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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대전축제│2015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대전축제│2015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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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 10월 하면 

단연 축제의 계절이라 할 수 있을겁니다.

대전의 자랑하고 싶은 메이져 축제인 효문화 뿌리축제와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모두 10월에 있었습니다.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 펼쳐진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에 다녀온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빛탑 일원을 가기 위해 

대전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을 거쳐 지나갔는데요.


오색 단풍과 주위 경관의 환상적 어울림에

 여기가 대전 최고의 데이트 장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태양의 흑점과 별을 관찰하는 별축제도 시민광장에서 함께 열렸습니다.

태양의 흑점을 딸아이와 함께 관찰하는데

생각외로 집중하고 관심을 보여 아빠 입장에서 흐뭇했습니다.



  

 

무빙쉘터 주위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위 사진은 두발로 서서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신기한 나인봇 체험존 모습입니다.

하나하나 다 순서를 기다리고 체험하기엔, 

특히나 인기있는 체험은 너무나 많은 시간이 필요해 바로 주제전시관으로 향했습니다.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주제전시관 모습입니다.



 

 

'빛의 오케스트라'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빛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요런건 영상으로 봐야 제대로겠지요?

 

 

 

게 모양의 바닷속 탐사 로봇을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해양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선두주자로

우뚝설 날이 멀지 않았음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게와 크랩의 합성어로 크랩스터(Crabster)라는 이름을 지었다는데요.

여섯개의 다리로 걷기 때문에 서해나 남해 등 조류가 빠른 바다에서도 

해저 200m까지 탐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대한민국 해양 플랜트 사업 아자! 화이팅!



 


 

 드론 전시, 체험장에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키덜트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유네스코 세계 10대 IT혁신 기술전 부스에서는 

주머니 속 수학선생님이란 어플을 사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비추기만 하면 답은 물론 단계적인 설명까지 알려준다고 하네요.

대륙의 부패 감지 젓가락도 신기하긴 하지만 실용적인 측면에선 머.. 

 

 

 

1등의 영예는 체온을 이용해 전기를 생성하는 

열전소자를 개발한 카이스트팀의 발명품입니다.

미션임파서블에서 톰크루즈가 착용한 체온계, 산소량체크 등 

기능이 있는 첨단 슈트를 상상하면 좋을 듯싶습니다.



 

 

2015 대전발명경진대회 수상작들이 전시된 부스에서 

그릇이 자동으로 인출되는 전자렌지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3D 프린터로 자기 이름을 새긴 호루라기를 만드는 체험도 인기가 좋았습니다.

 

 

 

3D 프린터에서 물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좋은 교육이었습니다.

 

 

 

LG화학과 함께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과학 원리를 깨우치게 하는 실험으로 꾸며졌습니다.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망울에 부모님들 얼굴도 미소가 한가득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망원경은 무엇일까요?

첨성대는 정답이 아닙니다 ㅎ

보현산천문대의 직경 1.8m 망원경이 우리나라에선 가장 크다고 하네요. 

 

 

 

장동민 버전으로 "초상화 그까이꺼 대충 찍어 출력하면 되지~ "

몇 분만 기다리면 초상화가 뚝딱 만들어지더라고요.

 

 

 

저희 가족 초상화가 출력되는 모습입니다.

 

 

 

한국 최초의 두발로 걷는 인간형 로봇 '휴보'입니다. 

 

 

두발로 하늘을 날 수 있을까요?

가상체험으로 실감나는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제어는 기본! 요리조리 장애물을 피하는 귀여운 로봇입니다.

 

 

 

수많은 구슬들의 입체적인 움직임도 신기하였습니다.

 

 

 

▲ 가상현실 체험 

 

 

잠깐! 이쯤해서 로봇 권투시합 보고 가실께요~

 

 

 

검정 글러브의 강력한 라이트 훅에 빨간 글러브 선수가 쓰러졌습니다.

미래엔 이런 식으로 권투 중계가 될 듯하죠?

 

 

 

코끼리 기차를 타고 엑스포다리를 건너 한빛탑까지 가고 싶었지만 주제전시관 관람만 대충 해도

반나절이 후딱 지나가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내년엔 꼭 코끼리 기차도 타고 한빛탑 일원에서 맛있는 식사도 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내년 사이언스 페스티벌 꼭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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