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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민

2013시즌 한화이글스 결산 | 아집과 명분쌓기.. 그 결말은 슬프기만 했다 아집과 명분쌓기.. 그 결말은 슬프기만 했다 *** 2013년 한화이글스 전반기 결산[투수 편] "아집과 명분쌓기 ... 그 결말은 슬프기만 했다" 가끔은 야구에서 대의명분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생각에 빠지게 할 때가 있다. 중국 무협소설도 아닌데 웬! 대의명분같은 소리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만큼 경기가 승패를 넘나들 때도 합당한 과정에 따라서 박수를 쳐주기도 하고 야유를 보내기도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어쩌면 팬과 선수, 구단의 관계가 더 끈끈한 것이 야구 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면에서 보면 올해 전반기 한화 마운드에 관한 이야기는 누구를 위한 경기였을까? 라는 질문부터 던지고 시작하게 한다. 사실 초반부터 팀이 올 시즌 어려울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였다. 선발이 3명이나 빠졌나..
[2012년 한화이글스 말하다] "한화의 독수리 오형제는 과연 누가 될 것 인가" @ "한화의 독수리 오형제는 과연 누가 될 것 인가" 오키나와 캠프에서 한화가 달라진 것은 무엇보다도 마운드의 힘이었다. 류현진의 건재함은 말을 꺼내지 않아도 당연한 일이겠지만 실제 연습경기에서 박찬호가 보여주었던 위력 또한 그가 왜 메이져리그의 전설인지를 실감하게 할 만큼 압도적인 모습이다. 말로만 듣던 메이저리그의 컷터가 한국에서 얼마나 먹힐지가 아니라 선발로서 박찬호의 몇승을 할수 있을까를 의심하게 할 만큼 좋은 모습을 연일 보이고 있는 것 이다. 거기에 7억팔 유창식의 선전은 작년과 다른 모습으로 거듭난 유창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두명의 활약속 오리무중에 빠져있는 한화의 선발진에 어제 한대화 감독의 발표는 실로 한화의 마운드에 전운을 감돌게 만들기에 충분해 보인다. "6선발은 필요없다...
한화이글스 이야기 - "역대 9번째 선발 전원 타점을 기록한 한화이글스"  ▲ 내년 시즌 가르시아와 재계약을 해야할지를 고민중이라는 한화구단은 어제 가르시아의 활약속에 또 한번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최근의 한화팬들에게서 회자되는 말들을 들어보면 "우리 한화가 달라졌다"는 말들을 많이 들을수가 있다. 일단 질때지더라도 그냥 만만하지 않게 상,하위 팀을 가리지 않고 누구도 만만하게 볼수 없는 팀이 되었다는 말 특히나 류현진과 양훈의 복귀로 살아난 마운드의 안정세에 최진행, 이대수의 감도있는 타격까지 살아주면서 그야말로 박진감 넘치는 다이내믹 타선의 부활을 외치고 있는 것 이다. 시즌초 4월의 상황을 되돌려보면 모두 승수를 쌓으려 에이스를 대동하던 모습에서 이제는 서로 만나기 싫어하는 팀이 되어가고 있는 한화. 이런 한화를 갈길 바쁜 기아가 만났다. 아마도 이건 불행의 시작이..
한화이글스 이야기 - "올시즌 한화에게 남아있는 잔여경기의 의미" ▲ 한화이글스의 올시즌 잔여경기는 이제 오늘 경기포함 20경기가 남아있다. 과연 한화는 남은 기간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선보일까? 주말 두산전 1승1패의 기록으로 다시 한화는 6위 두산과 1게임차 경기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제 프로야구가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는 시점에서 4위 롯데와의 7.5게임차를 볼때 4위 진입은 사실 물건너 갔다고 봐도 좋을 만큼 올시즌 끝이 났다고 봐야 할 것 이다. 이제 남은경기는 오늘 포함 20경기 과연 20경기동안 한화는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 올시즌 LG에게 만큼은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양훈 과연 그는 시즌 막판 LG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의등판이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LG의 4위를 위한 캐스팅보드는 한화가 갖고 있을지 모른다 현재 프로야구에서 가장 재미..
한화이글스 이야기 - "팀 통산 3000 홈런과 함께 만든 기분좋은 안승민의 선발승" ▲ 딱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게 할 만큼 고동진의 홈런은 멋진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고동진은 팀의 역사속에 인물로 자리잡게 된 것 이다. 9회초 정현욱의 초구가 탁 맞는 순간 섬광과 함께 넘어가는 것을 직감할 만큼 쭉쭉 벗어나가는 타구는 그렇게 그대로 넘어가버렸다. 그라운드를 도는 고동진의 어퍼컷 세레머니와 함께 스코어 4:2를 기록하는 순간 승리의 쐐기를 박는 결승 홈런이었던 것 이다. 이 홈런과 함께 한화는 8개구단중 삼성, 기아에 이어 3번째로 팀 통산 3000천 홈런의 대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외야에서는 오승환의 통산 200세이브를 축하하기위한 깜짝세레머니가 준비되어 있었다는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오히려 한화의 축하잔치를 만들어줄뻔 했던 어제의 홈런 더욱이 이 홈런공이 외야에..
한화이글스 이야기 - "복수혈전를 제대로 보여준 LG전 2연승의 완승" ▲ "내가 주장이다"라는 것을 외치기라도 하듯이 주말 신경현의 활약은 공수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연패를 끊을때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언제나 투지넘치는 플레이다. 금요일의 완패가 약이 된 것 일지, 주말 한화의 플레이는 진정으로 패배를 끊기 위한 그들의 의지가 돋보였으리라! 주말 양팀 선발에서 들어났듯이 주키치, 김성현, 박현준을 통해 LG는 스윕을 생각했고, 이에맞서는 한화는 안승민, 마일영, 유창식을 내보낼정도로 땜방의 선발로 맞선 것, 누가봐도 올시즌 상대전적으로 볼때도 게임이 되지 않을 것 같았던 경기 하지만 의외의 변수는 생각지도 못했던 땜방 선발들이 만들어냈다. 물꼬를 트기 시작한 토요일 금요일에 노히트노런에 가까운 패배는 한화에게 거의 충격이었을 것 이다. (들리는 소문..
한화이글스 이야기 - "송승준의 벽에 또 한번 무너진 한화" ▲ 또 한번 송승준 앞에서 한화는 작아질 수 뿐이 없었다. 정말 송승준은 한화가 넘기에 큰 산이란 말인가! 송승준만 만나면 작아지는 한화 벼랑끝에 매달리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이번에도 송승준을 넘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었다. 이로서 송승준은 올시즌 한화를 상대로 3경기 출전에 3승 평균자책점 1.40을 기록하며 절대 천적임을 다시한번 입증하며 롯데의 6연승을 입증했고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아! 이렇게 끝나야 하는 건가! 이제 4위싸움을 위한 희망의 끈은 점점더 멀어져 가는 것을 지울수 없게 한다. 이제 4위와는 승차는 8게임 평균한달에 3게임을 따라잡기가 힘든 일정을 감안하면 커버이는 승차인 것 이다. 빛바랜 한화의 팀 미팅 화요일날 총력전을 펼치고도 패배를 막지못한 상황에 내리는 비는 팀의 분위..
한화이글스 이야기 - "기아와의 3연전 오늘이 가장 중요하다" ▲ 안승민에게 만일 오늘 4승이 허락된다면 안승민은 후반기에 10승을 노려볼수 도 있을 것 이다. 사진출처 쥬핏 "지구별탐험" 장마가 끝나자 마자 이제는 폭염이다.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빗줄기는 그래도 피할 수 있지만 이렇게 뜨거운 무더위는 도저히 어디서도 피할수가 없다. (어제는 정말 더워서 안틀던 에어컨도 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아들은 무더위에 파김치가 되었네요 전기비가 올라도 일단 틀고 보자 ㅎㅎㅎ) 옛말에 이런말이 있지 않은가 피할수 없다면 즐기라고 그렇지 더위를 피할수 없다면 즐기면 되는 법, 이말은 야구에도 100% 통하는 법이다. 아무리 강팀을 만난다 하더라도 야구의 흐름을 알고 즐길수 있다면 이길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7승의 트레비스 vs 3승의 안승민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