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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시정 핫뉴스(2010~2017)

[2012년 10대뉴스/8위] 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와인과 푸드, 그리고 예술공연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국제 와인 행사로 세계 18개국 201개 와이너리와 관련기관 및 단체에서 참여한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3일간 국내외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15일 행사 참가자 및 관계자 투어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와인과 동·서 문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지난 12일 시작된 이번 축제는 세계 유명와인 시음, 세계 명품와인 및 와인관련 예술 작품 전시, 와인&푸드전, 전통주&한식전, 각종 와인체험 프로그램, 와인콘서트, 거리공연 등과 이색행사로 요리왕 선발대회, 다리위의 향연, 와인바 운영, 푸드코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져 명실 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축제로 치러졌습니다.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추진단(추진단장 김수천)은 3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 다녀간 관람객 추정치는 총 35만4천여 명(외국인 1만여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과거 대전시민 위주 참여 축제와는 다르게 이번 축제에는 외국인과 타 지역 관광객들의 참여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 외국인 약 1만여명, 다리위의 향연 450명중 외지인 350명(78%) 등 추진단에서는 당초 목표인 20만 명을 훨씬 초과하여 15만 여명이 넘어선 것을 술을 주제로 한 축제임에도 남녀노소, 동호인과 와인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 등 다양한 계층이 마음껏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승화시켜 행사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고 볼거리가 많아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습니다.

 

◇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춘 행사

독일, 프랑스, 이태리, 체코, 오스트리아,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 18개국 52개 와인단체를 포함하여 총 201개 기관·단체, 293개 부스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 축제로 개최됐습니다.

*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박람회 해외 12개국 참여

또 세계 최대 규모의 품평대회인 베를린 와인 트로피 200여종, 3000여병의 와인과 함께 세계 유명 와인의 후원으로 관람객들에게 그동안 접하지 못한 다양한 와인시음과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인기와 호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와인뿐만 아니라 전통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다양한 국제학술행사 개최와 소믈리에 경기대회를 준비, 와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프랑스, 독일, 이태리 등 다양한 해외단체 주관의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전통주 국제 학술 심포지엄 및 전통주 만들기 행사도 열려 국내외 참가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 다양한 컨셉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및 시민 만족도 증가

축제 기간 중 와인(전통주) 전시‧시음, 음식 전시‧시식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전시박람회 개최와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관람객 만족도 증가했으며, 세계적인 팝 오페라 가수 폴 포츠 공연, 수준 높은 창작공연물, 지역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의미가 더했으며 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또 대전시민이 적극 참여한 자원봉사, 라디엔티어링, 시민요리왕 선발대회 등을 통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승화시켜 명실상부한 대전 최고의 명품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 제8회 한국 소믈리에 경기대회 등 열려

12일부터 진행된 소믈리에들의 축전인‘제8회 한국 소믈리에 경기대회’가 14일까지 3일간 개최됐습니다.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이번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지역 예선과 1·2차 예선을 거쳐 결선까지 블라인팅 테이스팅, 와인리스트 수정, 디켄딩, 와인서비스 등에서 국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기대회가 진행돼 이들 손에서 나오는 현란한 움직임이 한편의 예술작품에 보는듯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14일 치러진 결선에서는 국가대표 금상‘오형우’, 은상‘김경환’, 동상‘양대훈’ 소믈리에가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이와 함께, 제3회 전통주 소믈리에(대장금) 경기대회가 진행돼 국가대표를 선발했으며, 제2회 워터 소믈리에 경기대회와 제1회 모젤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도 개최됐습니다.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금상‘이현주’, 은상‘신정민’, 동상‘박현규’소믈리에가 국가대표의 영예를 안았으며, 워터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금상‘김도형’, 모젤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금상에‘나중식’소믈리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향후 발전기반 마련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과중의 하나로 베를린 와인 트로피와의 와인품평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어 국제행사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 이번 축제를 적극 지원한 베를린 와인 트로피의 페터 안토니 대표 등 해외 와인전문가들도 매우 성공적인 축제로 앞으로 아시아 최고의 발전가능성이 높은 축제라고 호평했습니다.  

* 페터 안토니 대표 “베를린도 와인생산 도시가 아님에도 세계적인 품평대회를 개최”

또 해외 와이너리, 국내외 수입상, 바이어들 간의 활발한 수출 상담으로 와인 유통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식사 및 교통, 숙박, 쇼핑 등 소비지출을 유도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저예산 고효율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축제로 평가되고 있으며,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세계인이 찾는 대전의 대표 명품축제로 육성하는데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 국내외적으로 푸드와 와인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하고 축제를 통한 대전 알리기와 푸드&와인 도시 이미지를 선점, 국내 최고의 와인 축제와 와인 유통산업 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열었으며 새롭고 건전한 주류 문화를 보급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축제 성공을 발판으로 와인 도시로서 발전방안과 국제 와인기구와의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짜임새 있는 축제로 준비해 명품 축제로 만들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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