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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한화이글스 이야기 - "롯데와의 일전에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은 없다"





▲ 8월의 첫번째 등판 김혁민이 선두로 나선다. 과연 지난번 롯데에게 당한 분패를 이번에는 팀의 승리로 이끌수 있을지 오늘을 궁금하게 한다. 사진출처 한화이글스


SK와의 일전을 끝내 위닝시리즈로 내준 한화에게 이번주는 이제 마지막 4위를 위한 도전의 시간으로 다가온 것 같다. 분명 후반기 막판 한경기 두경기차의 시점에서 따라잡지 못한 아픔이랄까? 우천으로 몇경기의 경기들이 쉴새없이 넘어갔지만 한화가 빗속에서 헤메일때 롯데는 기어이 공동4위를 만들면서 다시한번 가을야구를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 한화와 롯데, LG와의 게임차는 6경기 만일 이번 3연전마져 놓아준다면 이제는 가을야구의 미련을 접어야 할 만큼 절대절명의 순간이 온 것 이다.

과연 다시한번 롯데에게 쓰라린 패배를 당할 것 인가 아니면 또 다른 추격의 불씨를 살릴 것 인가는 이번 3연전에 달려있다고 봐야 할 것 이다.

기가 살아난 롯데를 잡기에 김혁민이 나선다

최근 한화에서 가장 불안한 투수는 김혁민이 아닐까? 장군으로까지 승진을 바라보던 김혁민 이제 다시 인민군으로 하락이란 말인가! 잘나가던 5월, 6월 무색하게 이제는 또 다시 작년 시즌을 답사하듯 난타를 당하고 있는 것 이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한고비를 못넘는 피칭이라고할까? 결정적인 순간에서 집중적인 난타의 모습을 당할때보면 너무나 안타까운 것이 역시나 승부구에서 통타를 당할때라랄까? 지난 7.21일 기아전에서도 그랬지만 7.29일 Sk전에 불펜으로 등판했다가 당한 실점은 이제 김혁민의 자리를 너무나 힘들게 하고 있구나를 생각하게 할 만큼 위기의 순간을 암시하고 있다. (한대화 감독도 김혁민의 체력적인 부분에서 구위가 떨어지는 부분을 너무나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한다) 한화가 4위싸움으로 가기위해서는 어느 순간보다 김혁민의 호투가 필요한 시점이란 말이다. 김혁민은 올시즌 롯데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1패의 전적을 보이며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자신감을 갖게는 하지만 과연 치고 올라가 결국 4위를 만든 롯데를 볼때 과연 어떤 승부를 보일 수 있을지 우려가되는 부분은 아닐 수 없다. (오늘의 승부는 양팀다 선발싸움은 아니다 그렇기에 오늘의 일전은 기싸움에서의 승리일 것 이다. 오늘을 잡는 팀이 이번 3연전을 스윕할 가능성이 그 만큼 크다는 것 이다)

▲ 가르시아 시프트에 배트를 내동이치던 가르시아의 분노가 오늘 그라운드를 분명히 뜨겁게 만들 것 이다  사진출처 한화이글스


가르시아 시프트는 이번에도 통할까?

지난번 롯데와의 경기에서 가장 분통이 떠지는 경우가 아무래도 가르시아였을 것 이다. 화이팅면이나 화끈한 플레이로 이제는 한화의 간판타자가 되어버린 가르시아, 지난 30, 31일 홈런을 날리면서, 묶었던 홈런포를 힘껏 날리는 모습에서 역시 가르시아는 죽지않았다는 것을 팬들은 알았을 것 이다. (SK전 30일 3점 홈런을 그날 승리의 신호탄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잘알고 있다) 하지만 유독 올시즌 롯데를 만나면 재미를 못보고 있다고 해야할까? 아니 재미가 아니라 완전히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거기에는 역시나 가르시아 시프트가 계속해서 괴롭히고 있다(가르시아 시프트 당겨치기를 좋아하는 가르시아의 타격스타일에 맞게 2루수, 유격수, 3루수가 모두 1루쪽으로 평상시 보다 이동하여 수비위치를 잡아가는 것으로 평상시 수비위치에서는 안타성일 타구를 이 시프트로 땅볼로 처리하고 있다) 지난번 사직 3연전에서도 순간순간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었지만 시프트의 한계를 넘치 못한 가르시아, 오늘도 분명 롯데는 이 시프트를 100%로 활용할 것은 뻔한 일 가르시아는 과연 오늘 이 시프트를 넘어설 수 있을까?

▲ 한화는 이제 마지막 배수진을 이번주로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야왕의 승부수 또한 이번 3연전에 반드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한화이글스


김주찬을 잡아야 한다

지난 사직 3연전에 유독 한화를 무너지게 만든 장본인은 김주찬이었다. 지난 7월12일 6타수 3안타, 7월14일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한화에게 연패를 안긴 김주찬, 올시즌 유독 한화만 만나면 그토록 강해지는 김주찬 오늘도 한화의 수비에서 김주찬을 잡지 못한다면 한화의 승리는 없다고 할 만큼 김주찬을 잡는 부분이 오늘의 핵심일 것 이다. (김주찬은 올시즌 한화 전 7경기 출전에0.333로 7개구단중 제일 강한면모를 보이고 있다) 김주찬의 역활은 도루에 빠른발에 있다고 보지만 그보다 한화전에서 유독 짧게 끈어치는 안타에 많이 당한다고 할 만큼 경기 흐름을 이어주는 찬스가 김주찬에서 시작되기에 한화가 경계를 해야 할 부분이다. (무엇보다도 지난번 김혁민 등판에서 김주찬의 안타로 이어진 타점은 김혁민에게 패전을 멍에를 안기는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었기에 오늘 더욱 신경쓰이게 만든다고 할까)

매번 야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때 꼭 이야기하는 것이 흐름이다. 1~9회까지 그리고 최근의 경기까지 서로 다른 결과상에 서 있는 것 같지만 결국에 보면 흐름의 연속인 것 이다. 그렇기 그 흐름을 어떻게 짜르느냐 또 어떻게 치고올라가느냐에 수 많은 작전이 존재하고 그것이 결국에 승패를 결정짓는 상황을 만드는다는 것 이다.
분명 최근의 경기력에서 롯데가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김사율이 마무리의 역활을 잘해주므로 인해서 고질적인 뒷문이 안정을 찾으니 동반적인 타격상승까지 일고 있는 시점이므로 이럴때는 어떤 팀이든 피하고 싶다고 해야 할 만큼 현재 잘나가는 팀 이란말이다. 그렇기에 이 흐름에 한화가 쓸려갈 확률은 거의 60%이상, 그렇기에 어느 순간보다 더욱 집중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말이다. 또한 고원준이 한화에게서는 별반 재미를 못보고 있는 점도 (고원준이 기아 킬러인것은 잘 아시죠!) 한편으로는 해볼만하게 만드는 것 일 것 이다. 서두에도 말한 것 처럼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별로없다. 이번 3연전이 그런 의미에서 더욱 중요하게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늘은 제발 화끈한 공격력으로 롯데의 승리의 맥을 확실히 끊어주기를 아니 3연전 스윕의 기반을 오늘 만들어주기를 꼭 한번 기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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