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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대전생활정보! 구청에서 <여권만들기>


대전생활정보! 구청에서 <여권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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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족들이 해외로 나갈일이 생겨서 여권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여권은 일반적으로 시청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현재는 구청에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여권을 만들기 위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중구청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가기전에 전화문의를 했는데.. 초등학생 여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친권자 신분증,아이 사진, 수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18세 미만 미성년자 여권만들기 필요한 서류  


* 여권발급 신청서 (시청, 구청에 구비)

* 법정대리인 동의서 (시청, 구청에 구비)

* 친권자 신분증

* 아이 사진 1장

* 수수료

 







일단 아이의 여권사진이 없어서 원도심에 위치한 가까운 사진관으로 향했습니다.





▲ 즉석에서 발급받은 여권사진


여권사진은 총 15,000원정도 합니다.


물론 즉석사진이라고 해서 예전처럼 보정하지 않고 인화되지는 않습니다

기본 보정은 필수~~~ 뽀샤시 하게 나왔습니다.






▲ 중구청 전경




여권을 발급받기 위한 담당부서는 1층 민원실에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 여권발급 신청서 작성 >


미성년자인 아이들은 법정대리인 동의서까지 작성해야 합니다.

 

여권발급 신청서에는 아이의 영문이름을 또박또박 써야하고

법정대리인 동의서의 법정대리인 두칸에는 엄마, 아빠 다 작성해야 합니다.

 

여권 영문이름은 한번 등록하면 변경할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생각하는건 필수~




< 여권 발급 수수료 >


아들은 복수여권으로 5년, 48면을 선택해서 총 45,000원을 결재했습니다.

참고로 여권발급 수수료는 신용카드로 결재가 가능합니다.





< 처리후 접수증 수령 >

 

여권 발급에 걸리는 시간은 특별한 일이 없는한 

접수일을 포함해서 3~4일정도 걸리는데,

찾으러 갈때는 접수증과 함께 신분증도 챙겨야 합니다.



 

3일후!

여권을 찾기위해 중구청에 다시 들렀습니다.




< 중구청 1층 민원실에 들어서면 1번이 여권찾는곳 >


몇일전에 와서 여권접수했던 바로 옆창구에서 찾을수 있었습니다.

접수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니 바로 제공되는 여권들~




여권을 받은후에는 아이의 영문이름이 잘 기재되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저는 여권을 발급하기전 에어아시아 항공을 미리 예매했기때문에

더 신중히 확인해야 했습니다.


항공권의 이름과 여권 이름이 틀리면 항공권을 날릴수있으므로

매의 눈으로 뚫어져라 여권을 확인하는건 필수~






▲ 집에와서 기념으로 찰칵~!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받은 여권에

아들얼굴이 의젓하고 멋지게 나왔습니다.






▲ 외교부에서 가져온 전자여권 이미지


요즘은 다 전자여권으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여권이라고 쓰여있는 글씨 밑에

PASSPORT 밑에

카메라 모양이 전자여권이라는 표시!

 

 

* 주의사항 *

여권에는 민감한 전자칩이 내장되어 있어서

접거나 구멍을 뚫는 행위 또는 극한 환경(온도, 습도)에의 노출로

 여권이 손상될수 있으니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제 여권이랑 아들 여권이랑 나란히 놓고~

 

모처럼 떠나는 긴여행이라 준비할게 많은데,

아들의 여권 만들고 나니

거의 다 준비한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예전보다 여권발급이 쉬워지고 더욱 편리해졌는데요

이제 여권이 필요할땐 멀리있는 시청보다는 가까운 구청에서 신청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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