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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대전봄여행명소 만인산 자연휴양림 봄기운 살랑살랑~ 연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안내 문자가 내려지면서 외출을 자제하라는데요. 그래도 봄이 빠르게 우리곁으로 오고 있기에 마중 나가지 않을 수 없죠. 겨울과 여름은 길~~어지고 화사한 봄과 단풍드는 가을은 짧으니 그만큼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짧다고 느껴집니다. 주말에 지인과 함께 찾아간 곳은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만인산 자연휴양림입니다. 537m의 만인산은 산세가 매우 수려하고 사계절 언제 찾아가도 아름다운 산인데요. 특히 진달래가 곱고 산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에 찾으면 최고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는 곳이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힘들지 않고 가볍게 한나절 즐기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곳! 2019년 봄에 꼭 찾아가야 할 대전여행명소입니다. 도시 근교를 조금 벗어나면 맑은 하늘의 공기를..
대동천 산책로, 미세먼지 속에서도 봄은 온다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습니다. 이제 절기상으로는 정말 봄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연일 미세먼지가 심해 화창한 봄날씨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는데요. 소제동을 휘돌아 흐르는 대동천에서만은 봄기운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대동천은 식장산에서 시작해 판암동, 신흥동, 소제동을 거쳐 삼성동에서 대전천으로 합류가 되는 소하천입니다. 저는 매주 2번씩 대전전통나래관에 다니면서 대동천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곤 해요. 천변으로는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기도 하고, 동네 어르신들은 한 켠에 마련된 운동기구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경칩이었던 이날은 할머니 한 분이 손자, 손녀를 데리고 산책을 하고 있었어요. 아이들은 작은 돌맹이를 집어 물 속에 연신 던져 넣었는데, 할머니는 오리들이 맞으면 아프지 않냐며 만..
대전가볼만한곳 대전목재문화체험장도마 만들기 체험! 2월의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28일이었어요. 다가오는 개강을 앞두고 뭐라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발견했습니다. 대전목재문화체험장을 말이죠! 평소 나무로 나만의 무언가를 뚝딱뚝딱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예약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체험까지 마치고 왔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대전목재문화체험장에서 나만의 도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온 후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체험 예약은 어떻게? 대전목재문화체험장에서 체험을 하려면 일단 예약을 해두는 게 좋습니다. 수용 가능한 인원이 정해져있고 하루에 딱 2타임(오전 10시와 오후 14시)으로 체험 시간도 정해져있기 때문이죠. 미리 알아보지 않고 가면 헛걸음이 될 수도 있어요! 예약은 대전목제문화체험장 공식홈페이지(htt..
자기부상열차 탑승체험도 하고, 생물 탐구관 구경하고! 자기부상열차 체험관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한 차세대 교통수단인 자기부상열차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인데요. 국책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열차의 원리를 탐구하고 실제로 하단부가 뜨고 달리는 모습을 관람 후 직접 탑승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많은 체험관 및 전시관을 하나하나 둘러보다보면 항상 시간에 쫓겨 자기부상열차를 체험하지 못했는데요. 드디어 전자석의 원리로 간다는 자기부상열차를 타보았습니다. “열차가 바퀴없이 어떻게 굴러 갈 수 있지?”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자기부상열차 체험관의 선로 위에 대기중인 자기부상열차의 모습 입니다. 자기부상열차 탑승체험은 홈페이지 예약(www . science. go.kr) 또는 국립중앙과학관 현장에서 전시관 매표 현황을 보고 예약을 한후 체험 할..
인류의 기원을 찾아서! 국립중앙과학관 인류관! 인류의 기원을 찾아서! 중앙과학관 인류관! 대전시민의 사랑을 온몸에 받고 있는 국립중앙과학관! 지난 12월 국립중앙과학관이 새로운 전시관을 갖추었는데요. 바로 인류의 태초모습부터 발전사, 그리고 미래까지 알아볼 수 있는 인류관입니다. 인류관은 기존에 있었던 자연사관 2층에 둥지를 틀었는데요. 자연사관에서 공룡 등 지구 초기의 생물들을 만나고 난 이후 2층에 올라 인류관까지 본다면 지구 생명체의 진화를 모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인류관에 입구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에 자리한 수많은 해골이 다소 오싹한 느낌을 뿜어내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이 해골들은 모두 초기의 인류부터 현대의 인류까지 진화에 따라 점점 변화한 인류의 두개골을 모아둔 것인데요. 잘 보시면 곳곳에 자리와 이름은 있지만 전시되지 못한 ..
대전시도시철도공사 제12기 시민모니터 위촉, 1250원으로 누리는 교통복지 안녕하세요? 여기는 갈마역에 자리한 갈마울모임터입니다. 모임이나 배움의 장소가 필요한 대전시민에게 활짝 열려있는 모임터이지요(문의 : 갈마역 역무실 ☎042-483-6113). 지난 2월의 마지막 화요일, 이곳에서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제12기 시민모니터 위촉식이 열렸습니다. 시민모니터라니, 알쏭달쏭하시죠? 대전도시철도를 일주일에 3일 이상 이용하는 저도, 올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민모니터에 대해 살짝 알려드릴게요~ 대전도시철도공사 시민모니터 활동 안내 1. 시민모니터란? 대전도시철도 이용 중 불편사항이나 개선요구 사항이 있을 때, 공사 누리집(http://www.djet.co.kr/) 시민모니터 토론방에 제시하거나 간담회에 참여하여 대전도시철도 서비스가 더욱 향상되는데 이바지 합니다. 2. ..
대전 최초의 호텔은 자유헌이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에 나온 수많은 신문들을 보면, 당시 대전의 풍경,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1920년부터 1949년까지 발행된 신문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대전의 근대문화를 엿볼 수 있을 겁니다. 화려함과 아픈 풍경이 동시에 스치기도 하지만 그 또한 우리의 과거겠죠. 자유헌, 대전 최초의 호텔 그리고 양식당 1912년 부산 철도호텔을 기점으로 일본 호텔들이 하나둘 개업을 합니다. 이때 생긴 호텔들은 대부분 열차역 앞에 있어, 역전 호텔이라 불렀습니다. 1920년대 중반 일본인이 세운 호텔이 대전에도 들어섰습니다. 위치는 대전역 앞, 호텔의 명칭은 ‘자유헌(自由軒, 지유켄)’. 자유헌은 3층으로 된 벽돌건물로, 호텔이자 서양요리를 제공하는 경양식과 일본인들의 지역 행사가 열리는 연회장,..
보문산 남쪽 유회당을 거닐며, 조선후기 문신 권이진을 만나다 대전에서 오래 살면서도 '유회당'이라는 곳을 처음 찾아가봤습니다. 유회당은 권이진(1668∼1734) 선생의 호를 따서 지은 건물과 그에 소속된 재실인데요. 보문산 남쪽 기슭 아늑한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회(有懷)는 '부모를 간절히 생각하는 효성스러운 마음을 늘 품고 싶다'는 의미를 지녔습니다. 정면에 유회당이 보입니다. 중국 명나라 때 학자인 전목제의 ‘명발불매 유회이인(明發不寐 有懷二人)’이라는 시에서 '유회'라는 글자를 따왔다고 하는데요. 이곳에 있는 건물 중 기궁재는 유회당, 삼근정사 등을 관리하기 위한 재실 건물로 묘사(墓祀)를 지낼 때나 종회(宗會) 때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거닐다보니 공자가 한 말이 문득 떠오릅니다. 남의 나쁜 점을 떠들어대는 것을 미워하고, 낮은 지위에 있으면..
대전에 전화기가 처음 개통된 연도는? 오래전 대전의 특별한 일상속으로 들어가보는 시간. 옛 충남도청사에서 옛 대전의 문화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2개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전 근현대·생활사展 '특별한 일상'과 '1905, 대전역을 만나다'입니다. 상설전시 '특별한 일상'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120여년의 세월동안 생활사 부분에서 큰 변화를 맞이했는데요. 그 변화상을 이번 전시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패션 분야를 살펴봤습니다. 남자들이 입는 '슈튜'는 가장 단순하면서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드러냅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맞춰서 입는 사람들은 많지가 않죠. 여성의 경우 시프트 드레스, 셔츠 드레스, 튜닉, 할스톤의 카프탄은 실용적이면서 모던한 느낌을 줍니다. 전화기부터 선풍기까지 다양한 생활용품들도 둘러봤습니다..
대전 중앙로지하상가에 AR트릭아트가 생겼어요!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가 AR트릭아트가 생겼어요!! 기차를 타고 대전역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것이 지하상가인데요. 지하상가는 눈이오나 비가오나 바람이 부나 날씨에 관계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히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는 지하철과 대전역 인근 주요 지역과 연결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대전역 앞에 있는 지하상가를 구지하상가, 구 도청쪽에 있는 신지하상가라고 부르는데요. 정식 명칭은 역전지하도상가와 중앙로지하상가 입니다. 대전역과 연계된 지하상가의 특징을 살려서 출입구를 기차모양으로 꾸민지는 조금 되었는데요. 최근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AR트릭아트인데요. 기존에 증강현실(AR)과 트릭아트를 한곳에 모아놓은 것입..
대전가볼만한곳 동춘당 공원의 아름다운 밤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요즘. 크게 기지개를 피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게 되는데요. 오랜만에 파란 하늘은 어디를 가볼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이곳저곳을 찾아봅니다. 그러다 아직은 꽃이 피었다는 소식은 없지만 3월 달까지 알록달록 조명이 들어와 아름다운 밤이 펼쳐진다는 동춘당 공원소식을 듣고 느지막한 오후 오랜만에 나들이를 떠나 봅니다. 조금은 늦은 오후시간에 도착을 하니 이곳에 있는 문들은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관람시간은 오후 5시까지라 동춘당 뿐만 아니라 소대헌, 호연재 고택 모두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 아쉽기만 합니다. 관람시간 : 8시 ~ 17시 관람료 : 무료 동춘당은 효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송준길 선생의 호를 따서 만든 별당으로, 보물 ..
삼일절 대전가볼만한곳 뿌리공원&한국족보박물관 혹독한 추위로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올 겨울도 어느새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봄'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가슴 설레는 계절을 맞아 슬슬 봄맞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참 많을텐데요.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에만 있는 '특.별.함'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고민을 좀 해보았습니다. 먼저 '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대전'을 떠올리니 가장 먼저 국립중앙과학관과 엑스포 과학공원, 대덕연구개발특구 등과 함께 '과학의 도시'라는 단어가 떠올랐는데요. 다음으로 대전에만 있는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 지질박물관 등이 떠올랐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을 소개해드리고, 또 앞으로도 이어서 '대전'의 '특.별.함'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뿌리공..
대전옛건축여행 동춘당(同春堂) 공원에서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요 2019년 새해 타종식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춘(2월 4일)도 지나고 우수(2월 19일)도 지났어요. 이제 며칠 후 경칩(3월 6일)이 지나면 그야말로 봄인데요. 우수 겸 정월 대보름을 지난 동춘당 공원을,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동춘당 공원은 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학자인 송준길(1606-1672)의 호를 따서 지은 별당 이름에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동춘당 송준길선생은 조선 효종 때 대사헌, 이조판서, 병조판서를 지냈는데요. 모든 관직을 물러난 후 거처하던 종택과 더불어, 늘 봄과 같다는 뜻인 선생의 호 동춘당(同春堂)을 따서 지은 별당 건물입니다. 동춘당은 1963년에 보물 제 209호로 지정될 정도로 건축학적 의미가 크다고 해요. 동춘당은 조선시대 별당 건축의 유형을 잘 ..
삼일절 100주년 가볼만한곳 대전 뿌리공원 대전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 특별전시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서 독립운동가 33인의 성씨자료, 관련족보, 효 정신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주제로 한 전시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에 참혀한 분들의 족보를 살펴볼 수 있고요. 자신의 뿌리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 수 있어 부모님을 생각하며 '효'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뿌리공원은 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유일한 곳입니다. 전통적인 유교사상의 영향속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효와 뿌리를 테마로 공원을 조성해 놓았다는 것이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주차장도 비교적 잘 되어 있어,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면 바로 뿌리 공원과 ..
대전가볼만한곳 황금빛 일몰이 아름다운 대청호 방축골 어느덧 2월도 끝이 나고, 봄이 온다는 춘삼월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요즘. 따뜻한 기운은 이제는 봄이 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하는데요. 여기저기서 꽃망울을 터뜨리며 예쁜 꽃들이 우리 곁에서 활짝 필 날도 가까워진 거 같습니다. 따뜻한 봄날 데이트 코스이자 드라이브코스로 대전 가볼만한곳인 방축골은 두 개의 석탑과 대청호 맑은 물에 떨어지는 낙조를 볼 수 있는 경치 좋은 마을인데요. 경치 좋은 마을뿐만 아니라 작약꽃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었던 카페들도 있어 따뜻한 차한 잔과 함께 여유로움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대청호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의 인공호수인데요. 대전과 청주지역의 식수와 생활용수,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청댐으로 인해 형성됐습니다. 3번째로 큰 규모인 만큼 대전시와..
대전시립박물관과 논산에서 만나는 파평윤씨 이야기 파평윤씨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인물은 조선후기의 학자 윤증과 조선시대 문정왕후, 일제강점기 윤봉길 의사입니다. 2월 10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열린 '교목세가(喬木世家) 파평윤씨, 시대의 부름에 답하다’가 전시를 방문해 파평윤씨 가문의 흔적들을 따라가봤습니다. '교목 세가'는 여러 대를 거쳐 중요한 벼슬을 지내 나라와 운명을 같이하는 집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평윤씨가 바로 그런 집안이죠. 파평윤문(坡平尹門)은 은진송씨와 함께 호서(湖西) 삼대족(三大族)으로, 고려에 시작되어 조선을 거쳐 대한민국에 이르는 천년의 시간을 나라의 명운과 함께했죠. 고려말 조선초에 시대가 변화하고 있을 때 파평윤문(坡平尹門)은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데 동참했다고 합니다. 당시 판도판서 윤승례는 두 왕조를 섬..
대전 아이와 가볼만한곳, 한빛탑 전망대 2019 대전방문의해를 맞이해서 새단장을 한곳이 있습니다. 대전을 떠올릴 때 누구나 당연하듯 말할 수 있는 곳 '한빛탑'입니다. 대전엑스포가 개최된 1993년은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였는데요. 꿈돌이 행진을 넉놓고 쫒아가다가 길을 잃어 간신히 발견되서 집에 갈 수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어서 좀 더 애착이 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한동안 한빛탑 주변에는 크게 볼게 없다고 알려질 정도로 방치 아닌 방치 된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날이 좋아질때면 플리마켓도 열리고, 세계맥주페스티벌, 와인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명소입니다. 한빛탑은 밤이 되면 불만 켜지는 조형물로만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런데 한빛탑 안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 이번에 새단장을 했다는 소식과 함께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
대전 드라이브코스 대청호&대청호전망대&대청공원, 마음이 푸릇푸릇 2월 말 즈음이 되면서 한 겨울의 추위도 다소 누그러지고 어느덧 따스한 봄기운이 물씬 풍깁니다. 또 이맘 때 쯤이면 자녀들의 봄방학 시즌과 3월 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참 많은데요. 이럴 때 너무 멀지 않으면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곳으로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던 중 '대청호'로 목적지를 정해 보았습니다. 대청호는 대전과 청주지역의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생명의 젓줄로 우리나라에서는 3번째 규모의 호수라고 하는데요. 대청호 주변으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고 대청댐과 대청공원, 대청댐 전망대,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등 볼거리들이 가득해 당일 여행 코스로 함께 돌아보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대청댐물문화관과 대청댐 전망대, 대청공원을 소개해..
금강오딧세이테마버스타고 씽씽~아이들과 대전, 공주 원도심투어 시간을 달리는 버스여행 금강오딧세이테마버스 아이들과 함께 금강오딧세이테마버스를 타고 떠나는 박물관 원도심투어!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재미난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대전시청에서 북문앞 버스정류장에서 모여 버스를 타고 옛충남도청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테마버스는 이동하는 순간에 1970대년대로 돌아가는 타임머신 버스입니다. 과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대전의 명소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아이들은 미션을 통해서 대전의 근현대사를 알아보게 됩니다. 옛충남도청사는 1932년충남도청이 충남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사하면서 도청사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2012년 12월 충남도청이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대전의 근현대사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1993 대전엑스포 꿈돌이 응답하라 꿈돌이를 찾아서 : 꿈돌이를 찾으러 떠나는 여행! 저랑 같이 꿈돌이 찾아보실래요?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위치한 한빛탑과 대전엑스포기념관, 엑스포공원 등을 돌아다니며 촬영했습니다. 93 대전세계박람회(대전엑스포)는 첨단 과학 기술의 소개와 화려한 행사 퍼레이드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현장에는 약 60개 국과 33개 국제기구가 참가했는데요. 관람자 수가 약 1400만 명에 이를 만큼 모두가 관심을 갖는 국제행사였습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푼 사람들로 뜨거웠던 그 현장은 누구도 쉬이 잊기 어려울 것입니다. 93년 엑스포가 마무리 된 후 26년이 흐르는 동안 우리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미래를 위해 힘썼습니다. 대전엑스포93의 주제와 맞물리게 대한민국은 새로운 도약의 길로 힘차게 뻗어 나갔습니다. 계속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