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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시사ㆍ사회

[소통대상] 며느리도 모르는 대전시의 SNS 소통비법은?

 

경사 났네, 경사 났어! 여러분 그 소식 들으셨나요?
대전광역시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로 이루어진 SNS 삼총사들이 몇 일전 큰일을 해냈습니다! 올 한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아주 잘했다고 큰 상을 하나 받아 왔거든요. 한 해 동안 어떻게 소통을 했기에 이렇게 상을 받은 걸까요? 며느리, 친한 친구, 사랑하는 아내에게도 안 알려주고픈(?) 그 비결을 알려드릴게요. 어디 가서 이야기하면 아니, 아니, 아니 돼요~! 쉿, 쉿!

 

대전시 SNS 완소 삼총사들,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상 (광역자치단체 부문) 을 거머쥐다

그나저나 대체 어떤 상이기에 아까부터 모니터 앞에서 아빠미소를 짓고 있냐고요? 그 이유는 바로~! 대전광역시가 제5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고객 인터넷소통부문에서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에요. 올해 대전광역시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웹사이트를 종합평가한 결과, 종합수준 A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특히 블로그페이스북 운영에서 뛰어난 인터넷 소통경쟁력을 인정받았답니다.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모바일 등을 활용하여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수여하는 상인데요.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등의 후원 아래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인터넷소통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에요.

이번 심사와 평가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산학연과 협력하여 개발한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의 평가지표를 토대로 이루어졌는데요. 협회 자체평가와 4,000명의 패널이 참여하는 고객평가, 전문가평가, 운영성 평가의 4단계를 거쳐 진행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195개의 기업과 139개의 공공기관의 인터넷소통경쟁력을 평가했고, 그 결과 대전시가 고객과의 소통에서 가장 뛰어난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이랍니다.

정말 대전시의 소통을 책임지는 SNS 삼총사들이 대견스럽죠? 이게 다 여러분들이 대전시 SNS를 통해 함께 소통해준 덕분이랍니다.

 

 

대전시 SNS 삼총사들의 소통 비법 공개!
대전시 소통의 품격을 높이다

이젠 본격적으로 대전시의 SNS 소통 비법에 대해 이야기해 드릴 게요. 드디어 옆 집 며느리도 모르는 대전시의 소통 비법, 한 번에 쭈~욱~ 나갑니다. 접속 고정!

대전시는 그동안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는데요. 2010년 3월에 대전광역시 공식 블로그 '나와유의 오감만족 이야기'를 오픈하고, 공보관실 내 뉴미디어담당을 신설한 후 그 해 8월 트위터, 2011년 1월 페이스북을 차례로 개설했어요. 그 후로 이들 SNS 삼총사들의 꾸준한 활약이 펼쳐졌습니다. 각각 어떻게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하나, 공식블로그 '오감만족 나와유 이야기'로 살아있는 이야기 공간 구축
- 블로그 기자단과 SNS 서포터즈를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 생산 및 전파

공식 블로그 '오감만족 나와유 이야기'는 대전시의 천리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시민들로 하여금 대전시 이야기를 구석구석 들여다보게 해주거든요.

현재 블로그에는 대전시의 여행명소, 맛집, 문화생활, 공연전시, 시정소식 등의 중심 콘텐츠를 비롯해, 대전연고 프로야구팀인 한화이글스 이야기, 대전 야생화 이야기, 대전 소극장 연극 이야기 등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매일 업데이트 되고 있어요. 이와 같은 콘텐츠들 덕분에 하루 블로그 방문자수가 2천명이 넘고, 지속적으로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하며 시민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블로그의 다양한 콘텐츠들은 20여명의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들이 대전 곳곳을 누비며 취재한 이야기들로 채워지고 있는데요. 기자단은 파워 블로거, 주부, 직장인, 대학생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매주 다양한 시각의 콘텐츠들을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또 매월 정기적인 기자단 모임을 개최해 시민입장에서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해서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 여기에 든든한 지원군인 'SNS서포터즈'가 빠질 수 없지요. 이 분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시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주부, 학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되어 SNS를 통해 대전시의 소식을 확산시키는 메신저역할과 함께, 시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우미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답니다.

참, 이쯤에서 깨알 같은 홍보 들어갑니다. 4기 대전시 블로그기자단 모집이 11월19일(월)부터 12월9일(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지원 바랍니다!

 

 

둘, 대전시 페이스북과 트위터, '시민과의 벽 허물기' 신공
- 30분 이내 답변과 친근한 대화, 시민과의 트윗 및 영상 대화로 친밀감 높여

대전시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소통고수로 불러도 될 만큼 '시민과의 벽 허물기'신공을 가지고 있는데요. 대전시가 참 잘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이지요.

온라인상에서 편안한 대화로 시민과의 벽을 허물며 친근한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고요. 페이스북에서 댓글달기, UCC제작, 퀴즈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편안한 대전, 친하고 싶은 대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들이 댓글에 질문을 올리면, 30분 이내로 신속, 정확하고 친근한 답변이 올라온답니다.
더불어 페이스북에 ‘클린대전,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그룹을 개설해, 시에서 추진하는 '시민참여 거리청소'의 참여확대를 이끌어내고 있는데요. 이런 온라인 소통의 결과 100여명의 시민이 매월 거리청소에 참여하며 오프라인에서 훈훈한 이야기와 소통을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게다가 대전시는 트위터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2012년 3월 대전시인터넷방송 홈페이지(http://tv.daejeon.go.kr) 에 영상대화를 위한 특별채널을 개설하고, 1시간여 동안 ‘e-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시민들이 시 공식 트위터 계정인 드림대전(@dreamdaejeon)를 통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염홍철 시장이 영상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셋, 대전 시민 대상 SNS 교육을 통한 윈-윈(win-win) 소통
- 시민들의 소통 노하우도 높이고, 대전시의 소통도 늘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대전시는 소셜미디어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과 공무원들을 위해 정기적인 SNS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하였는데요, 시민의 경우 대학생부터 직장인, 주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그 열기를 더했답니다. 이러한 교육은 시민들에게는 소셜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나아가 시민들이 대전시 SNS 상에서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답니다. 그 말로 시민들의 SNS 소통 실력도 높이고, 대전시의 소통도 늘리는 일석이조의 효과였지요.

 

대전시의 소통은 계속 진화 중...

지금까지 대전시의 소통비법 잘 들으셨나요? 앞서 옆집 며느리, 아내, 친구한테도 안 알려주고 싶은 비법이라고 했는데요. 그 말 취소합니다. 저희 대전시의 소통비법 마구마구 퍼트려 주세요. 하하.

대전시의 신바람 나는 소통은 계속 진화중입니다. 대전시는 앞으로 SNS뿐만 아니라 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소통을 강화할 예정인데요. 보다 친근하고 정보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홈페이지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앞으로도 대전시의 SNS를 통해 대전 곳곳의 이야기가 시냇물처럼 졸졸졸 흐를 겁니다.
부디 많이 찾아주셔서 빙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대전의 소중한 이야기들이 세상곳곳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퍼져나가길 소망해 봅니다. 때로는 오래 사귄 벗처럼 편안하게, 때로는 할머니 무릎처럼 푸근하게, 때로는 어머니 품처럼 따스한 소통을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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