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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대전전시회 |스물두번째 한빛 사진전 <한빛사우회>




사진찍는 취미 가진 분들~이런 전시 어떠신가요? -한빛사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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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사진전

대전 서구문화원 1층 갤러리

2015.7.8-14

 


 

 

매년 주로 연말연시에 여러 사진동호회에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작품전을 열곤 하였는데요,

 올해는 상반기를 마감하고 하반기 작품활동을 격려하는 것과 같은

사진동호회의 작품전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전시청 전시실에서도 For Dream 회원작품전과 

한밭사진공모전의 입선 이상 작품이 전시되었고,

대전중구문화원에서도 개인전인 '문화유목민'을 겸한 

동호회전 '시선'이 열렸습니다.


마치 서로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비슷한 시기에 

전시회가 열리는 것이 조금은 신기한데요, 

대전서구문화원에서도 오랜 전통을 가진 

한 동호회의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한빛 글자 앞에 '전(展)'을 자신있게 쓴 모습을 보니,

마치 징을 한 번 크게 울리면서 

"나 등장하오~~!"라고 외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22번째 전시회라는 오랜 경력으로 

몸에 밴 자신감의 표현이랄까요~^^

 

현재 열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한빛사우회는

1990년에 한성사진연구회로 출발하여

2년 뒤 한빛 사우회로 이름을 바꾸고 

꾸준한 전시활동으로 벌써 22회 째를 맞고 있습니다. 

활동을 시작한지 햇수로 26년이 되었으니~~!

처음 시작하던 당시에는 물론 전통의 필름카메라로 작품을 하셨지요.

 


 

 

 

 회장을 맡고 있는 권오한 님의 작품입니다.

오랜 작품활동으로 자신의 철학 세계까지 담은 사진 작품을 전시하는데

'Smoke'라는 주제로 연기의 흐름을 순간포착 하셨네요. 

아래에 있는 작가의 변을 보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하고, 생겨나면서 또 사라지고, 

거기에서 허무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즐거움'을 느끼신다니~! 

도가 트인 분이 분명합니다~^^ 

 

 

 

 

사진 경력이 상당한 분들의 작품전이다보니

전시에 참여하시는 분의 작품 성향과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전시도 마치 작은 개인전의 코너가 모인 것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개성을 함께 느껴보실까요?

 

<김윤수 님의 작품>

 

 

 



 <이주엽 님의 작품>

 

 

 



<김성호 님의 작품>

 

 

 



총무를 담당하는 <김응춘 님의 작품>

 

 

 멀리에서 보면 마치 추상표현주의 작품을 보는 것 같았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일종의 환경파괴고발 작품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을 예술처럼 포착한 시선이 새롭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회장님의 'Smoke' 작품과 함께 

제일 마음이 가는 작품이네요~^^ 




 

 



<문기성 님의 작품>

 

 

 



그래픽 디자인 같은 느낌의 < 윤석원 님 작품>


 

 



<김홍규 님의 작품>

 

 

 

 전시장 전체적인 구성 모습입니다.

개인별로 코너를 구성하여 작은 개인전의 집합체처럼 보입니다.

22번 째 전시를 하는 회장의 말씀을 끝으로 남깁니다.

 

각기 다른 삶을 살다 그날을 위해 존재 하였듯이

우리는 사진 여행을 떠났습니다.

각기 다른 시선과 감성들이 하나의 자리에 모여

2015년 7월 당신을 위해 전시회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는 없을지라도

우리의 노력을 보여즐 수 있는 전시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빛사우회 회장 권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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