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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2011년 한화이글스를 말하다"<5> - "Good bye 가르시아" 한화이글스의 역대 용병들을 면면히 들여다보면 유독 펜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용병들이 많다. 그중 뇌리를 스치는 인상적인 용병 데이비스, 로마이어, 토마스, 그리고 클락까지 그 많았던 용병들은 한화의 흥망을 같이했던 우리들의 추억이었다. 이런 용병들의 리스트중에 이제 또 한명의 이름이 팬들에게 기억되게 되었으니 그 이름이 바로 "카림 가르시아"다. 2011년 한화에서 다시 쓰기 시작한 야구인생 가르시아의 이야기를 할때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롯데에서의 선수생활이다. 유독 다혈질적인 모습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3년간 롯데에서 사랑을 받았던 가르시아는 롯데팬들에게 어쩌면 호세를 넘는 최고의 용병으로 남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호쾌한 타격 만큼이나 성실한 플레이와 팬들에게 매너 넘치는 ..
한화이글스 이야기 - "뜨거운 감자 가르시아 한화는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르시아는 또 한번의 획을 긋게 된 것 이다. 437경기만에 100호 홈런은 용병으로 타이론 우즈 다음으로 빠른 홈런이다 지난주 9월 18일 SK전 4회 투런홈런을 날리면서 가르시아의 한국데뷔 437경기(약 4년)만에 100호 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의 기록이기도 하고 외국인으로서는 5번째 기록이라고 하니 실로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서 다시 한화의 화두는 가르시아의 재계약 문제로 넘어가는 분위기로 쏠리고 있다. 사실 시즌중에 합류해서 보여주고 있는 활약에 한화는 이제 60승 고지를 바라볼 만큼 중추적인 역활은 한 것도 사실, 최진행 혼자 고군분투하던 시절 한화에 가르시아의 합류로 5월~6월의 대반격을 이끌었기에 그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던 것 이다. ..
한화이글스 이야기 - "역대 9번째 선발 전원 타점을 기록한 한화이글스"  ▲ 내년 시즌 가르시아와 재계약을 해야할지를 고민중이라는 한화구단은 어제 가르시아의 활약속에 또 한번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최근의 한화팬들에게서 회자되는 말들을 들어보면 "우리 한화가 달라졌다"는 말들을 많이 들을수가 있다. 일단 질때지더라도 그냥 만만하지 않게 상,하위 팀을 가리지 않고 누구도 만만하게 볼수 없는 팀이 되었다는 말 특히나 류현진과 양훈의 복귀로 살아난 마운드의 안정세에 최진행, 이대수의 감도있는 타격까지 살아주면서 그야말로 박진감 넘치는 다이내믹 타선의 부활을 외치고 있는 것 이다. 시즌초 4월의 상황을 되돌려보면 모두 승수를 쌓으려 에이스를 대동하던 모습에서 이제는 서로 만나기 싫어하는 팀이 되어가고 있는 한화. 이런 한화를 갈길 바쁜 기아가 만났다. 아마도 이건 불행의 시작이..
한화이글스 이야기 - "7년간의 시련을 한방에 날려버린 송창식의 선발승" ▲ 2006년 이었다. 부활을 하고 다시 살아날 것 이라고 캠프에서 이야기 했던날들이 하지만 그런 기약이 다시 이루어진 것은 어제였다. 7년간의 기다림이었다 내가 아는 한 올시즌 시범경기동안 선발투수로 한화에서 가장 기대를 걸었던 선수는 송창식이었다. 특히나 한대화 감독이 부임하면서 어떻게 보면 가장 기대를 많이 걸었던 투수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그는 당당히 올시즌 팀의 5선발중에 한축인 4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팀의 어려운 마운드를 감안할때 어떻게보면 유원상, 김혁민등의 지난선발투수들을 밀어내고 올라온 자리이기에 그에게는 진정한 기회였을 것 이다. 그리고 기다리던 첫등판 4월6일 기아전 그렇게 기다렸던 등판의 기회는 1회부터 정신없이 깨지기 시작했다. 11명 타자를 상대하는 시간, 그짧은 2회를 채우지..
한화이글스 이야기 - "복수혈전를 제대로 보여준 LG전 2연승의 완승" ▲ "내가 주장이다"라는 것을 외치기라도 하듯이 주말 신경현의 활약은 공수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연패를 끊을때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언제나 투지넘치는 플레이다. 금요일의 완패가 약이 된 것 일지, 주말 한화의 플레이는 진정으로 패배를 끊기 위한 그들의 의지가 돋보였으리라! 주말 양팀 선발에서 들어났듯이 주키치, 김성현, 박현준을 통해 LG는 스윕을 생각했고, 이에맞서는 한화는 안승민, 마일영, 유창식을 내보낼정도로 땜방의 선발로 맞선 것, 누가봐도 올시즌 상대전적으로 볼때도 게임이 되지 않을 것 같았던 경기 하지만 의외의 변수는 생각지도 못했던 땜방 선발들이 만들어냈다. 물꼬를 트기 시작한 토요일 금요일에 노히트노런에 가까운 패배는 한화에게 거의 충격이었을 것 이다. (들리는 소문..
한화이글스 이야기 - "송승준의 벽에 또 한번 무너진 한화" ▲ 또 한번 송승준 앞에서 한화는 작아질 수 뿐이 없었다. 정말 송승준은 한화가 넘기에 큰 산이란 말인가! 송승준만 만나면 작아지는 한화 벼랑끝에 매달리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이번에도 송승준을 넘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었다. 이로서 송승준은 올시즌 한화를 상대로 3경기 출전에 3승 평균자책점 1.40을 기록하며 절대 천적임을 다시한번 입증하며 롯데의 6연승을 입증했고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아! 이렇게 끝나야 하는 건가! 이제 4위싸움을 위한 희망의 끈은 점점더 멀어져 가는 것을 지울수 없게 한다. 이제 4위와는 승차는 8게임 평균한달에 3게임을 따라잡기가 힘든 일정을 감안하면 커버이는 승차인 것 이다. 빛바랜 한화의 팀 미팅 화요일날 총력전을 펼치고도 패배를 막지못한 상황에 내리는 비는 팀의 분위..
한화이글스 이야기 - "롯데의 5연승을 막기에 우리의 열정은 부족했다" ▲ 팬들이 진정으로 바티스타에게 보고싶은 모습은 어제의 자리에서 최고의 당당함을 보여주는 바티스타의 모습이였으리라! 사진출처 한화이글스 기막힌 반전의 역전을 기다리던 팬들의 억장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8회초 노아웃 주자는 풀베이스 마운드에는 한화의 마무리 바티스타가 올라왔다. 전후상황을 뒤로 하고서라도 한화는 류현진을 릴리프로 올리면서까지 어제의 승부를 잡아야했었기에 선택할 수 뿐이없던 상황 그런 기대속에 7회 올라온 류현진이 잘마무리하고 다시 8회올라와서 연속안타와 볼넷으로 상황을 만들어놓고 내려오는 순간이었다. 비장한 표정으로 마운드에 올라오는 바티스타! 비장함이 긴장감으로 흐르는 순간 바티스타의 볼은 계속해서 홈프레이트를 빗나간다. 볼,볼,볼,볼 손쓸 것도 없이 밀어내기 박빙의 8회 3:3..
한화이글스 이야기 - "롯데와의 일전에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은 없다"  ▲ 8월의 첫번째 등판 김혁민이 선두로 나선다. 과연 지난번 롯데에게 당한 분패를 이번에는 팀의 승리로 이끌수 있을지 오늘을 궁금하게 한다. 사진출처 한화이글스 SK와의 일전을 끝내 위닝시리즈로 내준 한화에게 이번주는 이제 마지막 4위를 위한 도전의 시간으로 다가온 것 같다. 분명 후반기 막판 한경기 두경기차의 시점에서 따라잡지 못한 아픔이랄까? 우천으로 몇경기의 경기들이 쉴새없이 넘어갔지만 한화가 빗속에서 헤메일때 롯데는 기어이 공동4위를 만들면서 다시한번 가을야구를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 한화와 롯데, LG와의 게임차는 6경기 만일 이번 3연전마져 놓아준다면 이제는 가을야구의 미련을 접어야 할 만큼 절대절명의 순간이 온 것 이다. 과연 다시한번 롯데에게 쓰라린 패배를 당할 것 인가 아..
한화이글스 이야기 - "한화와 SK와의 후반기 첫경기 과연 최후에 웃는자는 누가될까?"  ▲후반기 첫번째 막중한 책임과 함께 양훈이 오늘 등판한다. 과연 그는 17일의 역투를 다시한번 보여줄수 있을까? 사진출처 한화이글스 오다가다 내리는 빗줄기에 온통 야구장들이 개점 휴업에 들어가 있다. 서울은 유래없는 물폭탄에 물난리 판이라지만 대전은 그래도 이상하리 만큼 조용한 한주라고나 할까? 오늘은 간간히 빗줄기가 보이기는 하지만 이정도야 뭐! 그래도 야구를 못할 것 같지는 않고 어찌되었든 SK와의 기대되는 후반기 한판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양훈vs고든의 리턴매치 승자는 누구일까? 두 투수가 7월 17일 맞붙은 경험이 있어서 재미있는 리턴매치가 예상되고 있다. 일단 고든은 17일 한화전 등판이후 현재까지 개점휴업하며 절치부심으로 오늘을 기다려왔다. 특히나 지난번에 3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보이다 ..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이야기 - "독수리의 발톱으로 비룡을 집어삼키다" (한화이글스/류현진) ▲ 류현진의 복귀 등판을 하루 빨리 기대하던 팬들에게 그의 9회 등판은 어제의 승리 만큼 기쁜 일 것이다. 사진출처 쥬핏 "지구별탐험" 오락가락 내리는 비는 과연 어느 팀에게 유리할까? 올시즌 비의 덕을 가장 많이 보는 팀이 있다면 아마도 한화 일 것 이다. 팀이 연패로 바닥을 칠때마다 그 맥을 이렇게 기막히 끊어주니 노장과 부상이 많은 한화에게 이 비는 정말 고마울 수 뿐이 없다. 금요일과 토요일의 비는 한화를 위한 비였을까? 그렇다 어제도 그랬다. (사실 이번 SK전은 패배로 치져있는 한화에게는 정말 피하고 싶은 상대였다. 항상 상대전적에게 약하기도 하지만 요즘 SK는 그 말대로 독이 오른 독사가 아닌가! 아무리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디펜딩 챔피언이 그들을 만난다는 것은 언제나 껄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이야기 - "독수리의 갈매기 사냥이 다시한번 오늘 시작된다" (야구,한화이글스,가르시아)  ▲ 최진행이 빠진 타선에 이제 믿을 것은 가르시아 뿐이다. 사진출처 "쥬핏의 지구별 탐험" http://blog.naver.com/neomoo 올스타브레이크가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최후의 일전이 지금 사직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11:3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가 않네요! 승패를 떠나서 안타를 20개를 맞고 에러와 홈런쇼까지 거기에 손아섭을 제외한 선발전원 안타를 맞으면서 거의 초토화가 되었으니 어떻게 보면 송승준에게 완투패를 당하지 않은 것을 위안으로 생각해야 할 만큼 졸전이었습니다. 가야할 길은 먼데 여기서 또 한번의 패배라니! 그렇기에 오늘의 복수혈전을 그렇게 기다리는지 모릅니다. 김혁민이 다시한번 승리를 장식할 수 있을까? 일단 오늘의 선발은 역시 샤도스키와 김혁민입니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