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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계산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여행, 닭 먹고 몸 보신 말복이면 몸을 보신할 수 있는 음식이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 무얼 먹을지 고민했습니다. 한밭대가 자리한 곳에서 연구실장으로 일을 할 때 수통골은 자주 찾던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닭을 많이 먹은 기억이 납니다. 여름이 되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재료는 역시 닭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수통골이 자리한 곳에서 올라가면 빈계산, 금수봉, 백운봉, 도덕봉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빈계산(牝鷄山)의 빈계는 암탉을 의미합니다. 우선 공주 쪽으로 가서 계룡산으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어서 여전히 이슈가 되고 있지만 수통골로 가면 입장료가 없고 주차료도 따로 받지 않아서 좋습니다. 수통골은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편입되면서,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무장애 탐방로를 설치하고 목재데크 시설을..
등산 초보자 추천코스 수통골 빈계산 & 네이처센터 대전에는 등산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오르기 좋은 산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초보자도 오르기 쉬운 등산 코스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대전 수통골 빈계산입니다. 빈계산은 대전 유성구 계산동에 위치한 산으로 왕복 2시간 내외로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계룡산 국립공원은 입구부터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아침 일찍 등산을 다녀온 어르신들이 계룡산 바로 앞에 즐비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계룡산 앞에는 맛집이 많아 산책 겸 데이트로 나들이 나오는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빈계산 입구는 파쏘카페 좌측 뒤쪽에 위치해있습니다. 등산을 하는 동안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초등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등산을 하며 여유로운 주..
자연과 함게 노닐수 있는 곳!! 성북동 산림욕장 어린이 생태학교를 찾아서!! 자연과 노닐 수 있는 곳, 성북동산림욕장 어린이생태학교 *** ​ ​ ​뜨거운 뙤약볕이 아침부터 내리뙤는 한여름의 주말입니다. 오늘은 한달에 한번씩 성북동 산림욕장 숲 속에서 치뤄지는 도시숲 어린이생태학교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푸른숲, 맑은공기. 시원한 물소리, 편안한 산책길이 있는 성북동 산림욕장의 숲 속입니다. 복잡한 도시의 높은 빌딩숲 대신 오늘은 한적한 시골마을에 자리한 푸른 숲 속. 성북동 산림욕장에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 ​ ​​ 대전충남 생명의 숲에서 실시하는 도시숲 어린이 생태학교 네번째 시간입니다. 도시숲 어린이 생태학교는 도시숲을 활용하여 숲의 사계절 변화를 꼼꼼히 살피고 체험하면서 우리숲이 어떻게 변하는지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주고 나아가..
시내버스를 이용해 즐기는 대전의 12구간 둘레길 시내버스를 이용해 즐기는 12구간 으뜸 트레킹 코스 야호!~ 대전 둘레산길 잇기 여러분 대전의 둘레산길을 아시나요? 이제 날은 추워지고 길가의 나무들은 낙엽이 지지만, 그래도 아름다운산과 경치가 있는 산을 다닌다면 마음이 한층여유로워 지겠죠? 네, 그래서 대전의 둘레산길을 소개합니다. 대전 둘레산길은 120km의 길이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 2004년 대전의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본격 시작된 대전의 둘레산 잇기 등반은 분지도시 대전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이죠. 둘레산 120km를 한구간당 10km 정도가 되도록 12구간으로 나눠 1회 산행할 때마다 5~8시간이 걸립니다. 대전시는 그동안에 꾸준히 등산로를 정비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며, 둘레산 등반을 용이하도록 했..
원효대사의 전설을 품고 있는 수통골  계절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해바라기를 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햇살이 좋으니 저만 나온것이 아니네요. 삼삼오오 짝을 지어 수통골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는것은 저만의 생각 인가요? 저멀리 금수봉 자락을 감추고 있는 산은 어서 오라 손짓하는듯 하고 청량한 바람은 얼굴을 간지럽히고 지나갑니다. 언제 놓아 졌는지 예전 시골마을 하천에서나 보암직했던 섭다리가 놓여 있네요. 가끔은 잊혀져 있던 추억을 따라 이런 다리위에 가만히 앉아 흐르는 물을 바라보면 어느새 나는 속의 소녀가 된듯한 착각의 늪에 빠지죠. 말간 가을 햇살이 좋은건 사람만이 아닌가 봅니다. 어디선가 도룡용 한마리도 넓직한 바위에 앉아 맘껏 햇살을 즐기고 있네요. 가까운 지인들과 산길을 걸으며 나누는 맛있는 이야기는 굳이 원효대사의 전설을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