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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시정 핫뉴스(2010~2017)

[2012년 10대뉴스/10위] 대전형 복지모델 '건강카페' 전국으로 확산

 

염홍철 대전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대전형 복지모델 사업인‘건강카페’가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대전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건강카페’사업이 보건복지부의‘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 사업’에 채택됐기 때문입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건강카페’1호점 개점 후 전국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보건복지부 도입으로 건강카페가 전국에서 속속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시는 보건복지부를 수시로 방문해 공공기관의 건강카페 설치 확대를 위한 설치비를 줄이고 장애인의 지속‧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사업 효과성을 부각 시키는 등 혼신의 힘을 쏟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대전시를 방문해 건강카페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해 이번에 공공기관과 연계한‘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건강카페 사업에 대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카페 및 매점 등을 설치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원기관을 선정, 최고 5000만원의 시설비를 지원합니다.

‘건강카페’는 지난 2010년 10월 염홍철 대전시장이 일본 삿포로시 방문 때 시청로비에 설치된‘장애인이 일하는 건강카페’를 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해 시가 도입한 것입니다.

지난해 2월 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건강카페’1호점 개점 후 하나은행 본점, 평생교육문화센터, 한밭수목원, 한밭도서관, 국민생활관, 서구청점 등 7호점까지 들어서 장애인 29명이 일하는 행복한 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 대전 동구도 구청사에 내달 개설을 목표로 본격적인 작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혜영 시 장애인복지과장은“건강카페가 국비지원을 받아 지속적인 확대설치가 가능하게 돼 연말까지 12곳을 설치, 50여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각 공공기관에서는 장애인의 자활과 통합사회 구현을 위해 건강카페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지원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전국 지자체는 대전의 건강카페를 모델로 부산시는‘카페C’, 광주시‘이룸 카페’, 충북도청‘꿈드래 카페’, 포항시 한동대‘히즈빈즈 카페’,인천 부평구‘나비북 카페’등을 개설‧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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