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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장터ㆍ골목길

대전가볼만한곳 | 유성구 새마을동네 벽화마을



유성 현충원역 건너편에는 언덕진 곳에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마을 이름이 새마을동네 입니다.

일명 새동네 라고도 합니다. 이유는 1979년 국립대전현충원을 조성하면서

그곳에 살던 주민들이 이주하여 새로 조성한 동네라 하여 새마을동네 즉 새동네 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새마을동네였지만 36년이란 세월이 흐르다 보니

지금은 주거환경이 노후 돼 말 그대로 헌 동네가 되었습니다.


그런 헌 동네를 2013년 벽화사업으로 산뜻하게 만들어 마을에 대한 애착을 높이고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동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명 새동네 사업은 행복한 홈 작품들입니다.





행복한 홈 작품들은 기존 벽화마을과 다르게 단순한 페인트칠이 아닌 도자기 타일, 와편,

점토 등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한 입체감 있는 벽화들입니다.

74세대 200여명이 살고 있는 새마을동네 벽화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5명과

전문 미술작가 3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새마을동네 벽화는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완성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개성 있고 독특하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한 그림과

조형물들이라 생동감과 함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즉 벽화구성도 기획하여 골목별로 주제를 다르게 하여 그 의미를 부여 했다고 합니다.


의미를 부여한 구역은 5구역으로 나뉘었다고 합니다.

A구역은 마을 역사와 생활사 이야기길

B구역은 4계절 피어있는 영원한 꽃길

C구역은 자기와 와편을 이용한 전통 꽃 담길

D구역은 마을의 행운과 조국의 충혼을 기리는 길

E구역은 아이들을 위한 길이라고 합니다. 



 A구역-마을 역사와 생활사 이야기길








▲ B구역-4계절 피어있는 영원한 꽃길










▲ C구역-자기 편을 이용한 담길














▲ C구역-와편을 이용한 전통 꽃 담길









▲ D구역-마을의 행운과 조국의 충혼을 기리는 길






▲ E구역-아이들을 위한 길







 대동 벽화마을은 대전에서 처음 시도된 벽화 마을로서 역사적으로도 그 가치가 있고

벽화 또한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또한 대전시내 조망과 노을지는 아름다운 시가지 모습을 조망 할 수 있는 하늘공원도 있어 유명한 곳입니다.


이와 같이 벽화는 낙후 되고 주거환경이 노후 된 마을에 생동감과 함께

마을을 아름답게 만들어 많은 사람들을 찾아 오게 만듭니다.


그러데 지금은 벽화가 마을마다 넘쳐나 그 피해도 만만찮습니다.

즉 천편일률적인 그림과 관리가 되지 않아 흉물에 가까운 곳도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마을 벽화는 심사숙고하여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다행이 유성의 새마을동네 벽화는 위에서 설명 하였다시피

수준 높은 그림을 진열한 예술 작품 같아서 보기가 참 좋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잘 보전,관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