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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장터ㆍ골목길

중리달빛야시장 먹거리 열전, 대전 최초 야시장을 즐겨요!

중리달빛야시장 먹거리 열전, 대전 최초 야시장을 즐겨요!

 

대전 대덕구에 다른 형태의 야시장이 등장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최근 중리시장에 중리달빛야시장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이곳 중리달빛야시장은 다문화 음식과 퓨전음식 등 이색 먹거리 매대와 공예품, 액세서리, 아트 상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매대 등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시장 점포 상인들이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에 19~39세 미만의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운영기간 : 매월 화요일 ~ 일요일 / 저녁 7시~11시까지 운영(단, 월요일 휴무)



 

중리달빛야시장은 시민 평가단과 전문가 평가단의 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음식들만 매하기 때문에 기존의 길거리 음식 대비, 맛에 대한 품질은 일정 부분 보장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야시장이 시작되는 오후 7시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야시장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한입 삼겹도 일품인데요. 야채를 품은 삼겹살과 떡, 그리고 과일을 기다란 꼬치에 꽂아서 구워낸 음식으로 소스는 3개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통통 스테이크 판매점도 인기인데요. 제가 이곳 중리달빛야시장을 구경하면서 본 것 중 가장 줄이 길었는데요. 호기심에 얼마나 맛있길래 그런가 싶어서 저도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어보았습니다.



중리달빛야시장 통통스테이크

 

통통 스테이크는 이름대로 통통하네요. 배가 고파서 그런지 양이 좀 있었지만 금방 먹어버렸습니다.



중리달빛야시장 대게파스타

 

대게 파스타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인데요. 대게 껍질에 담아주는 파스타는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중리달빛야시장 터키아이스크림

 

이번엔 터키 아이스크림입니다. 축제장이면 항상 등장해서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는 아이스크림인데요. 이곳 터키 아저씨는 친근한 장난을 걸면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이곳 야시장을 찾는다면 아이스크림 가게가 웃는 즐거움이 있는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9시가 넘어가는 시간입니다. 야시장에 들어온 지 벌써 2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가운데 오히려 이곳을 찾는 시장 손님들은 더욱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낮이면 평범했던 재래시장이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활기로 가득 차는 느낌. 바로 이런 것이 야시장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덮밥 세끼입니다. 각종 다양한 덮밥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야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양도 풍성하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데요. 조금 매워서 어린아이가 먹기에는 살짝 조심스러운 맛이지만 어른들이 먹기에는 아주 딱 좋은 맛입니다.



 

이외에도 터키 케밥, 물방울 떡, 핫도그, 초밥, 떡갈비, 쌀국수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 연인 다양한 음식을 취향에 맞춰서 주문해서 먹으면 골라 먹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펼쳐집니다.

중리 달빛 야시장에는 약 10개 정도의 음식점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가격도 3천 원 ~ 7천 원까지 다양하고 음식 하나하나가 평범하지 않고 이색적이라 구경하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중리 달빛 야시장이 성공해서 청년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로 인해 대전의 명소로 발전하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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