와 여성친화 서포터즈,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120세대의 가스배관에 형광물질 도포작업을 실시했고요. LED보안등교체, 태양광표지병, 로고젝트, 옹벽미관 사업, 무인택배함 설치, 잔디 등 및 벤치 설치가 진행됐습니다. 여성친화서포터즈는 이번 행복마을 조성에서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여성친화도시 만들기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모든 주민에게 혜택을 주자는 목적에서 시작됐습니다.여성의 관점에서 도시 정책을 개선하고 여성의 경험과 삶을 정책에 반영하자는 것이죠. 이..
마을기업 나무이야기부터 협업공간 콜라보에어꺼자! 대덕구 사회적경제 혁신로드 눈이 소복이 내린 6일 아침. "사회적경제를 아는 친구?" "사회의 이익을 위해 운영되는 기업이요." "네~ 맞아요. 사회적 가치 추구를 목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며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경제를 말해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최선희 코디네이터(연어쌤) 의 질문에 조심스럽게 대답해보는 친구들. 매봉중학교 3학년 여학생들은 '대덕구 사회적경제 혁신로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먼저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과 윤리적소비 등사회적경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출발 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우리가 머무는 곳에서 마주치는 지역 주민과 밝은 얼굴로 인사 나눌 것을 약속하며 대기한 버스에 올랐습니다. 마을기업 '나무이야기' '마을기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
보라매공원 크리스마스트리 로맨틱한 산책길 벌써 연말이라는게 실감나질 않습니다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이 예쁜 장식트리로 표현되는 것을 보니 연말이긴 한가 봅니다. 7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린 서구 보라매공원(서구청 옆)에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다행히 기온도 영상으로 올라 쌀쌀하지도 않고 산책하기에 적당한 날씨여서 더 많은 시민이 모일 수 있었습니다. 점등식을 하기 전에는 이런 모습이었던 크리스마스 트리가 점등 버튼을 누르고 축하 불꽃놀이를 한바탕 펼친 후엔 아래 사진과 같이 환한 빛을 밝혔습니다. 밝게 불을 밝힌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시민들이 모여 삼삼오오 기념사진을 찍고 있고, 아직 6시도 안된 이른 시각이라 어린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나온 예쁜 젊은 엄마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옆으로 슬쩍 지나면서 얘기를 들으니, "여기..
수령 500년 봉산동 느티나무를 아세요? 유성구 구즉동 구즉파출소 앞. 하늘바람휴먼시아 2단지 주도로 진입하다보면 우측 어린이공원 안에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올해 3월 13일 대전시 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된 '봉산동 느티나무(바구니 둥구나무)'입니다. 수령은 500년이고, 둘레 7.2m, 높이 26m에 이르는데요. 1982년 유성구 보호수로 지정됐습니다.(여기서 둥구나무는 크고 오래된 정자나무를 일컫는다.) 대전시 문화재 등록 기념으로 '바구니 둥구나무 목신제 행사'가 10월 2일 휴먼시아 2단집앞에서 열렸습니다. 봉산동 느티나무는 수형이 장대하고 수려한데요. 수령이 오래되어 보수 흔적이 보였고요. 느티나무 주변바닥을 나무테크로 만들었습니다. 주변에는 바구니홰싸움놀이碑(비)와 보호수 안내판이 있습니다. '바구니'는 봉산동의 옛 지명입니..
부사동 마을공동체 꽃동네새동네, 쓰레기장을 마을텃밭으로 가꾸다 ♬ 웃음이 피어나는 꽃동네 새동네~ 행복이 번져가는 꽃동네 새동네~ ♬ 단지 내 집 앞이 더럽고 냄새나서 치우기 시작했을 뿐인데 쓰레기로 뒤덮인 마을에 꽃이 피고, 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 마을텃밭을 일구며 장애 인식개선 효과도 누리고 있는 곳이 있는데요. 대전시 중구 부사동의 마을공동체 '꽃동네새동네'입니다. 그로인해 대전 최초로 주민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텃밭이 만들어지게 되고, 2016년에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협동조합을 설립해서 지난 6월 사회적 협동조합 인증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쓰레기장을 텃밭으로 만들고 텃밭에다 야채 심기 전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꽃부터 심었다고 합니다. 꽃으로 야채로 새동네를 만들자라는 뜻에서 모임명을 '꽃동네새동네'로 지었다..
만년동 어린이 벼룩시장 현장, 태권도장이 벼룩시장으로 깜짝 변신 안녕하세요? 7월의 첫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만년동, 저희 마을에서 열린 작은 벼룩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을 연 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3년 전,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해에 만나 함께 잘 키워보자고 뭉친 엄마들 모임입니다. 그리고 내 아이, 우리 모임 아이들만이 아니라 마을 아이들 모두 잘 컸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독서, 체험, 교육,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 예쁜 뜻이 닿았는지, 올해도 대전광역시가 지원하는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대전광역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 해보자에 당당히 선정되었습니다. 『 대전광역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이란? - 마을 문제를 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공유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 재..
서구 힐링 아트페스티벌 아트빛터널, 반짝반짝 작은 별 유성온천문화축제, 계족산맨발축제, 어린이날큰잔치 그리고 대전 서구 힐링 아트페스티벌까지. 5월 한달동안 대전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었습니다. 그중에서 2017 대전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축제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기간 중 힐링아트마켓이 열렸는데요. 100여개의 아트마켓 부스가 자리하여 우드공예체험, 보석·유리공예작품들을 구경하고 체험해 볼 수 있었답니다. 축제의 꽃은 바로 먹거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푸드트럭입니다. 스테이크, 쌀국수, 솜사탕등 다양한 푸드트럭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의 백미는 아트빛터널 입니다. 저녁시간을 오가며 많은 사람들이 사진도 찍고, 추억을 공유하던 곳. 낮에도 이쁘지만 저녁에는 더 이쁜 아트빛터널. 아쉽게도 대전 서구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