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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대전사람들

"어바웃커피 프로젝트'" 김윤관 대표를 만나다.





"어바웃커피 프로젝트'" 김윤관 대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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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분들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지요! 

근데 혹시 움직이는 카페를 만나보신적 있나요?

대전에 움직이는 카페인 커피트럭을 통해 향긋한 커피를

 전국에 배달하는 바리스타가 있다고 해서 직접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바로 어바웃커피프로젝트의 김윤관 대표인데요.

얼마전에 CF에서나 만나봤던 그런 커피트럭 바리스타가 있다니, 


한번 같이 만나보실까요?






탄방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Q. 김윤관 대표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찾아가는 바리스타 김윤관입니다.

출장커피 전문 기업 어바웃커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바웃커피를 통해 커피를 언제 어디서든 마실 수 있도록 출장,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바리스타들이 힘을 합쳐 더 좋은 커피문화와 지속가능성을 가질 수 있게하는

바리스타 공동체를 만들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어바웃커피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A. 어바웃커피프로젝트는 커피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는 회사입니다. 

대표적으로 세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원하시면 어디든 달려가는 커피 케이터링(출장커피) 사업,

커피트럭을 몰고가서 전국의 페스티벌, 축제 등에서 커피를 판매하는 푸드트럭 사업, 

커피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교육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학교에서 바리스타 교육 중인 김윤관 대표님





▲ 커피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카페로 변신시켜주는 커피 케이터링


Q.어바웃커피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는 회계학과를 졸업하여 재무관리 쪽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커피를 점점 좋아하게 되서 금산에 카페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잘 운영이 안되어 결국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바리스타를 계속 하고 싶었지만 수중에 돈이 얼마 없었죠.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호떡트럭을 보고 커피트럭의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트럭을 사서 커피트럭으로 만들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고민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저의 커피트럭이 다른 카페들에게 피해를 끼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런 고민을 듣고 한 지인이 마산의 장어거리에 와서

 팔아보면 어떻겠냐는 말에 갔더니 정말 장사가 잘 되었습니다.

이렇게 전국의 페스티벌, 축제를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야기가 시작된 것이죠.


그 이후로 커피트럭, 커피케이터링, 커피 교육 등

내가 있는 곳으로 사람을 부르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는 커피 사업으로 넓혀가게 되었습니다.





▲ 직접 운전하며 전국 방방곡곡에 향긋한 커피를 전하고 있는 커피트럭


Q. 언제 가장 힘드셨나요?

커피트럭과 전국을 도는 것이 낭만적이어 보일 수도 있지만 힘든 점도 많답니다.

특히 여름 시즌엔 덥고 힘들어서 많이 힘든 것 같아요. 


Q.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요?

저는 보통 커피트럭을 몰고 커피가 없는 곳으로 가는데요. 

그럴 때 손님들의 반응이 "앗 이런 곳에도 커피가?" 하며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럴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운영을 마치고 팀원들과 짬뽕을 먹으러 갈 때도 뿌듯합니다.


Q.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커피가 김치처럼 사람들이 마셨으면 좋겠어요. 

비싸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저렴하고 쉽게 접할 수 있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더 사랑하고 깊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저의 꿈과 목표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푸드트럭네트워킹인데요.

푸드트럭간 연결과 정보교환을 통해 푸드트럭 운영자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바리스타 공동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높은 초기 투자 비용에 비해 실패하거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바리스타 공동체를 통해 서로의 노하우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피드백도 주고받을 수 있는 바리스타플랫폼을 만들고 싶어요

또한, 바리스타가 되고 싶은 분들께 교육도 해드리고 싶어요.

마지막은 커피 배달의 활성화입니다.

티비광고에서도 많이 이야기하듯이 배달의 민족이잖아요!

지금은 많은 양의 커피일 때만 출장을 나가지만 

앞으로는 소량의 커피도 쉽게 배달받아서 마실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고 싶어요.

누가 어디에있건 향긋한 커피를 들고 찾아가는 거죠!


앞으로도 트럭으로, 출장으로, 교육으로 커피를 들고 많은 대전시민들께 찾아갈테니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청년들에게 조언과 경험을 공유해주신 김윤관 대표님


대전의 다양한 축제에서도 김윤관대표님의 커피트럭을 만날 수 있어요! 잘 찾아보세요~

어바웃커피가 더욱 궁금하신 분들은 블로그로 고고! blog.naver.com/aboutcoffe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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