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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한밭수목원의 겨울을 감상해 보세요. 작렬하던 태양의 뜨거운 열과 빛도 시간만은 거스르지 못하고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섰다. 나는 베란다 창에 얼굴을 내밀고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한밭수목원의 겨울을 꿈꾼다 고요하고 아름다웠던 시간들은 내년으로 보내고 빛나는 호수에 점이 되어버린 수많은 연들의 모습이 그립다. 오롯이 혼자 거닐며 감상을 즐겨하던 나만의 대밭. 스르르 스르르 바람소리 가르며 새어나온 직박구리의 날개짓도 눈앞에 선하고........ 눈온 아침 작은 호수는 명경이 되어 작은 가지마저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하얀 눈 속에서 살며시 고개내민 앙증스런 샤프란의 수줍은 인사에 난 소리없는 미소로 화답한다. 사람이 만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행복을 느끼는 또다른 자연을 바라보며 그들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게 해달라 바란다. 시린 겨울이..
한밭수목원의 여름나기 맹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 초. 더위는 먹지 않았는지 궁금함과 걱정스런 마음으로 한밭수목원으로 향했다. 내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며 수목원의 수많은 생물들은 오히려 나를 반갑고 화사하게 맞아 주었다. 주황의 나리꽃 길의 돌길을 걸으면 잠시 여름을 잊었다. 아름다운 선의 작은 호수에선 부레옥잠이 한창 꽃을 피우며 더위를 즐기고 있었다. 정문 앞에 있던 야생화 단지는 여름내 단장하는듯 해 보였다. 더욱더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신할 테지............. 대한민국의 위용을 알리려는듯 우리의 무궁화는 꿋꿋한 가지위에 핀 꽃잎을 그 뜨거운 태양을 향해 오히려 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수목원 동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남문 광장은 지금 한창 바쁘다. 가려놓은 담장의 부서진 담장 안에서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이 ..
[대전 명소] 대전의 여름 이야기 - 대전시립미술관, 한밭수목원 대전의 여름 이야기 대전의 가 볼 만한 곳 중 대전시립미술관과 한밭수목원의 여름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우리 꽃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은?! 우리꽃 및 전통생활식물 전시회 개최 - 잊혀져가는 우리꽃, 추억의 전통생활식물, 다육식물 등 다양한 전시장 구성 - 대전시 한밭수목원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의 장으로, 도시생활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향수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우리꽃 및 전통생활식물 전시회’ 를 개최합니다. 이번이 열일곱번째로 열리는 전시회는 서구 만년동 둔산대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에서 오는 7월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달여간 전시할 예정인데요. 수목원은 전시장을 숲속의 야생화, 실생활에서 접하는 전통생활식물, 주렁주렁 열매가 열리는 덩굴식물, 수줍은 꽃망울을 터트리는 수생식물, 가까이 하기엔 너무 아픈 선인장의 다육식물 등 다양한 주제별로 구성 운영하여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얘들아! 수목원에서 자연과 놀자” 어린이들이 한밭수목원으로 간 까닭은? 한밭 수목원 여름 생태학교 운영 (- 오는 9일까지 120명 모집 -) “나뭇잎이 팔랑팔랑 잠자리가 파드드득 개구리는 팔딱팔딱 쇠물닭은 쪼르르르”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이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4주간 여름 생태학교를 운영합니다. “얘들아! 수목원에서 자연과 놀자” 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여름 생태학교의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2,3,4학년이며,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한 과정당 1주(3일)씩 총 4회 운영되는 이번 여름생태학교 프로그램으로는 ▶“나무와 친해지기”(월요일) ▶“수생식물 이야기”(수요일) ▶“난 곤충이 좋아”(금요일)이며, 여러 해 동안 수목원에서 해설을..
한밭수목원 대축제 5월 7일~9일 5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한밭수목원대축제는 한밭수목원의 행사와 함께 인근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진행되는 행사까지 곁들여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됩니다. 우선 한밭수목원에서는 예술작품 전시회와 초화류 전시회가 진행되는데요, 예술작품전시회는 4일부터 9일까지 6일동안 수목원 동원 진입광장에서 마련되고 자생식물 150점이 전시되는 초화류 전시는 동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자연물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리고 5월8일에는 방문객들에게 카네이션 나누어주기 행사도 진행됩니다. 이밖에 한밭수목원 숲속길 따라 걷기, 체지방 등 고혈압을 체크해주는 건강체험, 숲속음악회, 인물초상화 캐리커처 그리기 행사도 마련됐다. 또 축제기간 중 동원과 서원에서는 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숲해..
[멋] 나도 대전에 살고싶다!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부, 교통의 요충지, 면적 약 540여㎢, 인구 150만, 지난 1993년 엑스포개최를 계기로 과학기술도시로서 세계속에 이름을 알리고 문화예술의 전당, 월드컵경기장, 컨벤션센터, 어린이회관, 대덕연구단지, 대전동물원, 한밭수목원 등 문화, 체육, 교육, 과학, 환경 어느분야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도시..대전! 대전의 아름다운 밤 풍경 우리나라 국민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서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할까요? 어느 도시 시민들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을까요? 바로 대전시민이 우리나라 특광역시중 행복도가 높다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전국 16개시도중에서는 두번째! 지난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KBS가 방송문화연구소에 의뢰하여 전국 16개시도에 거주하는 15세이상 남녀 9,161명을 대상으로 ..
[숲으로나와유]아이들과 한밭수목원에서 생태체험 어때요? 예년보다 길고 길었던 겨울이 엊그제 꽃샘추위를 마지막으로 여기저기서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소식을 들려옵니다. 올 겨울은 정말 눈도 많이 내리고 많이 추웠던 기억이 있지만 그래도 봄이라는 계절이 언제 그랬냐는 듯 당당하게 우리 하늘 아래 내려왔습니다. 싱그런 봄날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 아빠, 그리고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에게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소식이 있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대전시 한밭수목원에서 열리는 '신나는 수목원 생태학교'라는 프로그램인데요 7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찾는다면 큰 보람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프로그램을 소개할게요 4월부터 3개월동안 진행되는 주말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은 3. 17 ~ 19(3일간)까지 인터넷(htt..
대전광역시 7대 명품공원 한밭수목원으로 나와유 대전광역시 도심속 최대의 인공수목원인 한밭수목원은 대전광역시가 선정한 7대 명품공원중 하나다.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과학공원의 중심부분에 자리잡은 한밭수목원은 대전예술의전당,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등 과 함께 대전광역시의 문화 예술의 메카다. 한편으론 각종 식물종의 유전자 보존과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체험학습장으로, 우리 대전시민들에게는 도심속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다. 관람시간은 아래와 같다. 시간을 잘 맞춰가면 수목원해설가의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다만 "함께 가꾸어 나가는 수목원"을 위해 몇가지 제한 하는 점도 있다. 1. 애완동물과의 동반출입, 인라인, 롤러스케이트등 운송 및 이동수단을 타거나 가지고 입장 불가. 2. 각종 동식물의 채집, 채취 불가 3. 사진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