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도시, 대전을 발견하다! 제1회 대전시민창작페스티벌
여러분의 웃음은 얼마인가요? 제 웃음은 126,100원. 활짝 웃은 스마일 값이 26,100원인데, 행복도는 10만 원이랍니다. 썩 괜찮지요? 실제 돈을 번 것이 아니지만, 하루종일 흐뭇했답니다. 어른 손바닥만한 이 앙증맞은 기계는, 제 표정을 따라합니다. 제가 웃으면 그 표정을 인식하고, '웃음의 값'을 매겨 영수증을 발급해 줍니다. 최재필 메이커는 자기 자신을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루를 마감할 때, 자신의 감정과 행복도를 돌아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스마일'이라는 작품이 탄생했다네요. '스마일'처럼 자신이 꿈꾸던 것, 만들고 싶던 것, 필요했던 것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것을 보여주는 잔치, 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가을의 끝자락,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옛 충남도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