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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동

대전 공무원들, 수다투어 나선 이유! 2019 대전방문의 해 홍보는 우리가! ♡ 2019년 대전방문의 해 ♡ 내년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전을 여행 목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대전에서 어디를 가봐야 좋은지, 무엇을 먹을지 알아야 더 많은 방문객이 오겠지요. 그렇다면 대전시민 하나하나가 대전을 적극 알리는 데 동참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대전시는 4월 한달간 대전시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다대전 투어'를 운영했습니다. 수려한 경관과 재미있는 스토리, 다양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대전 이야기라는 긴 제목의 프로그램으로, 2개 코스에서 각각 4회씩 총 8차례에 걸쳐 대전시 및 산하기관 공무원 250여 명이 참가했어요. 1코스는 구봉산 → 괴곡동 느티나무 → 단재 신채호 생가 → 무수동 유회당로 구성됐고요. 2코스는 옛 대전형무소..
수령 700년 괴독동 느티나무 ‘어 풍덩’ 옛 이야기 깃들어 있네 ‘어 풍덩’ 느티나무 ‘느티나무’ 이름만 들어도 전설의 고향이 떠오를 만큼 우리들과 친근하지요. 옛말에 느티나무를 문간 안에 세 그루 심으면 부귀영화 누리고, 서남 칸에 세 그루 심으면 도둑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만큼 느티나무는 우리들과 밀접하고 느티나무 아래는 서두를 수 없는 느림의 공간이며, 수많은 생명을 끌어안는 어머니 나무라지요. 그래서 아버지는 ‘전나무’, 어머니는 ‘느티나무’ 라는 말도 있답니다. ▲ 느티나무의 자태는 바라볼 수록 아름답다 마을 당산나무로 자리매김한 느티나무는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잘 자라며 수명이 길고 아름다우며 잎이 단정합니다. 느티의 어원은 느티나무가 지닌 신성(神性)의 어떤 징조라는 뜻의 ‘늦’과 수목 형상이 위로 솟구친다는 뜻인 ‘티’가 어우러져 생겨났습니다..
무수동 산신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다 지난 3월 1일은 삼일절 99주년이었는데요.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날이기도 해서 대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 중 중구 무수동 유회당 일대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를 했어요. 왜냐하면 무수동 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중 첫 시작으로, 대전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된 무수동 산신제가 거행되기 때문입니다. 무수동산신제는 1851년경에 작성된 동계첩을 통해 자세한 내용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전국적으로도 희귀한 마을신앙의 역사성, 지역성, 전통성을 입증하는 학술자료의 가치가 크답니다. 그래서 2011년 10월 28일 대전광역시의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습니다. 무수동계첩에는 무수동산신제의 역사와 축문, 진설도, 제기일, 산신강하일, 금기일, 계원명부, 동계재산, 제관명단 (1851~1926) 등이 기..
대전문화재 무수동 보문사지, 옛 숨결 굽이굽이 흐른다 취재할 때 주간행사계획표를 자주 참고하는데요. 12월 둘째 주 토요일 권선택 대전시장이 보문사지를 방문한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상대적으로 공공기관에서 관심이 적은 분야가 문화재인지라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중구 무수동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이곳을 찾아갈 때 몇 차례 고생이 한 적이 있어서 기억이 나는 답사지인데요. 일반인이 찾아가기는 어렵습니다. 차를 타고가더라도 산불감시 도로 표시가 없어서 찾기가 쉽지 않는 곳입니다. 우선 무수동 입구에 위치한 안동 권씨 유회당종가일원과 유회당을 둘러보고 다시 내려와 운남로37번길로 진입했는데요. 배나무골천을 따라 올라 약 4㎞ 정도 오르면 작은 공간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도착하니 문화재관련 공무원이 미리 와 있었는데요. 잠시 문화재 관련 대화를 나눴습니다. 담..
대전 가볼만한곳 | 도심에서 과거를 만나다, 무수천하마을 대전 가볼만한곳 | 도심에서 과거를 만나다, 무수천하마을 *** 가까운 전주에는 대규모로 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있긴 하지만 많이 상업화되었고, 대전의 구석구석에서 만나는 조선시대는 송촌동처럼 아파트에 둘러싸여 이미지 손상을 입은 경우도 있긴하지만 중구 무수동 무수천하마을처럼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날아간 느낌을 주는 곳도 있습니다. 하늘 아래 근심이 없다는 그 곳으로 새벽에 떠났습니다. 새벽여행이긴 하지만 한 여름이다보니 새벽의 정취는 별다르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오가는 이 아무도 없는 유적지를 찾은 마음은 훨씬 고요하게 과거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무수동 입구의 이 초가 정자는 안동 권가 집성촌인 이 마을에서 유회당 권이진 선생(1668-1734)의 장자인..
우리 옛 전통이 그대로, 무수동 산신제 (산신당,산신제,대전,중구_  임진년 정월 열나흘에 무수동 운람산 중턱 산신당터에서 우리민족의 동제인 산신제를 올렸습니다. 무수동은 안동권씨 집성촌으로 이곳의 산신제는 1851년 권충전에 의해 작성된 동계첩에 기록된 대로 제수를 준비하고 진설하고 있습니다. 산신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제의로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 산신제는 산악숭배의 표현이며, 산신숭배 사상은 『삼국유사(三國遺事)』 「기이(紀異)」편 고조선조에서 “단군은 아사달로 돌아와 산신(山神)이 되었다.”는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우리 민족에게 매우 오래된 신앙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세시풍속사전) 산신제에 참여 하시는 마을 분들이 제수를 차려서 산으로 향하고 계십니다. 산등성이를 오르다 힘이드셔서 잠깐 쉬고 계십니다. 그 사이 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