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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전 가볼만한 곳│대청호오백리길 6구간 (대추나무길)




대전 가볼만한 곳│대청호오백리길 6구간 (대추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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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오백리길 6구간 대추나무길은 

대전의 주촌동과 오동 그리고 충북의 보은군 회남면을 잇는 구간입니다. 

대전의 대청댐에서 시작한 대청호오백리길 가운데 

대전구간이 끝을 맺는 구간 이기도 합니다. 


대추나무길이라 이름 지어진 이유는 

대청호오백리길이 지나는 산수리 고개가 

온통 대추나무로 산밭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늦여름에는 풋 대추를 가을에는 붉은 대추를 보며 지나는 길입니다.





▲ 대추나무길의 츨발점 와정삼거리 이정표





▲ 꽃봉 갈림길 오르는 중에 만나는 대청호





▲ 계족산 능선의 하늘금


6구간 대추나무길은 와정삼거리에서 시작합니다. 

와정삼거리는 내탑동과 경계를 이루는 주촌동입니다. 

주촌동은 배터라는 풍수설에 의해 배말(舟村)이라는 이름에 유래해 주촌이 되었다고 합니다. 

국사봉과 꽃봉을 경계로 이루고 있습니다. 

이정표 꽃봉 갈림길에서 대청호오백리길은 국사봉으로 향합니다. 

낮은 산길이지만 울창한 리기다소나무 숲으로 인해 높은 산을 걷는 느낌입니다.





 ▲ 대전시계(大田市界)와 갈라지는 꽃봉 갈림길 이정표





▲ 개치고개를 향하며 만나는 대청호





▲ 개치고개를 향하며 만나는 오른편의 대청호





▲ 개치고개를 향하면 만나는 왼편의 대청호





▲ 정면의 다리는 회남대교


개치고개에서 왼편의 오동으로 내려가는 길이 

정식의 오백리길이지만 덤으로 국사봉을 올라갔다 오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대청호 조망이 기가 막히기 때문입니다. 

국사봉을 되돌아 내려오면 오동입니다.





▲ 울창한 리기다소나무 숲





▲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개치고개 이정표





▲ 국사봉을 오르며 뒤돌아 본 대청호





▲ 국사봉 정상





▲ 국사봉 전망대





▲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청호


오동은 풍수설에 의하면 오동반월(梧洞半月)터라 합니다.

 즉 오동나무가 있고 형태는 반달같이 생긴 마을로 

오동반월이 줄어 오동이 되었답니다. 


실지로 마을 아래에는 오동나무가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안타깝게도 대청호에 수몰되었다고 합니다. 





▲ 오동의 안골 이정표





▲ 오동을 지나면 대청호오백리길은 충북으로 넘어갑니다.





▲ 법수리





▲ 법수리를 지나며 만나는 대추나무





▲ 법수리 연꽃단지





▲ 법수리 연꽃단지




 


▲ 연꽃





▲ 경주김씨 기적비각





▲ 산수리 대추나무 산밭





▲ 대추나무길로 명명된 산수리 대추





▲ 산수리 대추나무 밭


오동을 지나면 충북으로 넘어갑니다. 

충북의 법수리 연꽃단지와 경주김씨 기적비각을 둘러보고 

고개에 도착하면 저 멀리 대추나무 산밭이 보입니다. 

대청호오백리길 6구간 정식명칭이 부여된 대추나무 단지입니다. 

지금은 풍년을 이룬 풋대추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 회남대교





▲ 회남대교에서 바라본 대청호





▲ 남대문교의 소공원





▲ 회남면사무소 입구





▲ 6구간 대추나무길 마지막 이정표


회남대교와 남대문교를 건너고 소공원을 지나면 회남면사무소에 도착합니다.

 회남면사무소에서 대청호오백리길 6구간 대추나무길을 끝맺습니다. 

회남면사무소 앞으로는 육교가 설치되어 있고 대전63번 버스종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추나무길 마지막 이정표도 있습니다. 

대추나무길 마지막 이정표는 15구간 구름고개길 과 만나는 곳입니다. 

여름의 끝자락 입니다. 

이 여름이 다 가기전에 땀흘리며 걷는 즐거움을 대추나무길에서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대청호오백리길 6구간 대추나무길>


코스: 와정삼거리→꽃봉갈림길→개치고개→국사봉→

오동안골→법수리승강장→연꽃단지→대추나무단지→

회남대교→남대문교→회남면사무소


거리: 16Km

시간: 약 8시간

교통편: 대전역동광장 6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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