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마이크, 문화가 있는 날 청년예술가 공연과 만나세요
올 해 새롭게 시작하는 대전문화재단의 '청춘마이크' 사업은, 전문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지원자를 선발했다고 합니다.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충청권(대전, 충남, 충북, 세종)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요. 지역 문화예술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청년예술가들이 전문직업인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자립의 기회를 주는 셈이죠. 각종 심사를 통해 최종 25개 공연팀이 선발된 '청춘마이크' 사업은, 그 지원 열기 또한 뜨거웠다고 합니다. 대전, 충남, 충북, 세종의 충청권 지역과 그 외 수도권 지역을 포함하여 자그마치 총 133건(384명)의 지원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 첫 공연이 3월 29일 오후 5시.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
가을가을한 대전 탄동천 낙엽길 걷기대회&낭만콘서트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있지만 유독 가을은 점점 더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짧아서 더 아름다운 가을, 그냥 보내기 아쉬운 계절에 그 정취를 흠뻑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은 지난 11월 5일 토요일, 대전 유성구 신성동에서 '가을산책'이라는 행사가 열렸어요. 지역민들이 함께 탄동천 단풍길을 걷고 콘서트도 감상하는 행사입니다. 탄동천은 대덕특구 연구단지를 관통하며 흘러 갑천과 합류하는 지방 하천인데요, 천변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지질박물관, 화폐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천변길 따라 아름드리 나무가 많고 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산책이나 자전거를 타기에 아주 좋구요,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대전의 숨은 명소로도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