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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

대전문화재 무수동 보문사지, 옛 숨결 굽이굽이 흐른다 취재할 때 주간행사계획표를 자주 참고하는데요. 12월 둘째 주 토요일 권선택 대전시장이 보문사지를 방문한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상대적으로 공공기관에서 관심이 적은 분야가 문화재인지라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중구 무수동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이곳을 찾아갈 때 몇 차례 고생이 한 적이 있어서 기억이 나는 답사지인데요. 일반인이 찾아가기는 어렵습니다. 차를 타고가더라도 산불감시 도로 표시가 없어서 찾기가 쉽지 않는 곳입니다. 우선 무수동 입구에 위치한 안동 권씨 유회당종가일원과 유회당을 둘러보고 다시 내려와 운남로37번길로 진입했는데요. 배나무골천을 따라 올라 약 4㎞ 정도 오르면 작은 공간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도착하니 문화재관련 공무원이 미리 와 있었는데요. 잠시 문화재 관련 대화를 나눴습니다. 담..
향기로운 봄의 왈츠가 들리는 한밭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빛 좋은 오늘 아침 마지막 꽃샘추위가 시샘이라도 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쁘게 봄소식 전해 주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봄의 소리가 들리는 한밭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볕 좋은 곳에서 예쁘게 피어있는 샤프란입니다. 다음 주면 아마도 활짝 만개할 매화들의 꽃봉오리가 앙증맞게 인사합니다. 카메라 셔터 소리에 아마도 바로 꽃망을을 터뜨릴지도 모르겠네요. 활짝 핀 복수초도 빛을 향해 피었습니다. 3월의 눈이 와야 제 역할을 다하는 꽃이지만 그래도 예쁘게 피어 준 노란꽃이 고맙지요. 산수유도 꽃망울을 곧 터뜨리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쁜새도 일광욕하러 나왔네요. 우짖는 소리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봄의 왈츠라 생각하고 감상하였습니다. 수련지의 물밑에도 잎을 키우려 물 속에서 꿈틀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백목..
[대전명소] 아름다운 한밭수목원의 설경에 취해보세요.  밤새 내린 눈으로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행여 내린 눈이 금새 녹을세라 카메라를 메고 한밭수목으로 달려갔습니다. 역시 수목원의 풍경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럼 ~~아름다운 수목원 설경을 감상해 보실까요? 아른아른 물안개가 더욱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주었습니다. - 동원에서 이른아침 동쪽의 빛을 받은 설목들이 참 아름답지요. - 서원에서 작은 연못에 있는 징검다리 위에도 소복이 흰눈이 쌓여 마치 백설기 같지 않나요? - 서원에서 작은 정자 두 개가 사이좋게 나란히 있는 모습이 마치 외국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 서원에서 습지원 못의 산책길 위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나봅니다. - 서원에서 수많은 연밥들이 마치 흰 털모자를 쓰고 있는듯 ....... - 서원에서 한여름 시원한 그늘..
호수 속에 잠긴 한밭수목원의 가을 붉은 단풍잎은 바람에 떨어져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줍니다. 작은 수련지는 내년을 기약하며 벌써부터 깊은 잠에 빠져든 것 같아요. 세상은 윤회하는 거라며 말하고 있는 듯합니다. 물레방아는 쓸쓸히 가을을 보내며 돌고 애기부들도 노란 잎으로 가을을 노래합니다. 붉디붉은 작은 열매가 날아가는 까지를 기다리고 있네요. 수련이 가득한 한여름을 보낸 작은 연못엔 그 곁을 지켜주던 나무들을 포근히 안아 연못 속에서 잠재웁니다. : : 햇살이 맑고 따뜻한 오후 한밭수목원에서 가을을 호주머니에 가득 담아왔습니다.
한반도 모양의 인공호수가 있는 유림 공원에서 편히 쉬었다 가세요! 유림 공원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 잡아 - 한반도 모양의 반도지, 물레방아와 유림정 4계절 명품 숲 준공 - 유림공원은 전국최초로 민간 자본 투자계약으로 유성구 봉명동 2-1번지 일원 5만 7,400㎡에 2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6월 28일 대형 명품 숲으로 시민의 품에 안겨졌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4계절의 모습을 계절에 따라 다르게 보여 지도록 고안해서 수목 6만 4,082본, 초본 13만 5,450본 등 모두 19만 9,532본의 수목과 각종 식물이 식재되어 있어, 아이들 자연 학습에도 매우 좋습니다,^^ 특히, 한반도 모양을 하고 있는 인공호수인 반도지엔 물레방아와 유림정, 수변 테크 등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고, 주출입구의 중앙광장, 산책조깅로는 맨발걷기나 자전거타기가 가능한 자연흙포장으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