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달래

동백꽃 피었네?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은 봄날 동백꽃의 꽃말을 아시나요? 동백꽃은 진실한 사랑, 고결한 사랑입니다. 대전에서 동백꽃을 감상 하기에 가장 좋은 곳은 역시나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입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은 평일 낮에 간다면 온실에서 느긋하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답니다. 동백꽃의 매력은 꽃송이 전체가 온전 하게 떨어지는 모습이 아닐까요? 나만의 온실 같은 느낌으로 생물 탐구관을 관람하시면 더욱 즐겁습니다. 생물탐구관입구에는 탐스럽게 핀 분홍철쭉이 반겨 주고 있는데요. 철쭉과 진달래와 영산홍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철쭉은 꽃안쪽에 주근깨 같은 반점이 있고 수술이 10개이며 꽃과 잎이 같이 납니다. 진달래는 꽃이 먼저 나고 잎사귀가 나중에 나는데다가 화전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연산군이 좋아 해서 영산홍이라 불린 이 꽃은 수술이 5개..
복용도시 자연공원 등산로에서도 봄을 느끼며 걸어요. 유성구 상대동 트리풀시티아파트 옆에 있는 얕으막한 작은 산에 편안하게 조성된 등산로 아니 산책로라 해야 할듯 싶은 길이 있어 자주 운동을 갑니다. 이 산책길이에 봄이 한가득 물들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걷다보면 어느새 정상에 다다릅니다. 친절하게 시간을 알려주는 커다란 시계도 걸려있어요. 입구부터 벚꽃 한 그루가 솜사탕되어 반겨줘서 기분이 업되면서 시작됩니다. 길가 옆엔 복사꽃도 한창 피었네요. 탱자나무도 꽃봉오리가 맺혔어요. 소나무잎이 많아 떨어져 마치 폭신폭신한 카페트 위를 걷는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개나리도 길동무가 되어주고.... 진달래도 ...... 정자가 있어 잠시 쉬기도 하지요. 운동기구도 있어 지루함을 느낄 시간이 없습니다. 도시 속의 농촌이라고나 할까요 명자꽃도 붉게 피었습니다. 농수..
울긋불긋 꽃동산 <한밭수목원- 서원> 봄의 향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는 한밭수목원 서원엘 가 보았습니다. 작은 소류지에도 붉은 매화가 수채화로 그려져 있네요. 아이들도 홍매가 되었군요. 자신의 모습이 행여 연못에 비칠까 고개를 돌리고 있나봐요. 가지 필 자리를 놓쳐 몸에 터를 잡은 매화가 앙증 맞네요. 아이들의 뛰는 모습에서도 기운찬 봄을 봅니다. 바위틈에서도 건강하게 자라고 핀 바위나리입니다. 연분홍 진달래와 하얀 진달래가 대조를 이루는 것이 이채롭습니다. 한낮의 여유를 부리고 있는 작은 분수입니다. 파릇파릇 초록빛의 원추리가 싱그럽습니다.
산성의 도시 대전 - 노고산성에 다녀오다. 대전에는 산성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그만큼 이 지역에서 전쟁이 많이 있었다는 증거이겠지요. 그 중 하나인 대전시 직동 찬샘마을 뒷산에 있는 노고산성에 다녀왔습니다. 노고산성 정상에서 바라본 해발 250여m의 낮은 산의 정상에서 바라본 대청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노고산성에 가려면 대전 동구 직동 찬샘마을 앞을 가로 질러 오른쪽으로 작은 개울을 따라 걸어가면 노고산성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올라가는 길에 요즘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버들강아지가 잠에서 깨어나고 있었습니다. 산행을 하다 만난 사람들은 모두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노고산성 아주 가깝지요. 이곳 이정표에서 약 10분 정도를 소나무잎이 푹신한 길을 걸어갑니다. 솔향기를 맞으며 걸어가는 길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노고산..
대청호 오백리길, 그 첫 번째 길을 소개합니다. 대청호 오백리길을 들어보셨나요? 대전발전연구원에서는 대청호를 둘러 싸고 있는 대전 대덕구와 동구, 옥천, 보은,청원군의 오백리의 아름다운 길을 개발 탐사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청호반을 끼고 들길과 산길을 걸으며 도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 번째 소개할 길은 대덕구 이현동에서 동구 직동 찬샘마을까지의 여정입니다. 그럼 저와 함께 아름다운 호반을 걸어보실까요. 길을 걸으면 이렇게 아름다운 야생화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호반을 끼고 안전하게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분홍진달래도 반갑게 길손을 반겨줍니다. 들길에 놓여진 징검다리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작은 개울에 놓여진 징검다리도 건넙니다. 얕으막한 산길도 걷습니다. 산길을 어느정도 걸으면 바로 눈앞..
열녀의 재실 관동묘려에 다녀오다 대전 동구 마산동 96 에 위치한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7호 " 관동묘려"를 답사하고 왔습니다. 이곳은 열녀로 열녀문을 하사받은 쌍청당(雙淸堂) 송유(1389~1446)의 어머니 유씨 부인이, 문종 2년(1452) 82 세로 돌아가시자 이곳에서 장례를 지내고 그 옆에다 만든 재실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대문을 걸어 잠그고 출타를 하신 모양입니다. 아쉬웠지만 외관만 보고 왔습니다. ㄱ자형 재실 건물에 양 옆으로 2칸씩 방이 달려 있는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이다. 재실 중앙에는 큰 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안방과 건넌방을 두었고, 안방 옆으로는 2칸 크기의 부 엌을 만들었다. 중앙 큰 마루에는 ‘관동묘려(寬洞墓廬)’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또한 옆면에 ‘숭정..
대청호반길에서, 봄의향기를 만끽하세요.. 여행일자 : 2011.04.16 위치 :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찾아가는 길 : 북대전→신탄진→대청호방향 대전8경의 하나인 대청호. 제주 올레길처럼 대청호반길이 산책로 11개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아름다운 1코스를 알려드립니다. 호반가든에서 대청댐 잔디광장까지 1.5km의 데크시설로 이어져 있습니다. 호반 가든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예쁜 우체통이라 편지하나 넣고 싶은 생각이 불쑥 듭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공기가 쌀쌀하네요. 과수원에 따뜻한 봄볕이 들고 있습니다. 엊그제 왔을땐 물이 많았는데 그 사이 많이 빠졌네요. 걷기 좋게 평탄한 데크로 조성되어 있답니다. 잔잔한 수면에 비치는 아름다운 반영 워낙 알려진 곳이라 사진사들도 벌써 몇몇 와 있습니다. 호반길을 따라 벚꽃이 활짝 피었네요. 노란 ..
진달래향 가득한 봄날의 월평공원 산책길! (나와유의 오감만족, 소풍, 봄나들이, 가족나들이) 대전의 한가운데 있는 도솔산을 아시나요? 일명 월평공원이라고 불리는데, 서쪽으로는 갑천을 끼고 돌아서는 대전시민들의 편안한 등산길이자 휴식처입니다. 지난 주말, 벚꽃이 만개한 시점에 방문하여 도솔산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솔산을 오를때는 주로 내원사방향으로 해서 오르지요. 왜냐하면, 그곳이 길도 편하고 정상과 가까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늘은 공굴안방향으로 해서 올랐습니다. 이곳은 내원사 방향과는 다르게 조용한 등산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그곳보다는 좀 더 자연적인 길이기에 오르는 맛도 틀리죠. 하지만 쫌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직 오르기전인데, 벌써부터 이정표가 박혀있군요. 출발점인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약 1.46km라고 하네요. 산을 오르는 도중에는 참 많은 진달..
따뜻한봄 클래식 기타연주에 빠져보아요! 벚꽃도 아름답게 피고 노오란 개나리도 피고 분홍 진달래도 피고 봄입니다! 싱숭생숭한 마음을 클래식 기타선율에 맡겨 한껏 봄기운에 취해보는것은 어떨까요? 2011년 4월30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립 미술관강당에서 김정열기타합주단 창단연주회가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들으시면 아!! 그곡!! 이러시면서 흥겨운 부분도 있으실거에요!!! 통기타의 매력가는 또다른 클래식기타의 매력에 빠져 보아요!!! 김정열기타합주단 창단연주회 프로그램이 담긴 리플렛도 올려보았습니다!!!! 시립미술관근처에 한밭수목원도 잇으니 봄의 정취를 느끼시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으실거에요^^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 중앙분수대에 꽃이 폈어요! [나와유의 오감만족]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에 중앙분수대에 진달래와 개나리가 곱게 피었숩니다!!! 진달래와 개나리로 장식되어 있는걸을 보니 봄이에요!!!! 하지만 꽃은 조화라는것! 요새는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조화가 있어서 우리의 눈을 오랫동안 즐겁게 해주는것 같아요. 오랜만에 간 은행동 지하상가에는 봄맞이 세일과 사람들로 활기찼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 앉아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 누군가를 기다리는것도 오랜만인것 같아요, 친구생일이 있어서 생일 모임은 은행동에 가서 하기로 했거든요. 친구들이 조금씩 늦게 나와서 저는 은행동 지하상가의 끝과 끝을 걸어 다니면서 올만에 운동도 하고 아이쇼핑도 실컷 했습니다, 쉬폰원피스류는 만원대 티는 오천원대 슈즈들은 일이만원대 악세사리류들은 역시나 다양~~ 봄에는 샤랄라한 원피스에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