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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숲치유센터

보문산숲치유센터는 마음을 춤추게 한다 문득 옛 앨범을 들춰봅니다. 제 추억속의 보문산은요. 꼬꼬마시절, 육남매 외가 친척이 모임을 가졌던 핫플레이스입니다. 아이스케키를 오물오물 물며 오르는 보문산은 참 재미났습니다. 1996년도 이지요. 보문대 광장에서 비둘기 모이주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해맑게 "김치~"를 하고 있는 한 아이. 보문대 광장 시민헌장 동상 앞, 이쁜짓 포즈를 하고 있는 앨범속 한 아이와 마주해 봅니다. '그래, 넌 지금 행복하니?' 세상의 속도가 무섭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적응하기가 무섭게 컴퓨터 프로그램은 빨리 업데이트 되고요. 어떤 이슈가 터지면요. 일파만파로 인터넷을 통해 퍼집니다. 심지어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도 하지요. 최근 한 취업 포털 사이트가 1000여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가 매우..
라디오를 켜고 보문산 가을 만끽! 대전사랑라디엔티어링대회 그리움의 계절. 황홀함으로 가득했던 가을이 막바지를 향해 겨울로 치닫고 있습니다. 만산홍엽(滿山紅葉)이라 했던가요? 울긋불긋 꽃대궐 온 산들이 단풍물결입니다. 눈이 호강할 정도로 아름답게 물든 보문산의 가을 길을 걷는 제6회 대전사랑 라디엔티어링 대회가 12일) 보문산 사정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레미 드 구르몽(Remy de Gourmont)) 운동하기 딱 좋은 가을날.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요맘때면 단풍도 절정을 이룹니다. 보문산 사정공원의 넓은 축구장엔 이른 아침부터 라디엔티어링에 참여하려고 나온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1년에 한 번 실시되는 대전사랑 라디엔티어링 대회는 올해 ..
가을날 제13회 시민과 아침동행, 보문산 숲길 즐거운 소통의 시간! 선선하게 불어 오는 가을 바람과 함께 한 해 중 가장 풍성한 계절 가을의 초입입니다. 지난 6월 기공식을 가진 목재문화체험장과 보문산 순환도로인 행복숲길이 개통된 대전의 명소 보문산 사정공원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산책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제13회 아침동행'이 열렸습니다. 35도℃를 넘는 뜨거운 기온이 대지를 달궜던 지난 7월과 8월에는 아침동행이 우천과 폭염으로 취소됐었죠. 이후 폭염으로 힘들었던 여름을 보내고, 수확의 계절에 오랜만에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석을 며칠 앞둔 지난 10일, 이른 새벽부터 운동화 차림으로 몰려드는 시민들은 오늘따라 한껏 밝은 표정으로 너 나 없이 오랜만에 찾은 보문산을 두고 한마디씩 합니다. 수목들은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지만, 공원 주변의 ..
통일의 염원이 울려 퍼지는 보문산 망향탑 망향제 통일의 염원이 울려 퍼지는 보문산 망향탑 망향제 *** ​ 싱그런바람, 맑은 햇살, 신록이 짙어져가는 봄의 끝자락. ​ 통일을 기원하고 이북도민들의 망향의 한을 달래는 망향제가 보문산 이북도민 망향탑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이맘때 보문산에서 열리는 망향제는 망향탑 건립 25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렸는데요. 초여름의 날씨가 30도를 웃돌아 한여름 불볕더위를 방불케 했지만, 보문산의 싱그런 초록 숲 속에서​ 치뤄진 망향제는 고향을 잃은 실향민의 사연과 심정을 알고 있는듯 조용하고 엄숙하게 치뤄졌습니다. 대전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보문산 아까시나무 꽃비가 하얗게 내린 보문산은 요즘 초록빛으로 물감을 칠해 놓은듯 한 폭의 수채화처럼 너무나 아름다운 초여름 숲 속입니다. 코끝으로 다가오는 숲 속 피톤치드향은..
대전 가볼만한곳 | 녹색바람이 쉬어가라하네, 초록빛으로 변신한 보문산 산책길 *** 가족의 달, 사랑의 달 5월은 아름다운 봄날의 연속입니다..​ 5월이 되자 연두빛 보문산이 하루가 다르게 초록빛으로 변신하고 있는데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요즘같은 날씨는 운동하기 더없이 좋은 날이지요. 어디로든 훌쩍 떠나고 싶은 요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시원한 콧바람에 맑은 공기 맘껏 흡입하며 가까운 숲을 찾아 보세요 가 볼 곳 참 많은 요즘. 가족과 함께 진초록으로 예쁘게 물들어가는 보문산을 찾았습니다. 보문산 자락의 문화농원이 앞길입니다. 한밭도서관으로 가는길이지요. 저는 이곳을 지나 보문산을 자주 찾는데요. 대전의 허파인 보문산은 중구에 자리하고 있지만, 멀리 이사동까지 넓게 퍼져 있는 산으로 어느 동네에서나 편하고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오랫동안 대전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오고 있는 ..
보문산 숲 치유센터 - 자연과 하나되는 명상요가 보문산 숲 치유센터 - 자연과 하나되는 명상요가 *** 늦가을 추우가 촉촉히 내리는 11월의 마지막 월요일. 즐겁게 맞으셨나요? 이 비가 그치면 싸늘한 찬바람과 함께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데요. 올 가을.. 아쉽지 않을 만큼 가을향기와 함께 멋진 가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며칠전에 다녀온 보문산에 자리한 숲치유센터의 힐링 프로그램을 소개할까 합니다. 대전의 허파로 불리는 아름다운 보문산. 대전에서 제일 늦게 벚꽃이 피고 제일 늦게 단풍이 드는 보문산의 늦가을 정경입니다. 마흔 이후의 중년이 되신 분들이라면 대전의 추억을 애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보문산의 케이블카와 그린랜드, 바이킹, 야외수영장과 썰매장일텐데요. 지난봄 이곳 보문산에 새로 생긴 숲치유센터를 소개해 드린적이 있습니다...
초가을 올라보는 보문산 시루봉과 보문산성 & 보문산 숲 치유센터 초가을 올라보는 보문산 시루봉과 보문산성 & 숲 치유센터 *** 눈이 부시도록 파란 가을하늘이 풍요로운 계절임을 충분히 느끼게 하는 요즘입니다. 천고마비(天高馬肥). 왜 가을에 말이 살찐다고 했는지 하늘만 쳐다봐도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습니다. 솜사탕처럼 몽글몽글 피어난 하얀 뭉게구름에 온통 마음이 뺏긴 가을날의 주말.. 이른아침 보문산을 올랐습니다. 산을 오르는 길목엔 빨갛게 꽃을 피워 무리를 지은 고마리꽃이 유난히 눈길을 끌었고 아침이슬이 채 녹지도 않은 강아지풀은 눈부신 햇살에 환상적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 자주 가는 길목이지만, 보문산 초입을 지날때마다 산자락의 텃밭은 또다른 작물로 변해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쑥쑥 자라는 김장배추가 산자락이선지 다른곳보단 덜 자란 셈이지만, 볼때마다 건..
심신이 피로하고 지칠땐 보문산 숲치유센터로 오세요!! 심신이 피로하고 지칠땐 보문산 숲치유센터로 오세요!! *** 대전에 오랫동안 사신분들이시라면 보문산의 대한 추억이 하나 둘 쯤은 있으실텐데요. 대전에는 보문산을 비롯한 여러개의 좋은 산들이 있지만, 특히 보문산은 대전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산이지요. 특히나 80년대와 90년대 초까지 사셨던 분들이라면 보문산의 케이블카와 그린랜드를 잊지 못하고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으실거예요. 그땐 초,중,고교에서 봄, 가을 소풍장소로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었다고해요. 그러나 둔산지구가 개발되면서 보문산이 조금씩 쇠퇴해지고, 화려한 추억속의 보문산이 말처럼 그대로 추억속으로 묻히기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침체기간으로 지내왔던 보문산이 요즘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지난달 5월 29일에 개소한 "숲치유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