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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향기로운 봄의 왈츠가 들리는 한밭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빛 좋은 오늘 아침

마지막 꽃샘추위가 시샘이라도 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쁘게 봄소식 전해 주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봄의 소리가 들리는 한밭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볕 좋은 곳에서 예쁘게 피어있는 샤프란입니다.








다음 주면 아마도 활짝 만개할 매화들의 꽃봉오리가

앙증맞게 인사합니다.

카메라 셔터 소리에 아마도 바로 꽃망을을 터뜨릴지도 모르겠네요.








활짝 핀  복수초도 빛을 향해 피었습니다.

3월의 눈이 와야 제 역할을 다하는 꽃이지만

그래도 예쁘게 피어 준 노란꽃이 고맙지요.







산수유도 꽃망울을 곧 터뜨리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쁜새도 일광욕하러 나왔네요.

우짖는 소리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봄의 왈츠라 생각하고 감상하였습니다.








수련지의 물밑에도 잎을 키우려

물 속에서 꿈틀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백목련 봉오리도

병아리와 같은 솜털을 키우며

꽃피울 준비 만발하고 있습니다.






연지에도

가득 물을 채우고 초록잎을 키울 준비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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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에서는 지금 한창 여기저기에서 봄을 틔우는 소리,

봄을 반기는 소리, 봄의 향연이 한가득입니다.

아마도 다음주면 매화와 목련이 수목원을 가득 채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한밭수목원에서

봄맞이를 하면 활기찬 한 주를 또다시 만들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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