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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

옛 충남도청사를 문화플랫폼으로! 원도심 공간의 재발견 포럼 “우리는 옛 충남도청을 행정 중심 공간에서 창조적 ‘문화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포럼을 대표하는 최정우 목원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말했습니다. 24일 중구 중앙로 대전 NGO지원센터에서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원도심, 공간의 재발견’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습니다. 현재 옛 충남도청사는 근현대사 전시관과 시민대학, 대전세종연구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동인구가 적어 주변 상권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시민과 함께는 공간도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옛 충남도청을 원도심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이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포럼은 집단토론-지정토론-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 기본계획’이란 주제발표에서 김연진(문화관광부)..
대흥동 구석구석 공정여행! 사랑스런 대전 원도심!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풀꽃' 사람이든 물건이든 장소이든, 자주 만나고 자세히 보아야 정들고 사랑스럽습니다. 대흥동이 제게 그런 곳입니다. 지난 토요일, 저희 가족은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그 이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대전 원도심 사회경제적 혁신로드'. 실제 저희가 걸어다니며 대흥동에 남긴 발자국만큼, 그 이름도 길지요? 사회경제적 혁신로드는 대흥동을 비롯한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공간을 탐방하고 '사회적기업'들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대전광역시와 중구청, 고용노동부가 주최하여 지난 11월부터 두 달 가까이 진행되었답니다. 다행히 추위가 누그러진 토요일 아침, 저희를 비롯한 스무 명의 대전시민들이 대전평생학습관 마당에 모였습니다. 하루를 함..
대전원도심 원조선지국, 1,000원 국밥을 아시나요? 대전에서 1,000원으로 행복하게 식사할 수 있는 ‘원조선지국’을 다녀왔어요. 우리가 타 지역 여행을 다녀오거나,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제일 먼저 내리는 곳이 대전역 광장입니다. 대전역 앞은 대전의 중심부인 중앙로이고, 우측은 삼성동 방향, 좌측은 원동으로 가는 곳이죠. 광장에서 좌측에 보이는 ‘대전역 지구대’앞을 지나 중앙시장 입구가 보이는데요. 약간 북적이는 곳을 지나 약160m(도보 3분 정도)지점 오른쪽에 '원조선지국'집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대전광역시 동구 역전시장길 84(정동 1-11번지)입니다. '원조선지국'은 2층으로 된 건물 1층에 있는 식당인데요. 전면에 VJ특공대 출연이란 간판이 달려있고요. 그리 크지 않은 소박한 식당입니다. 테이블은 양쪽 벽 앞에 붙어있는 것을 비롯해 몇 ..
대전원도심 미식여행 숨은 보물 7곳을 찾아서 지난 주말까지 대한민국은 이었습니다. 나흘 간의 연휴와 석가탄신일까지, 좋은데 다녀오셨나요? 이런 때, 어디갈까 검색만 하던 제게 날아든 반가운 소식 하나!! 대전에서도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누구라도 편하게 나들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네요! 게다가 봄 여행주간이 지났어도, 6월 둘째 토요일까지 진행한다하니 맘이 놓이시죠? 그럼, 저만 따라오세요!! 실은 저도, 대전 원도심 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공정여행을 기획하는 청년사회적기업 '공감만세' 선생님들 덕분에 잘 다녀왔답니다. 청년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http://www.fairtravelkorea.com/ 대전의 원도심에 대해 잘 아시나요? 저는 대전에 11년째 살고 있어도 대흥동은 성심당, 선화동은 계룡문고 정도만 들러보았답니다. 이런 제..
월간토마토 북콘서트, 대전 사람이 간직한 시간의 흔적들을 기록하다 1월 22일, 한겨울의 매서운 한파가 빰을 할퀴는 듯 추운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추위쯤은 간단하게 무시하고 저녁 외출을 나섰습니다. 왠지 기다려졌던 시간, 왠지 남의 일 같지 않던 행사 의미있는 책 한권을 만날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는 시간의 풍경" 소제목 '도시의 숨결을 찾다' 월간 토마토에서 첫 단행본을 출간했습니다. 알만한 분들은 아시는대로 월간 토마토는 10여년 가까이 대전에서 사는 도시민의 삶과 공간들을 담아내는 대전 유일의 문화예술 잡지입니다. 게다가 상업성을 배제한 편집방향, 사람 살이의 진지한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이 가치를 지켜 온 것이 참 대단하다 싶은 잡지입니다. 이 책은 그동안 토마토에 실렸던 사람과 공간의 이야기를 '숨결'이라는 의미 ..
원도심 활성화 위한, "걷고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원도심 활성화 위한, "걷고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 '걷고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까지의 차 없는 거리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고 합니다. 대전역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옛 충남도청까지 걸었던 이야기입니다. 열차를 이용해 대전으로 오셨다면 처음 걷게 되는 길이 지하상가일 텐데요. 제가 한참 시내를 돌아다니던 고등학교 시절에는 구 지하상가는 막말로 쓰레기장이라고 표현할 정도였지만 이젠 지하철 개통 등 시설 개보수를 통해 쾌적한 쇼핑의 메카로 변신해 놀라웠습니다. ▲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 일시 장소 : 옛충남도청~대전역(중앙로일원)시간 : 9월 19일, 10월 17일, 11월 21일 2015. 10.2~ 10.6 일까지 계룡시 일원에서 열..
[8월 하반기핫뉴스/3위] 원도심 지식산업센터 건립 탄력, 국비 159억 원 확보 원도심 지식산업센터 건립 탄력, 국비 159억 원 확보-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지원규모 확정, 원도심 활력 증진 기대- *** 대전시는 원도심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필요한 국비 15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159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로 지식산업센터의 건립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원만히 이행되면 2018년 연말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구 계족로 143-23일원, 지하2층 지상6층, 공장시설, 지원시설, 주차장 등 대전시 관계자에 따르면“시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낙후된 원도심의 활력을 증진하고자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었으나 국비 지원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지 못했었다”고 말하고, “중소기업청과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한 지..
대전 원도심이야기, 제3회 철도청 보급창고 잠들었던 창고를 꺠우는 음악소리철도청 대전지역사무소 재무과 보급창고(3호) *** 1956년에 건립한 한국철도공사 대전지역사무소 보급창고로일제강점기의 기술을 적용해 지은 목조 건물입니다. 근대 목조 건축물 중 남아 있는 건물이 거의 없어 희소가치가 높으며8.15광복 후 창고 건축물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자료로 가치가 있습니다. 대전역의 추억을 음미하고 처음 발걸음을 옮긴 곳은 빚바랜 목조창고입니다.현대식 건물로 변해버린 대전역사에 동광장 주차장 한 켠에이방인처럼 서 있는 낡은 창고 하나가 있습니다. 등록문화재 168호인 대전역 철도보급창고, 현대식 시멘트와 철근으로 뒤덮인도시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홀로 서 있는 모습은 다소 쓸쓸해 보입니다. 그러나 검은 그을음이 손때처럼 묻어있는 나무판자들이그 당시 철도 ..
[02월의핫뉴스/4위]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옛 도청사, 철도보급창, 관사촌 활용… 근대문화예술특구 조성 등 - 대전시가 원도심에 산재되어 있는 근대문화굴림 (가나다라)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나섭니다.(구)충남도청사와 관사촌, 대전역을 중심으로 철도보급창고, 철도청 관사촌 등을 연계해 근대역사문화도시로 미래를 준비하고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 시킬 계획입니다. − (구)충남도청사와 부지에는 문화관련 국책사업을 추진, 대흥동 (구)충남도 관사촌에는 문화예술촌 조성, 대전역 동광장 일원에는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하여 원도심을 근대문화예술특구로 조성 2월 24일 시에 따르면 (구)충남도청사는 단기적으로 시민대학, 근현대사전시관 등 현 활용방안을 유지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중부캠퍼스 등 교..
프랑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대전프랑스문화원 원도심 대흥동에 새 둥지를 마련한 프랑스문화원 " 이 곳에서는 낡은‘란닝구’와 헐렁한 반바지가 둔산 지역에서 흔히 보는 정장을 대신하는 듯하다. 언론들에서 우스꽝스럽게 떠드는 느림의 미학이 이곳에서는 매일의 일 상이고 특별한 자각증상없이 호흡하는 자연 의 공기인 셈이다 " 모두들 바쁜 일상에 쫓겨다니는 도시에서 글쎄 이렇듯 한가함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바로 중구 대흥동 411번지다. 평생학습관에서 중구청 방향으로 올라가다 왼쪽으로 꺾어지는 이 동네에는 편의점 대신 동네 슈퍼가 있고 그리고 프랑스 문화원 분원이 있다. 대전 프랑스 문화원 대흥동 분원이 문을 연 것은 지난 9월초쯤. 대흥동 분원 개원으로 지난 1981년 서구 용문동에 자리잡기 시작한 대전 프랑스 문화원이 그동안 공간적인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