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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대전 동춘당家 400년 전통 여름생신상 보리수단, 궁중떡볶이 비법은? 전국이 펄펄 끓는 폭염으로 달아 오른 8월. 입추, 처서가 무색 할 만큼 폭염은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연일 숨막히는 폭염으로 일상에 지쳐있던 8월의 스무닷새날 해질녘 ​ 행사가 진행되는 동춘당 종택을 찾았습니다. 문화재행사는 낮에만 이뤄지는게 아니었네요. 어스름 해가 질 무렵 시작해 달빛이 비치는 야밤에 달빛따라 즐기는 '2018 달빛따라 문화재탐방'프로그램인데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대전문화재야행'중 '동춘당야행'입니다. 제289호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동춘당 종택은 종부와 14대 후손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공간으로, 별당인 동춘당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긴 담장엔 분홍빛 목백일홍(배롱나무)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동춘당가 400년 여름생신상' 행사는 실제 동춘당 종택..
한밭수목원의 봄 야생화 탐사!(붓꽃과 뻐꾹채) 붓꽃[계손(溪蓀)] Iris nertschinskia LODD. 봄이면 파릇하게 자라나는 잎사귀는 난초 잎을 닮아 시원한 모습으로 자라고 여름처럼 느껴지는 늦은 봄이면 잎 새 사이로 꽃대가 올라와서 붓 솔 같은 꽃 봉우리를 2-3개씩 매달고서 어느새 주먹크기의 화려한 꽃송이를 아름답게 피워낸다. 가운데 바깥의 3장이 진짜 꽃잎이고 보랏빛 꽃잎에 호랑이 무늬 같은 얼룩이 그려져 더욱 우리의 마음을 빼앗는다. 꽃잎 가운데 3장은 수술이 변하여 꽃잎처럼 되었으니 더욱 신기한 모습이다. 열매는 익으면 벌어지는 갈색 삭과로 8-9월쯤 익는다. 그러나 이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붓꽃을 두고 창포나 아이리스라고 혼동하여 불러주기도 한다. 뻐꾹채 [누로(漏盧)] Rhaponticum uniflora DC. 뻐꾹채는 뻐..
그리움 찾아 골목길을 서성이다. - 골목길 2탄 어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었지만 그래도 가을은 가을... 높고 맑은 하늘의 유혹에 못이겨 골목길에서 한참을 서성이다 왔다. 저 길을 끝가지 가면 나갈 곳이 더이상 없는 막다른 골목이었다. 좁은 골목길이었지만 많은 생명들이 숨쉬고 있는 길. 길 옆에 사는 주인의 부지런하고 정갈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비록 문명의 혜택을 조금은 덜 받고 있지만 저 멀리 우뚝 솟은 건물이 부럽지 않았다. 깨끗한 골목길 풍경을 보면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느 집에 손님이 오셨나보다. 아무리 잡초일지라도 살아있는 것은 모두 삶의 영위를 허락하는 곳. 바로 골목길 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풍성하게 자신을 키웠다. : : : 대전시 대동의 골목길은 2007년 문광부 산하 "공공미술추진위"에서 실시한 '소외지역 생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봄나들이’함께 즐겨요! 4월은 장애인의 달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4월에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화 봉사활동들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무지개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함께 문화체험을 하는 행사도 마련되었는데요. 이번 행사는 무지개복지센터의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중증장애인과 보호작업장 프로그램실 훈련생 및 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30여명이 공주 계룡산 벚꽃놀이와 공주 산림박물관 견학을 함께 했습니다. 장애인들의 경우 문화활동에 있어 많은 제약을 받는 것이 사실이죠. 때문에 이들이 문화활동을 하기에는 많은 불편을 초래하죠, 이번 행사를 통해 봄날의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기분전환의 시간을 갖기도 하고, 또한 시설관리공단과의 만남을 통해 정서적인 ..
[미술관] 석양을 등지고 바라본 대전시립미술관 내 공원 [오감만족] 대전시립미술관 앞 공원 여행날짜 : 2010-09-26 위치 : 대전 서구 만년동 찾아가는 길 : 지하철 정부청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대전 시립 미술관 앞 공원에는 시원한 분수가 있습니다. 분수가 하늘로 치솟으면 무지개가 뜨지요. 이응노 미술관이 뒤로 보입니다. 왼쪽에는 대전 예술의 전당이 있답니다. 한 낮에 달구어진 자전거도 시원하겠습니다. 새로이 들어선 꼬뿔소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깨끗해 지는 느낌입니다. 오랜만에 셀카 조각상도 꽤나 많이 있답니다. 예술 공원이라 불려도 될만합니다. 이 조형물도 얼마전 새로이 등장했습니다. 이젠 분수가 다 꺼지고..... 햇살이 점점 기울어집니다. 초록잎도 물들어 가는 요즈음.... 가을입니다. 하루에 두번 낮 1시와 3시에 켜지는 분수.... 한 여름에..
미술관에 무지개꽃이 피었습니다 - 대전시립미술관 【 미술관에 무지개꽃이 피었습니다 - 대전시립미술관 】 오후 3시가 되면 미술관 앞 호수엔 분수가 올라옵니다. 분수를 받으며 무지개꽃이 예쁘게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무지개 터널로 다정한 친구들이 걸어갑니다. 무지개처럼 아름다운우정으로 더욱 더 돈독해 지겠지요. 엄마 손을 잡고 나온 아가들도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하고 있어요 아름다운 무지개 터널을 바라보노라니 내 마음은 하늘로 둥둥 떠다닙니다. 코뿔소 한 마리도 좋아 펄쩍펄쩍 뛰는 것 같지 않나요? 무지개를 바라보는 모자의 마음에도 한 송이 무지개꽃이 피어나고 있겠지요. 저 앞 코뿔소도 무섭지 않아요. 무지개 터널에 있는 코뿔소는 아주 순하니까요 등 뒤에서 아빠를 꼭 잡고 자전거 뒤에 앉은 아이가 부러워요 분수가 끝나고 맑고 푸른 물이 햇빛에 빛나고 있는..
무지개가 떴다~~~ 비가 몹시 내린 뒤....... 반짝 무지개가 떴습니다. 그것도 쌍무지개.....^^ 신호대기에 차가 정지했던터라 창문 열고 급하게 찍어댔습니다. KBS 방송국에서부터 대덕대교 건너기까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너무나 오랜만에 만난 쌍무지개이기에.....^^
꿈과 사랑과 희망을 배우는 무지개학교 졸업식을 다녀와서^^ 무지개학교 인생을 살면서 쉴새 없이 달려온 길... 남편, 아내, 아들, 딸을 위해서 살아가다 보니 우리 부모님 세대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고등교육 대학교육을 받지 못하고 저에게는 생소한 국민학교, 중학교, 이렇게 나오고 돈을 벌기 위해 뛰어든 우리 부모님 세대들... 또 여러 사연과 각각 개인의 사정으로 배움을 끝까지 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학교이름도 이쁜 무지개학교 졸업식&입학식을 지난 9월3일에 갖게 되었습니다. 대전 대흥동 국제 유니버시티평생교육원에서 있었습니다. 무지개학교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중학교, 고등학교 교육을 배우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배움터 졸업식과 입학식에는 무지개학교 교장선생님을 통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축사와 또 이날은 사진과 같이 무지개학교 이사장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