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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전통시장이 똑똑해진다!! 시장매니저를 통한 새로운 발전! [나와유의 오감만족]




대형마트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진입과 더불어 SSM의 확장으로 소자본으로 운영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인들의 고충은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적시설을 갖춘 저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은 더더욱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죠. 이에 맞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들은 어떤 전략을 갖고 대응해야 할까요?

기존에 추진되던 시장현대화 사업은 그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전통시장의 노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긍정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과연 시장의 시설 현대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그렇진 않죠, 요즘 휴대폰시장을 보더라도 소프트웨어로 무장한 A사와 하드웨어로 무장한 S사의 대결, 사람들은 슬슬 A사 쪽으로 선호도가 점차 바뀌어 가는 모습이 보이죠? 시장이라고 해도 비유가 안되는건 아니죠, 대형마트를 보면 전문경영인들과 더불어 화려한 마케팅기술들로 시장을 선점해 가잖아요? 그래서, 전국의 전통시장들도 고민 중이지만, 우리 대전시의 경우도 나름대로의 전략을 갖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에서는 올해 약 4억500만원의 예산을 통해 대전 내 12곳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지원하는데요. 기존의 지원과는 달리 시장매니저라는 낯선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배치하고, 상인대학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만족시키고 보다 다양한 경영기법 등의 교육을 통해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서구의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 그리고 가수원상점가 등이 해당되고, 중구의 경우 태평시장과 문창시장, 젊은이의 거리 으능정이상점가와 전천후 쇼핑센터 '중앙로지하상가', 동구의 경우 역전지하상가와 역전시장, 그리고 신중앙시장이 해당됩니다. 마지막으로 대덕구의 경우는 중리시장과 법동시장이 이번 12곳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은 지원을 통해 새롭게 변신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들은 지금보다 더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서, 상점가와 전통시장들은 공동으로 세일경품, 쿠폰발행 및 홍보사업을 통해 고객을 유도하여 시장활성화를 노린다고 합니다. 또한 상권활성화구역의 지정을 통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으능정이거리와 중앙로지하상가 및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를 연계하는 사업과 중리시장에는 전통문화체험장을 운영하고 관광상품 및 문화콘텐츠를 개발, 문화공연 지원 등을 추진하여,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못지 않는 문화시설을 갖춤으로써 즐기는쇼핑을 갖도록 노력한다고 합니다.

특히 취업시 중요한 스펙중에 하나로 떠오르는 봉사활동도 대학생들이 이런 곳에서 직접 마케팅활동에 대한 노력과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시간도 인정받게 된다고 하니, 대학생들의 경우 미래의 경영자가 되기 위해 좋은 경험이 아닐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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