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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KIN거운 생활 안가영 개인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전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대전시 중구 대흥동)에서는 제6기 입주작가 안가영의 개인전 'KIN in the shelter'가 열리고 있습니다. 'KIN THE SHELTER'는 SF월딩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6일 간 함께 지내기로 한 복제견 메이와 청소로봇 준, 이주노동자 줄라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전시회 제목에서 쓰인 KIN은 친족, 친척을 뜻하는 영단어이지만, 시계방향으로 90도 돌려서 읽으면 한글 '즐'이 됩니다. 지금도 간간히 쓰이긴 하지만 한 때 온라인, 특히 게임을 하면서 대화어로 많이 쓰였지요. '즐 여행'처럼 '즐겨라' 라는 뜻으로도 쓰였지만, 대부분 '꺼져'의 의미로 쓰였습니다. 전시회는 게임과 영상, 로봇청소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가영 작가는 KIN(즐)을, ..
갤러리고트빈 <회화적 감상>전시, 사진과 회화의 만남 '문화예술이 밥 먹여주나?' 의문을 갖던 시절은 금방 막을 내리고 '문화예술이 밥 먹여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공장을 세우고 굴뚝에서 시커먼 연기를 뿜지 않아도 창의성 넘치고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문화예술이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입니다. 흠~ 거창하게 시작하였지만, 어쨌든 내가 살고 있는 가까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저변이 확대되고 사람의 관심을 모으면 그 수준 또한 점점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TJB 대전방송국도 유성구 도룓동에 새 청사를 지었던 초기에는 1층 로비가 비어 있었는데요. 재작년에 창사 20주년을 맞아 TJB 대전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화첩기행'에 출연했던 유명 작가들이 1층 로비에서 대규모 전시를 하고 시민들과 만나는 행..
#6 예술을 읽다 - 박상화 In to the Landscape ( 대전 롯데갤러리 ) 박상화 미디어아트 In the Landscape 展 - 롯데백화점 갤러리ㆍ대전 서구 괴정동 - *** #6 예술을 읽다 - 박상화 In to the Landscape ( 대전 롯데갤러리 ) 이미 한차례 박상화님의 In to the Landscape는 이미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 "은산" 님께서 한 차례 다루었던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복 콘텐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 했는데, "뉴미디어 아트" 를 설명하기 위해 가져와봤습니다. 해당 전시는 4월 10일까지 대전 롯데백화점 내에 있는 롯데갤러리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무료 관람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 할수도 있습니다. 백화점에 물품을 구매하기 앞서 잠시 들려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뉴미디어 아트 라고 부르면 상당히 거북하..
'박상화' 미디어아트展_대전 롯데갤러리 '박상화 미디어아트展_대전 롯데백화점 *** 처음에 미디어 아트를 접했을 때는 어렵고 낯설기만 해서 거부감을 느낀게 대부분일 것 같아요. 이번에 대전 롯데갤러리에서 진행되는 展은 더이상 어렵고 낯선 전시가 아니랍니다. 처음에는 저도 긴장하고 방문했지만 전시를 둘러보고 난 후, 정말 오랫만에 괜찮은 미디어 아트 전시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복적으로 보기만 하는 어렵고 낯선 미디어 아트가 아닌, 직접 만지고 느끼는 미디어 아트 전시에요. 한가로운 오후 시간에 대전 롯데백화점 9층에 위치한 롯데갤러리르 찾았어요. 롯데갤러리 또한 작은 규모의 갤러리라서 둘러보기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에요. 특히나 이번 미디어 전시는 작품들이 큼직하기 때문에 더욱 가볍게 볼 수 있었어요. 갤러리 안에 들어서면 제 눈을 사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