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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시장

설 명절 앞둔 대전역전시장 풍경, 사람냄새 솔솔 설 대목을 앞둔 역전시장 풍경. 어느새 시베리아에 있는것만 같은 동장군의 놀이터가 된 대전.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가 피부에 와닿습니다. 설대목을 앞둔, 추워도 추워도 너무나도 추운 이 새벽. 잠시의 쉼터로 지하철 첫차에 몸을 녹이며 옷을 추스르는 중 건너편 자리가 시끌벅적합니다. “언니 오늘은 뭐 갖고가유?" “땅콩, 냉이, 미나리”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잘 안팔릴텐데유” 하얀색 털모자를 쓴 할머니의 걱정어린 말에 김복남 할머니는 화를 버럭냅니다. “왜 안팔려, 설이면 다 사가!!” 조용하니 따뜻한 의자에 앉아 짧은 거리라도 잠을 청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호령과 같은 목소리입니다. 10분이나마 자면서 갈 줄 알았던 곳이 할머니들 목소리에 시장터에 온 것 같습니다. 할머니들 옥신각신 목소리를 높여 싸우더니,..
대전 목척시장 골목길 여행, 토요일 오후 1시의 풍경 대전 도시철도 중앙로 8번 출구에서 쭉 걸어서 선화초등학교 방면으로 걸으시다가 시선을 돌리면 오른쪽으로 골목들이 눈에 들어올 거에요. 이곳은 목척시장입니다. 대전역 인근의 역전시장, 중앙시장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도 많고 장사도 잘 됐다고 하지만 지금은 좀 달라요. 방앗간, 한약방, 막걸리집, 국밥집, 닭집 등 직접 쓴 듯한 붓글씨의 이런저런 종이와 간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저는 이곳을 몇 년 전에 알았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걸 좋아하는 저는 골목을 찾아다니다 만났습니다. 사실 전 골목길을 참 좋아합니다. 집도 길도 모양도 각양각색이고 지나온 시간을 말해주는 듯하거든요. 넓은 도로, 빵빵거리는 차들, 위로 쭉 뻗은 건물들을 보 다보면 좀 낯설게 보이..
새벽시장이 대전역 앞에 있는지 아시는지요? 새벽시장이 대전역 앞에 있는지 아시는지요? 대전에는 많은 관광지와 음식점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전역 앞 번개시장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장소는 역 앞 주차장부지인 U자 형태에 양옆으로 앉아 장사를 하지요. 바로 옆은 중앙시장 앞에는 역전시장이 있습니다. ▲새벽시장 아침 전경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들 모습 대전역하면 생각이 나는 것이 있지요. 예전에는 “대전발 0시50분”이란 노래와 “가락국수”가 매우 유명합니다. 요즈음 성심당 빵집과 국수집은 지금도 유명세가 있는 곳입니다. ▲새벽시장 전경 이곳은 우리나라 중심인 대전역이 있어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장소입니다. 저는 이곳을 예전에 새벽열차를 이용 할 때 자주 봤는데요. 이처럼 직접 와서 보는 것이 처음입니다. “할머님! 이곳을 보통 뭐라고 불러요..
설 대목맞이 역전시장_ 온누리상품권으로 알뜰하게 장보기 설 대목맞이 역전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알뜰하게 장보기 설대목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설레임 가득한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는 장을 보려는 사람, 선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북적임으로 가득합니다. 이맘때 쯤이면 동네 곳곳이 장터가 들어서고 전통시장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손님맞을 준비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흥정하는 재미와 득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 대전역 바로 옆에 위치한 전통시장. 설대목을 앞두고 제수용품들이 가득한 대전역전시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 대전의 전통시장중에서도 이곳 역전시장은 오롯이 옛 추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전통시장이 현대화로 변모했지만, 이곳 역전시장만큼은 원도심의 모습을 그대로 ..
대전 원도심 대전중앙시장을 찾아서! (팸투어,대전중앙시장,온누리상품권) 대전 원도심 대전중앙시장을 찾아서! - 팸투어,대전중앙시장 - *** 따스한 차 한잔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진한 커피향도 향긋한 내음으로 다가옵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거리를 지나는 행인들의 짙어지는 옷 색깔과 함께 발걸음이 빨라지는걸 느낄 수 있는데요. 점점 추워지는 날씨가 반갑지 않은 사람들에겐 겨울이 더욱 추워질 수 있는 계절입니다. 싸늘한 한겨울 찬바람에도 변치않은 따스한 사람들의 인정과 미소가 넘쳐나는 곳. 오늘은 그런곳으로 안내해 보겠습니다.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진 못하지만, 물건에서 가격에서 착한 가격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시장으로 나가 봤습니다. 훈훈한 인정이 오고 가는 곳. 대전의 동대문이라고 불려질만큼 대전에서 제일 크고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가..
설 맞이, 활기와 생동감이 넘치는 대전 역전시장으로 나와유~ 설맞이, 활기와 생동감이 넘치는 대전 역전시장으로 나와유 ***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2013년이 시작된 지도 어느 덧 시간이 지나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돌아보면 추운 1월이었지만 요즘은 날씨가 많이 풀린 거 같아 지난 주말 사진기를 들고 나들이를 갔답니다. 나이들이 까지는 아니었지만 기분전환 할 겸 대전역을 찾았지요. 살 물건도 있고 돌아볼겸 대전 동구 정동에 위치한 '역전시장'을 찾았답니다. 중앙시장은 익숙하신데 역전시장은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지 몰라 소개해드립니다. 역전시장의 입구입니다. 반대편으로 건너시면 중앙시장이지요. 대전역 옆에 있어 역전시장인 거 같지요? 제가 알고 있던 예전의 역전시장은 이동이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전시장으로 가기위해서는 육교를 건너..
[골목길]역전시장길과 창조3길 - 대전광역시 역전시장- 1.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대전광역시 정동 대전역 부근의 창조 3길과 역전시장길을 소개하려합니다. 2. 대전역 주변에는 역전시장이 있습니다. 중앙시장도 유명하지만 육교가 사라진 이후 횡단보도로 이동이 가능해 지면서 과거보다 많이 활기를 띱니다. 3. 창조 3길에서 역전시장길을 담아보았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출발~ -------------------------------------------------------------------------------- 대전역 역전시장이 있는 창조 3길의 표지판입니다. 기계를 다루는 듯한 상점의 간판들이 보입니다. 안으로 걸어들어가면 역전시장길과 창조1길의 표지판이 보입니다. 길이 엇갈리는 지점에서 자리를 지키..
전통시장이 똑똑해진다!! 시장매니저를 통한 새로운 발전! [나와유의 오감만족] 대형마트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진입과 더불어 SSM의 확장으로 소자본으로 운영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인들의 고충은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적시설을 갖춘 저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은 더더욱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죠. 이에 맞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들은 어떤 전략을 갖고 대응해야 할까요? 기존에 추진되던 시장현대화 사업은 그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전통시장의 노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긍정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과연 시장의 시설 현대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그렇진 않죠, 요즘 휴대폰시장을 보더라도 소프트웨어로 무장한 A사와 하드웨어로 무장한 S사의 대결, 사람들은 슬슬 A사 쪽으로 선호도가 점차 바뀌어 가..
봄향기 가득한 재래시장 - 대전역전시장에 다녀왔어요. 우리들의 봄은 재래시장에도 한가득 있네요. 봄나물이며, 싱싱한 야채와 먹거리들이 후각을 자극하고 있는 대전역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꽃샘추위로 입맛 떨어지기 쉬운 날들입니다. 향기로운 쑥이며, 쌉싸롬한 씀바귀 뿌리, 그리고 달래, 쑥갓, 상추 등으로 입맛을 살려 보세요. 오렌지며, 딸기, 방울토마토가 우리들의 비타민이 되어 주려 팔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속에서 침이 샘 솟고 있네요. 상추 모종도 한가득 자신들의 주인과 보금자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오이가 방금 들어와서 까칠까칠 싱싱함과 크기도 많이 컸습니다. 저는 오이 소박이 담으로 3바구니 샀습니다. 야채 장사 아주머니의 손길도 바쁩니다. 여기서 오이 소박이 부재료 부추를 2천원 주고 한 단 샀습니다. 마트보다 훨씬싸고, 단도 크고 싱싱해서 아주 ..
명절에는 재래시장에 가자! 늦은 저녁의 중앙시장 바라보기 명절에는 재래시장에 가자! 대전의 대표 재래시장인 중앙시장과 역전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분주합니다. 대형매장들과 마트들이 들어와서 설 자리를 많이 잃었습니다. 그래도 명절이면 재래시장을 한번쯤은 방문해 주는게 센스죠... 그렇지 않으면 왠지 허전하고 그러잖아요 다들... ㅎㅎㅎ 올 명절에도 상인들은 어렵습니다. 상인들 뿐만 아니라 모두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서로 도우며 지역 상품을 구매해야 지역경제도 살아나는거 아니겠습니까? 우리모두 재래시장을 이용해서 서로 상생하는 대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아자!
[장보러 나와유] 연간 행사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