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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철수의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수상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대전 대표로 출전한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이 대상(대통령상)과 연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한민국연극제는 33년의 전국연극제 전통을 이어 받아 새롭게 태어난 대회로 대전 대표팀의 수상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대한민국연극제집행위원회는 22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시상식과 폐막식을 열고, 전국 16개 시·도 대표팀 중 대전 대표인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에 대상 트로피와 상금 3000만원을 수여했습니다.

 

 

철수의 난 배우와 스탭진

 

철수의 난 리허설 장면

 

 


철수의 난 공연장면

 

 

이번 대상을 받은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철수의 난>은 2015 대전희곡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윤미현 작가의 작품인데요. 극작 및 연출가인 김상열 대전대학교 교수가 연출을 맡아 비합리적이고 부조리적인 우리 삶을 견뎌내는 인간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풀어냈습니다.


 

 

 

<철수의 난>은 할아버지 역에 전은영, 할머니 역에 지선경, 철수 역 김성우, 철근 역 배다솜, 철수아빠 역 이시우, 고모·토끼 역 남명옥, 감씨 역 조중석, 우씨 역 정아더, 그릇가게 아줌마 역 손정은, 동네형님 역 성용수, 경찰·토끼 역 오해영, 탈영병 역 임황건 등 대전을 기반으로 꾸준히 활동해 온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 열린 대전연극제(대한민국연극제 대전예선)에서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철수의 난>은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 남‧여연기상(지선경·정아더), 신인연기상(김성우), 무대예술상(윤진영), 연출상(김상열) 등을 휩쓴 바 있습니다.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심사위원장 강영걸 선생님께서 심사 총평을 하고 계신 모습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연출상  <철수의 난> 김상열 교수 (대리수상자 : 조연출 이우진)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대전대표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철수의 난>

(왼쪽부터 조중석 나무시어어터 연극협동조합 이사장,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복영한 대전연극협회 협회장)

 

 

조중석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이사장은 “창단 5년 만에 처음으로 대전연극제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고, 대전 대표로 출전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도 대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대전 연극에 많은 관심을 가져 대전연극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저희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좋은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16개 시도 대표들이 펼친 20여일간의 경선일정을 마치고 수상자 대표들의 기념촬영>

 

 

이번 수상은 우리 대전연극의 우수함을 널리 알린 소중하고도 의미있는 계기였는데요. 대전의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인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후에도 더욱 더 발전하는 대전연극, 대전공연예술을 기대하며,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