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도심속의 공원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어른들의 쉼터
공원은 늘 그렇게 우리 주변에서 우리와 같이 성장하고 발전하며 인간상생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인 시애틀 공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전광역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시애틀시의 이름을 딴 공원입니다.
대전광역시는 1989년 10월 4일 시애틀시와 문화교류 및 교역을 촉진하기 위하여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는데
그 5주년을 기념하고자 공원을 조성하고 1994년 12월 5일 양 도시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한편 시애틀시에도 이 공원 크기의 대전공원이 조성되어 있답니다.
대전속의 시애틀!!
정말 시애틀공원에 가면 시애틀이 있을까요?
염홍철 시장님이 관선시장 재임시 준공된 공원이군요.
작은정자가 설치되어 한국의 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여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공원은 깔끔하게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만드는 것보다 가꾸고 보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시애틀공원은 작은 나무 숲으로 주변이 둘러쌓여 있습니다.
도심숲이지요.
작은 정자는 2개가 설치되어 요즘처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때 더위식히는 장소로는 제격이겠습니다.
소담스런 벤취가 여러개 설치되어 오가는 이의 쉼터가 되어줍니다.
꽃사과가 주렁주렁입니다.^^
체력은 국력!!
시민의 건강을 위한 운동기구도 설치 관리되고 있습니다.
공원 중앙에는 기념탑도 설치되어 있군요.
송송 솟은 돌들은 쉼터인가요? ^^
요기에도 정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원내 화장실도 아주 청결하게 설치/유지되고 있습니다.
한 여름의 푸르름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넓고 깔끔한 공원의 모습입니다.
아직 철들지 않은 단풍잎
청초한 초록의 색감도 이쁜데요~
자전거를 가지고 나와 아이들과 함께 즐겨도 아주 좋겠습니다.
은행 보이시죠?
탱글탱글~ 가을이면 은행털이가 기승이겠습니다.^^
공원의 담장은 이렇습니다.
낮지도 높지도 않게 아주 적당한 높이로 가로수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
염시장님 손이군요.^^
그리고 한 분은 시애틀 시장~
^^
분수대가 설치된 기념탑!!
아쉽게도 분수대는 우릴 반겨주지 않았습니다.
더운듯 아이하나가 시원스레 물을 마시고 있어요.
잘 키운 소나무 숲!!
자작나무숲 부럽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 이런 도심공원이 많습니다.
머나먼 해외여행이나 높은산!! 깊은골!! 도 좋습니다만 우니 주변의 도심공원도 일상의 시름을 놓기에는
참 좋습니다.
아쉽게도 시애틀공원에는 시애틀은 없었습니다만~
지친일상에서 잠시 쉴틈은 충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