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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호수 속에 잠긴 한밭수목원의 가을









붉은 단풍잎은 바람에 떨어져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줍니다.










작은 수련지는 내년을 기약하며 벌써부터 깊은 잠에 빠져든 것 같아요.

세상은 윤회하는 거라며  말하고 있는 듯합니다.








물레방아는 쓸쓸히 가을을 보내며 돌고

애기부들도 노란 잎으로 가을을 노래합니다.







붉디붉은 작은 열매가 날아가는 까지를 기다리고 있네요.







수련이 가득한 한여름을 보낸 작은 연못엔

그 곁을 지켜주던  나무들을 포근히 안아 연못 속에서 잠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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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맑고 따뜻한 오후

한밭수목원에서 가을을 호주머니에

가득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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