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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역사유적

산성의 도시 대전 - 노고산성에 다녀오다.



대전에는 산성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그만큼 이 지역에서 전쟁이 많이 있었다는 증거이겠지요.

그 중 하나인 대전시 직동 찬샘마을 뒷산에 있는 노고산성에 다녀왔습니다.






노고산성 정상에서 바라본 해발  250여m의 낮은 산의
 
정상에서 바라본 대청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노고산성에 가려면 대전 동구 직동 찬샘마을 앞을 가로 질러
오른쪽으로 작은 개울을 따라 걸어가면 노고산성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올라가는 길에 요즘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버들강아지가 잠에서 깨어나고 있었습니다.








산행을 하다 만난 사람들은 모두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노고산성 아주 가깝지요.
이곳 이정표에서 약 10분 정도를 소나무잎이 푹신한 길을 걸어갑니다.








솔향기를 맞으며 걸어가는 길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노고산성에 도착해 보니  위 사진 정도만이 남아 있네요.








산성 정상에서 바라본 대청호수의 풍경에 빠져 봅니다.

시야가 흐려 선명하진 않지만 마치 다도해 같지요.













산성에서 내려오다 보면 노고바위가 보입니다.

산성을 쌓을 때 할머니들이 고생을 많이 해서 이름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옵니다.

 

 

 

 




 


봄의 전령사 진달래도 피었습니다.
아직도 겨울은 그대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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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산성  시도 기념물 19호,삼국시대>
대전광역시 동구 직동 피골마을의 뒷산인 해발 250m의 산 정상에 자리한 산성으로, 산 꼭대기를 빙둘러 쌓았다.
성의 둘레는 300m 정도로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성 안의 면적은 좁은 편이다. 성벽의 대부분이 허물어져 그 윤곽선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며,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었다.
남쪽 성벽의 일부분은 거친 성돌을 사용하여 조잡하게 성벽을 쌓았다.
남쪽 성벽 한 곳에서 폭 2.3m의 문터가 발견되었다.
산성에서 남서쪽으로 계족산성과 바로 연결되어 있고,
 동쪽으로는 대청호가 내려보인다. 계족산성의 전초기지로
금강의 수로와 옥천-문의간 도로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짐작되는 성이다. 

                                                                                             - Daum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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