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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반가워 슈퍼블루문 개기월식! 대전시민천문대에서 만난 달이야기 지난 1월 31일 수퍼문(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에 위치했을 때 평소보다 크고 밝세 볼 수 있는 보름달), 블루문(한 달에 보름달이 두번 뜨는 현상에서 두 번째 보름달을 일컫는 말), 월식을 함께 볼 수 있다고 해서 대전시민천문대를 방문했네요. 대전시민천문대는 개기월식 관측회 뿐 아니라 달 이야기 강연과 사진콘테스트, 천문공작교실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천문대 앞에 설치된 달을 볼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맛볼 수 있었네요.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여 달이 지구 그름자에 들어가 어두워지는 현상을 월식이라고 하는데, 올해 첫 개기월식은 밤 9시 51분경 시작되어 1시간이 넘게 지속됐습니다. 이번 월식은 수퍼문 및 블루문 현상도 겹치는 붉은 빛의 달인 '블러드문'로 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대전기록관 특별전! 기록, 세상을 바꾸는 힘 무언가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이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조직이나 그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기록이라는 것을 해야 하죠. 대전기록관이 오는 11월 13일까지 '기록,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특별전을 열고 있습니다. 정부청사로 들어가려면 신분증 확인이라던가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입구에 있는 대전기록원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잘 몰라서 이곳을 못 가보는 듯 했습니다. 기록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듯이 시도해야 많은 것을 볼 수 있답니다. 두려워 하지 마세요. 기록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뜻밖의 사실을 접하게 됩니다. 기록하면 그것이 힘이 되고 결국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말이 저에게는 와닿는 것 같습니다. 일기를..
대전박물관답사(1) 화폐박물관, 세계휘귀화폐부터 위조지폐 구별법까지 화폐박물관은 유성구 가장동 대덕연구단지내 엑스포과학공원과 국립중앙과학관과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한국과학기술원 동문 맞은편에 있다고 알려드리면 더욱 쉽겠네요.화폐박물관은 우리나라 및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와 유가 증권류를 포함한 역사적 사료를 체계적으로 선보이는데요. 화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하고자 1988년 6월 22일에 개관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이곳 화폐박물관은 한국조폐공사가 공익 목적과 비영리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화폐박물관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실물주화 전시코너가 있고요. 중앙홀로 들어오면 2층 전시실로 오르는 큰 계단에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쓴 안내판이 걸려있습니다. 왼쪽에는 ‘나도 화폐속 주인공’ 이란 코너가 있는데..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진로체험을 위한 가장 좋은 놀이터! 대전광역시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본 '대전청소년위캔센터'영상을 봤는데요. 청소년들을 위한 장소라니! 어머 이건 써야해하는 생각으로 바로 약속을 잡고 대전청소년 위캔센터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청소년 위캔센터는 중앙시장 근처인 과거 대전 동구청 자리에 설립되어있습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셔서 "위캔센터로 가주세요!"하면 잘 모르신다하더라구요.^^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이정훈 간사를 만나 센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Q. 위캔센터 소개 부탁드려요. "위캔센터는 대전광역시에서 설치했고, YWCA의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기관입니다. 청소년 트레이닝 시설이긴한데 일반 시설들과는 다르게 메인으로 하고 있는게 청소년 직업체험관입니다. 현재 18개 정도 직업체험관이 운영되고 있고, 직업체험관 뿐만아니라 청소년..
북부여성가족원 여성창업시설 탐방기! 2월 12일까지 신규 입주 신청 요즘은 여성도 남성 못지 않게 창업에 많은 관심 가지고 있으시죠? 경기 불황이다, 100세 시대다하면서 흐름에 맞물려 여성분들도 창업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제가 여성이어서인지는 몰라도요. TV 매체를 보면 여성 창업, 여성 소자본, 여성 창업지원 문구가 종종 눈에 들어옵니다. 대전에도 많은 여성 창업자분들이 오늘도 창업 성공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으리라 생각드는데요. 나만의 창업 도전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여성 창업자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으며 이번 소식 준비해보았습니다. 창업을 할 때는 초기 자본금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복사기, 인터넷 전용회선, 사무공간과 같은 물질적 자원부터 창업 교육, 창업 컨설팅 등 인적 자원까지! 온전한 창업 준비를 위해서는 챙길게 참 많은 ..
슬기로운 대전생활! 자녀랑 겨울방학체험 3곳 추천! 새해를 맞이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1월도 반 이상이 지나갔습니다. 강추위다, 미세먼지다 해서 겨울방학을 맞은 우리 아이들과 가볼만한 대전 실내 체험장소가 궁금하시다면, 모아모아 제가 소개해드립니다! 겨울방학 추위를 날려버릴 대전 겨울방학 체험 장소 3곳을 소개합니다. 하나, 국립중앙과학관 '두뇌 Start! 과학놀이터' 전시 첫번째 소개할 곳은 국립중앙과학관입니다. 호주퀘스타콘 과학체험 특별전 '두뇌 Start! 과학놀이터'전이 오는 3월 4일까지 특설전시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호주 퀘스타콘으로 부터 직접 대여한 'Science on the Move'전시물, 다양한 체험물 및 체험교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주목할만한 점은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핸즈온(Hands-on)형태의 전시물을 직접..
대전 겨울스포츠 명소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개장! 오늘도 무~~지 춥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평안하신지요. 저희집 꼬맹이는 독감을 앓았답니다. 그래도 이 겨울을 기다리는 건, 딱 이 계절에만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겠죠? 게다가 단돈 천 원! 와우! 드디어 문을 열었답니다. 대전시민을 위한 ! 내년 2월 18일까지 66일동안 쭈~욱, 첫 손가락에 꼽히는 겨울 명소가 되겠죠? 지난 금요일, 귀가 얼얼한 만큼 추웠습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찾아, 개장을 축하해 주셨답니다. 그럼 일 년을 기다렸던 이곳의 개장 소식, 전해드릴게요. 개장식은 샤인팀의 예쁘고 깜찍한 무대로 시작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에 맞춘 마지막 공연에서는, 가장 다정해 보이는 연인과 가족, 친구들에게 장미꽃도 선물했답니다. 샤인은 초등학생..
대전승마체험 1번지 복용승마장 대전광역시 안에도 말 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아시나요? 유성구 한밭대학교로 가는 길에 신협연수원 골목으로 들어가 작은 산을 하나 넘으면 고즈넉한 산속에 승마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복용승마장으로, 한국마사회 협력 승마시설로 인정받은 그린승마존인데요. 1994년 8월에 개장했고, 현재 대전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야외마장 밖에 없었는데, 2016년 12월에 하늘색 지붕을 씌운 실내마장이 생겼습니다. 실내마장이 생긴 덕분에 날씨와 무관하게 승마 강습과 자율 승마가 가능해졌고, 새벽 승마와 야간 승마도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실내마장이 생기기 전에는 승마 시각이 한정되어서 승마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강습 배정이 되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신청해놓고 강습 순서를 몇 개월 이상 기다리는 것이 기본..
국립중앙과학관 전시 2017 Art in Science 예술, 과학을 입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각기 다른 형형색색의 원들은 심오한 우주를 떠올리게도 합니다.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회전하는 먼지'입니다. 놀라셨지요? 공기 중에 떠다니며 재채기나 기침을 유발하는 불청객이, 들여다보면 이리도 멋진 자태를 갖추었다네요. 그럼, 이 작품에서는 어떤 영감을 얻으시나요? '폭풍우 치는 밤'이라는 이 작품을 마주하면, 소용돌이치는 별빛 물결에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떠오릅니다. 그 정체는 바로 태풍! 인도양에서 발생한 태풍이 편서풍과 상호작용하며 만들어내는 변화상을 컴퓨터로 그려낸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과학적 연구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한 놀랍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한 자리에 모은 특별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과학, 예술을 만나다. 예술, 과학을 입다'라는 주제로 ..
유성에 문화야~꽃피어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집 가까운 곳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 있으면 참 좋죠? 공공도서관이나 시립박물관, 수영장 같은 공공 체육시설도 그렇고,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시설도 가까이 있어서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으니 청말 좋을거예요. 유성구 청소련수련관은 유성구 죽동에 있는데, 작년(2016) 5월에 개관하여 아직도 모든 시설이 깨끗한 새 건물입니다.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앞에는 그곳에서 하는 댜양한 활동이 형수막으로 결려있습니다. 청소년 진로지도, 상담,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등 꿈다해봄 해피피크닉, 겨울학기 강좌 수강생 모집 안내도 있고 수험생을 응원하는 현수막도 있습니다. 1층에는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 먼저 대강단인 누리홀이 있고 열린도서관, 작은 전시 공간 등이 있습니다. 마침 누리홀에서는 노은1동..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 "엄마, 낮에 천체를 관찰하니깐 신기해요" 별음악회 1000회 기념 가 21일 열렸습니다. 올해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는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됐답니다. 대전시민천문대를 방문할 때는 경사도가 높은 곳을 조심히 올라가야 합니다. 이 길은 새로 아스팔트로 포장됐더라고요. 별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은 역시나 대전시민천문대 소원별 만들기! 나중에 추첨도 해서 경품도 준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별을 만들면서 각자 소원을 빌었답니다. 할로윈데이가 가까워서 그런지 페이스 페인팅도 귀여운 해골무늬로 그린 어린이도 있네요. 천체만원경에 달린 거울에 비친 것은 바로 태양입니다. 이날은 태양의 미인점인 흑점이 잘 보이지는 않았어요. 낮에는 태양을 관측 하고 밤에는 별자리를 관측 한답니다. 한 어린이이가 천체만원경을 처음 들여다봐서 그런지 무척 신기한 표..
작가 탄야슐츠 환상을 품다, 아시아태평양 현대미술展을 추억하며 "우리는 모두 환상을 가져야 한다. 도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탄야슐츠의 작품은 '환상'의 이미지로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탄야슐츠는 최근까지 열린 '2017 아시아 태평양 현대미술 헬로우 시티'전시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작가 중 한명입니다. ▲작가 탄야슐츠와 함께 탄야 슐츠(Tanya Shultz)는 호주 마운틴 롤리 공립대학과 호주 에디스코완 공립대학에서 시각미술을 전공했습니다. 호주, 일본, 대만, 홍콩, 독일, 영국,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인전은 물론 비엔날레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이지요. ▲탄야슐츠의 환상을 주제로 한 그녀의 작품 설탕과 사탕, 장난감, 꽃 등 재료를 이용해 몽유도원도를 모티브 삼았습니다. 전시가 열리기 일주일 전인 6월 16일 대전시립미술관을 찾아..
[외국인소셜기자]나의 뿌리는 어디? 한국족보박물관 안녕하세요. 외국인 소셜미디어기자 야스다요코입니다. 일본에서는 봄과 가을에 성묘를 가는 ‘오히간(お彼岸)’이라는 날이 있습니다. 3월과 9월 춘분과 추분을 중심으로 한 7일 간을 오히간이라 합니다. 그 오히간이 생각나서 추석을 앞두고 대전 뿌리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어를 배웠을 때 들은 이야기 중에 인상적이었던 점이 '뿌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때 "한국인들은 모두 지신이 ‘모씨의 몇 대째’인지 알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일본도 유서 깊은 집안이라면 있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제가 야스다 씨의 몇 대째인지 모릅니다. 일본에는 10만 이상의 성 씨가 있다고 하는데요. 흔하지 않아서 사라진 성 씨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면 여자의 성이 남편 성으로 바뀌니까 사라진 성도 많이 ..
합동안장식날 찾은 국립대전현충원, 추석성묘 보훈모시미버스 이용법은? 국립대전현충원은 보훈의 성지입니다. 1985년에 준공되어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장군, 일반, 장교, 사병, 경찰관, 천암함과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등으로 조성되어 있고요. 최규하 전 대통령, 손기정 마라토너, 독립유공자 등 현재 12만 위가 안장되어 있습니다. 조성된지 30년 만에 대전현충원의 묘역이 거의 빈 자리가 없어서(어찌 그리 많이 돌아가시는지...ㅠㅠ) 제7묘역이 조성되고 있지요. 현재 일반 영령은 영천, 이천, 임실, 산청에 조성된 호국원으로 안장되고, 무공훈장, 국가유공자 등 훈장 서훈 영령이나 특별한 경우의 영령은 현충원에 안장된다고 합니다. 무공훈장, 국가유공자 등 훈장 서훈 영령은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도 안장될 수 있지만 포화 상태라 매장은 불가하고 납골당 형식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
원도심 청년거점 '청춘다락' 개소! 청년과 마을이 만나다! 마을과 청년이 만났습니다. 대전 원도심 청년거점 공간 이 27일 옛중앙동주민센터 자리에 문을 활짝~열었어요. 청춘다락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 약 330㎡(100평) 규모로 조성됐는데요. 대전시는 지난해 7월부터 지역 청년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획단을 꾸린 후 아이디어를 모아 청춘다락을 만들었죠. 청춘다락은 스스로 설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공간이기도 하고요. 마을이 성장하도록 돕는 마을활동가들의 허브공간이자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랍니다. ▲청춘다락 청춘다락 개소식이 시작되기전 1층부터 3층까지 쭈욱~둘러봤습니다. 청춘다락과 만나러 출발~ ▲청춘다락 1층 공유 서가 먼저 청춘다락 지하에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헬스장이 있고요. 1층에는 카페 '풀꽃, 전시공간, 공유서가가 자리잡고 있어요. 교육과 세미나를..
국내 최대 영화촬영장 스튜디오큐브 개관! 영화배우 현빈 손도장 남겨 짜잔! 이곳이 어딜까요? 두구두구두구! 옛 엑스포과학공원 자리를 지나칠 때마다 '저건 뭘 짓는거지?' 하셨죠? 바로 25일 그 비밀이 밝혀졌답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 시설인 '스튜디오 큐브'랍니다. 이미 송승헌과 고아라 주연의 드라마 '블랙'과 현빈 주연의 영화 '창궐', 강동원 주연의 영화 '인랑'이 이곳에서 한창 촬영 중이라고 합니다. 와우~ 이름만 들어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배우들이죠? 대형 크레인과 대용량 특수조명장비, 초고화질에 초고속 카메라까지 갖춘 이곳에서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스튜디오 큐브'의 개관식은 25일 오후 3시에 시작됐는데요. 평일임에도 저처럼 관심을 갖고 달려온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 중에는 현빈을 보기 위해 날아온 일본 팬들도..
아이들의 놀이터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뒤엉벌, 닥터피쉬 체험 아이들과 함께 갈 곳을 한 군데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바로 대전곤충생태관입니다. 아이들이 워낙 곤충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곤충생태관이 어린이들이 즐기기에 딱 좋게 구성되어 있어서 더 추천드립니다. 처음 곤충 생태관에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것이 바로 이 물방개 체험인데요. 물방개는 헤엄을 정말 잘 치는 곤충입니다. 직접 손으로 만져보기도 하고 가까이에 보기도 하면서 물방개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체험입니다. 저렇게 여러 줄로 나뉘어 져 있어서 아이들끼리 물방개 레이스 등을 하면서 놀아도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1층 바로 옆에는 온실같은 곳이 있는데요. 온실 안으로 들어오면 더 많은 곤충과 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이는 연못은 잠자리 생태연못인데요. 잠자리가 살기에 딱!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고 합니..
도심에서 숲을 느끼다! 정부대전청사 숲사랑 체험관 네 개의 쌍둥이 건물이 동서남북을 바라보며 서 있는 이곳은 정부대전청사입니다. 정부대전청사는 중앙행정기관을 지방으로 옮겨서,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는 현상을 막고 우리나라 전역이 균형있게 발전되도록 1997년 12월, 서울과 과천에 이어 세번째로 건립된 곳입니다. 게다가 4개의 출입구마다 제복을 갖춰입은 경찰들이 지키고 있어서, 저와 같이 평범한 대전시민은 결코 접근할 수 없는 곳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알고 계셨나요? 정부대전청사 안에는 누구에게나 열린 귀한 체험공간이 여럿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울과 과천, 세종, 지방합동청사에는 없는, 오직 정부대전청사에만 있는 상설·특별전시관이 9개나 있다는 사실! 유난히 뜨겁던 지난 여름,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숲사랑 체험관'에 들렀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
[외국인소셜기자]대전시민천문대, 별이 빛나는 밤에 여름 밤, 별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대전시민천문대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시민천문대는 평소에 가고싶었던 곳인데요. 그날 금요일이라 '별빛속에 시와 음악회'라는 행사도 열려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대전시민천문대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어요. 버스를 타고 방문한 후 걸어서 올라갓는데 약간 등산하는 느낌이었어요. '아직이야?'하며 깊은 숨을 내쉬면서 드디어 만난 시민천문대가 반갑고 멋있게 보였죠. 음악회 시작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잠깐 시설 내를 둘러봤습니다. 대전시민천문대는 주관측실과 전시실, 천체투영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전시실의 경우 망원경의 구조, 목성이 대기, 별의 일주, 태양계 운행 등 다양한 천문관련 전실와 만날 수 있습니다. 천체투영실 앞에 가니 가상의 별을 관찰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는데요...
[외국인 소셜기자]대전아쿠아리움 세계 각국 희귀어류 한 눈에 여러분은 수족관을 좋아하나요? 저는 수족관을 너무 좋아해서 일본에서 여행 갈 때 가까이에 수족관이 있으면 찾아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대전에서도 수족관이 있는지 찾아봤죠. 그렇게 대전아쿠아리움을 방문했습니다. 사실 봄에도 갔는데 그때 아쿠아리움이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국내 최초이자 최대인 담수어 아쿠아리움다웠습니다. 봄에 갔을 때는 평일이라 그런지 방문객이 적었는데요. 이번에는 여름방학중이어서 그런지 사람도 많고, 봄에 갔을 때보다도 실내가 예쁘게 꾸며진 것 같습니다. 대전아쿠아리움 1층에는 세계 각국의 희귀어류를 관찰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구성됐는데요. 아마존관, 고대어관, 타임캡슐관, 아프리카관 등 주제별로 다양한 어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2층에는 먹이를 줄 수 있는 비버관과 비단잉어 잡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