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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대전시립미술관에 나들이온 판다 1600



대전시립미술관에 나들이온 판다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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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 판다 +KOREA" - 부제 Creating Sustainable Worth >




드디어 우리 대전에도 1600마리의 판다가 상륙했습니다.

전시장소는 대전시립미술관 잔디광장인데요.


요즘 같이 가뭄이 심한날 단비를 맞으며... 향긋한 풀내음도 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아티스트인 파울로 그랑 종이 재생지로 

제작된 빠삐에 마쉐 판다 1600마리를 선보이는 자리였는데요.


비가 오는 탓에 절반정도만 전시를 해서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가뭄에 단비가 내리는 토요일 낮입니다.
간만에 촉촉한 단비를 보니.... 우산쓰고 다니는분들이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귀여운 판다가 태극기를 들고 환영해 줍니다.
1600 판다 + KOREA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이런 말을 해주고 있는듯 합니다.




비가 오는 날인데도 많은 시민들이 구경을 하러 모였습니다.
연인들끼리 판다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기도 하고 귀여운 판다의 모습을 개별사진으로 찍기도 했습니다.












마치 뿅~ 하고 나타난듯.. 수많은 판다들이 잔디광장을 차지한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번 행사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이 2008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된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멸종희귀기종인 판다를 폐지를 재활용한
 "빠삐에 마쉐"라는 종이 공예 기법으로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1600의 수는 야생판다의 개체수를 뜻합니다고 합니다.






판다들이 피라미드까지 연출하고 있습니다.
앙증맞은 모습도 귀엽지만 다양한 표정과 포즈가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합니다.




전시회가 종료되면 전시했던 판다는 사진 입양신청을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분양을 한다고 합니다.

물론 수익금은 WWF코리아에 전액 기부한다고 하는데요

저도 살짝 한쌍 분양받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대전시립미술관에 나들이온 판다들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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