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연희로 놀다! 전통연희단 '소리울림' 공연
전통연희단 '소리울림'의 공연이 5월 25일 오후 7시 30분 서구문화원(서구 탄방동) 아트홀에서 '2018 연희로 놀다'를 주제로 열립니다. 전통연희는 예전부터 행해지던 줄타기나 땅재주, 환술(곡예와 묘기, 가면희, 인형희, 등)과 가면극, 판소리, 창극, 꼭둑각시 놀이를 관중이 모인 야외에서 공연하는 형태인데요. 전통연희단 '소리울림'은 전국의 크고 작은 야외행사에서 주로 공연활동을 해오다가, 작년 11월에 첫 무대공연을 가졌습니다. 11월 17일에 열린 '2017 연희로 놀다'는 비나리와 삼도사물놀이,양주별산대놀이, 충청농악판굿에 이어 관객과 함께 하는 대동놀이의 순으로 진행됐는데요. 공연 장면을 잠깐 만나보실까요. 이번에는 삼도 설장구가락, 삼도 풍물가락, 우도 설장구, 사물판굿에 이어 창작연희극..
무수동 산신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다
지난 3월 1일은 삼일절 99주년이었는데요.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날이기도 해서 대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 중 중구 무수동 유회당 일대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를 했어요. 왜냐하면 무수동 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중 첫 시작으로, 대전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된 무수동 산신제가 거행되기 때문입니다. 무수동산신제는 1851년경에 작성된 동계첩을 통해 자세한 내용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전국적으로도 희귀한 마을신앙의 역사성, 지역성, 전통성을 입증하는 학술자료의 가치가 크답니다. 그래서 2011년 10월 28일 대전광역시의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습니다. 무수동계첩에는 무수동산신제의 역사와 축문, 진설도, 제기일, 산신강하일, 금기일, 계원명부, 동계재산, 제관명단 (1851~1926) 등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