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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원도심 활성화 위한, "걷고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원도심 활성화 위한, "걷고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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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까지의 차 없는 거리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고 합니다.

대전역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옛 충남도청까지 걸었던 이야기입니다.




 

열차를 이용해 대전으로 오셨다면 처음 걷게 되는 길이 지하상가일 텐데요.

제가 한참 시내를 돌아다니던 고등학교 시절에는 

구 지하상가는 막말로 쓰레기장이라고 표현할 정도였지만

이젠 지하철 개통 등 시설 개보수를 통해 

쾌적한 쇼핑의 메카로 변신해 놀라웠습니다.




 

▲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 일시


장소 : 옛충남도청~대전역(중앙로일원)

시간 : 9월 19일, 10월 17일, 11월 21일

 

 

 

 

2015. 10.2~ 10.6 일까지 계룡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5 계룡군문화축제 홍보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장병들의 모습이 재미있고 멋졌습니다.




 

두 줄의 노란 중앙선을 따라 걷는 느낌이 묘하고 재미있더군요.

멀리 아치형의 목척교가 보이고 좌측에 

근대문화유산 다비치 안경원(등록문화제 19호)이 보입니다.

 

참고로 소제동 철도관사촌, 대전산업은행, 다비치안경원, 

대흥동 성당, 대전여중 강당, 옛충남도청사 등

대전의 근대문화유산을 돌아보는 코스도 추천합니다.




 

없는게 없는 맛있는 먹거리 가득한 중앙시장도 꼭 들러봐야 해요.

서울치킨, 태평식당, 함경도집 등 기본 40년 이상의 맛집들이 즐비한 중앙시장이랍니다.



 

 

▲ 호국보훈 퍼레이드가 이날 차 없는 거리의 백미였습니다.




 

▲ 퍼레이드 시작은 경찰 오토바이와 

신기한 오토바이가 선두에서 지휘를 하였습니다.




 

▲ 늠름한 경찰기마대가 뒤를 따르고요




 

▲ 총검술 묘기가 시민들에게 가장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영상으로 담았는데 너무 짧아 소개하기 참 민망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멋있기에 올려봅니다.


 

 

 

엄지 척이지요? 




 

▲ 월남파병전우회




 

▲ 논산여상






 

귀여운 아가들도 퍼레이드에 참가해 아빠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 목척교에서 대전천을 바라본 풍경




 

이날 만큼 확실하게 원도심 활성화가 되었습니다.




 

시내 중심에 있던 대우당약국은 대전 최고의 노른자 땅이었지만 

둔산으로 대부분의 관공서가 이전하면서 쇠락하게 되었습니다.

원도심의 대부분이 다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스카이로드와 빵집 성심당의 흥행 그리고 문화 행사 및 축제 등

 다양한 노력으로 시내는 점차 예전 모습을 찾아가는 듯 보입니다.




 

축제에 아이들 체험이 빠질 수 없죠?

이날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이상 하루 30분이상 운동하자는

 대전광역시생활체육회의 생활체육7330 플래시몹이 재미있어 많이들 따라했습니다.




 

벼룩시장도 열리고요~



 

 

버스킹 공연도 있구요~




 

대전사회적경제박람회 부스들이 옛 충남도청 방향으로 길게 들어서 있었습니다.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 창출 등 영업 활동을 하는 조직을 말한다고 합니다.

마을기업, 자활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종류도 참 많더라고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단체라고 보면 맞는거죠?




 

마을기업은 지역에서 생산하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순환과 공생의 사회적경제를 추구하는 지역 사회 기업입니다.




 

▲ 대덕구지역자활센터 부스



 

 

캔맥주와 안주가 5천원입니다. 클래식 연주는 덤이고요~




 

▲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 계획




 

▲ 대전미디어셰어링 홍보 부스

 

미디어 셰어링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도 시선은 드론에 고정되었지만

미디어 셰어링이란 캠코더나 DSLR 등 영상기기는 물론 

재능과 교육까지 함께 쓰는 공유네트워크라 하더군요.




 

전시된 드론 가격을 물으니 3백 만원이라고 하네요. 

천만원 짜리도 있다고.




 

이집트 왕자 등 세계전통의상 체험이 인기있었습니다.




 

딸아이는 자수 체험을 진행하였는데요.

말괄량이 딸아이가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을 보여주어 깜짝 놀랐습니다.




 

유성의 꿈꾸는숲이란 마을기업인데요. 집중력을 부족한 아이들 교육에 좋을 듯싶더군요.

 다음 차 없는 거리는 10월 17일 토요일, 11월 21일 토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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