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를 방문하니 오픈스튜디오가 눈에 들어왔어요. 작가들의 예술을 향한 열정이 가득 느껴지는 이곳은 어떤 곳일까요?
▲오픈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는 2017년 입주예술가 6명이 머무는 곳인데요. 입주예술가들의 창작활동 과정을 가까에서 관람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예술가들의 완성작만 봐 왔는데, 직접 창작하는모습을 볼 수 있으니 신기했답니다. 오픈스트디오는 테미예술창작센터 2017 프리뷰 전시기간(4.5~4.16)중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됩니다.
전시공간에 마련된 작가들의 작품을 한 번 들여다볼까요? 개성있는 작품들을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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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작가의 작품
김연희 작가의 작품입니다. 안락함을 꿈꾸는 중의 기억이나 감정을 포착한 것을 작품으로 나타냈습니다.
▲이샛별 작가의 작품
이샛별 작가의 작품은 위 영상처럼 흥미롭더라고요. '과잉 속 결여'라는 주제를 표현했는데, 현실과 무의식 사이에 현실의 허구성을 폭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샛별 작가의 작품 |
▲이승현 작가의 작품
이승현 작가는 작품은 일부러 걸으면서 카메라에 담은 대상을 표현했는데요. 그 대상이 소외되고 고독한 대상이라고 합니다.
▲이지영 작가의 작품
이지영 작가는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 동조와 고립 사이 고민을 나타냈는데요. 이번 전시회 작품들이 전체적으로 다 공감되는 내용이라서 놀랐어요.
▲니꼴라 마넨티의 작품
니꼴라 마넨티의 작품이에요. 현재 한국인이 느끼는 현대 직장인의 현실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제일 오래 머무르며 봤습니다. 첫 직장이었던 야간경비원으로 일하면서 느낀 부조리함을 표현했습니다.
▲니꼴라 마넨티의 작품
사무용 컴퓨터책상을 부숴 문구로 표현한 것 자체도 인상적인 작품이었답니다. 외국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관람객들과 작품을 주제로 소통하려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답니다.
이날 노상희 작가의 작품은 스튜디오가 닫혀있어서 못봐서 아쉬웠어요.
▲오픈스튜디오 바닥의 문구
각 각의 오픈스튜디오 방 바닥에는 각기 다른 문구들이 써있었는데, 문구가 작품을 보기전의 예고편같은 느낌이었어요!
이번 오픈스튜디오를 보면서 앞으로 1년동안 이어질 입주예술가들의 작품활동이 더 기대됐어요.
건물 옥상에서도 올라가봤어요. 이곳에는 벚꽃콘서트 무대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공연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벚꽃콘서트 오후 4시~5시
4월 8일(토) : 클라리넷 앙상블 유니크
4월 9일(일) : 젊은 국안단 흥신소
테미공원의 흩날리는 벚꽃잎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보세요. 그러면 성공적인 꽃놀이가 될 것 같아요!
이밖에 테미예술창작센터 2017 프리뷰 행사 내용도 참고하세요.
행사명 |
일시 |
내용 |
장소 |
테미벚꽃 콘서트 |
4. 8(토) ~ 4. 9(일) 오후 4시 ~ 5시 |
4. 8(토)/클라리넷 앙상블 유니크 |
옥상 |
4. 9(일)/젊은 국악단 흥신소 | |||
테미보물찾기 |
4. 7(금) 오전 10시 ~ 경품소진 시까지 |
경품 : 기념품 35개 |
테미공원, 창작센터 1F 사무실 |
아트리포터 |
4. 7(금) ~ 4. 9(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
대상 : 초·중학생 작품감상문, 작가인터뷰 미션을 완수하면 경품 제공 |
전시장, 오픈스튜디오 |
아티스트 토크 |
4. 11(화) ~ 4. 14(일) 오후 2시 ~3시 |
작가에게 직접 듣는 작품관, 관람객과의 소통의 시간 |
전시장 |
단체관람 문의: 042-253-9812
테미예술창작센터 홈페이지: www.tem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