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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갤러리 이즘, 아트 스터디 1부




갤러리 이즘, 아트 스터디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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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있는 젊은 작가들이 모여

유성구 도룡동의 갤러리 이즘에서 [Art Study전]이란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이즘은 전시 면이나 예술 지원, 작품 선별, 그리고 작품 판매까지 탁월한 활동을 하며

 성공한 갤러리로 자리를 확고하게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하고있는 전시도 갤러리 이즘이 11월에 새 사옥으로 이주를 앞두고

대전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젊은 작가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전시를 알리는 포스터에 장난끼가 엿보이는 모습이 보여서

 확실히 젊은 작가들답게(대체적으로~^^)  명랑하고 발랄해 보입니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는 'SEVEN'이란 소주제로7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대로 작품전시를 하고,

10월10일부터 시작되는 2부는 '시선의 결'이란 소주제로 6명의 작가가 참여하는전시입니다~

 

 

 

갤러리 이즘에 주말에 가면 문이 잠겨있을 때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값나가는 가치있는 작품들이 걸려있는데 도룡동 주변이 너무 조용하여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랍니다.

'더 차이나' 중국음식점 건물 2층으로 오라가서 문이 잠겨있다면 벨을 눌러보세요~

쏜살같이 나와서 반겨주실 것입니다~^^


 

 

갤러리 이즘은 커다란 창으로 바깥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는데,

제가 큰 창을 좋아해서 그런지 갤러리 이즘에 가면 '이런 스튜디오형 집에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답니다~^^

창 앞에는 갤러리 이즘의 상징처럼 포효하는 검은 동물상이 지키는 듯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매번 전시 때마다 갤러리 이즘에 드나들면서도

저 작품에 대하여 한번도 물어본 적이 없네요...이런...쩝..

얼핏 보면 타이어를 재활용한 작품같기도 한데...타이어 특유의 냄새는 나지 않으니...

다음에 가면 확인해봐야겠어요~^^;;

 



 

 서양화가, 판화가 이갑재 작가의 독특한 작품입니다.

[가벼움의 시대 (2012)]

미래도시의 구성처럼 보이는데요, 밝은 색의 종이와 실로 구성하여

SF영화에서 미래도시라고 하면 떠오르는 그런 삭막함이 없어서 좋습니다. 

 


 

작가들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세계가 펼쳐져 있는데요,

오른쪽의 여자는 실물크기의 입상으로 작품 제목은 [또 다른 자아]라고 합니다.

자신과 비슷한 작은 입상과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

진짜 마주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여 각도를 보니~^^ 두 입상의 시선이 딱 만나네요~^^

마주보긴 하되 거울처럼 마주보는 것은 아니고 마주보고 서있는 것이네요~~ 

올해 유행한 어깨가 파인 옷을 입을 것을 보니 2014년 작품이 분명하네요~^^

 


 

위의 세 작품은 정철 작가의 작품인데 왼쪽은 제목이 [믿고 싶은 땅(보고 싶은 할아버지)]이고,

오른쪽의 작품은...음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박용선 작가의 꼼꼼함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제목이 [펜뜨개질-스웨터]입니다.

작품 제목 그대로 펜작업으로 뜨개질을 하였네요~!

 


 

중앙에 벽 사이로 보이는 작품은 민성식 작가의 [오렌지 벽(Orange Wall)]이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얼굴 부조 작품은 박성순 작가의 작품입니다.

 


 

왼쪽의 얼굴 부조는 볼록이고 오른쪽의 얼굴 부조는 오목인데,

이 오목부조가 참 재미있어요~~

관람자가 자리를 옮기면서 보아도 시선이 따라오고 있는 것 같거든요~^^  

관람하러 가시면 잊지말고 한 번 해보세요~~

 


 

유명 영화배우의 얼굴을 돋특하게 작업한

정의철 작가의 작품 [껍딱] 시리즈입니다.

딱봐도 누군지 금방 아시겠죠?

왼쪽은 명품 조연으로 유명한 배우 고창석이고,

오른쪽은 출연하는 영화마다 히트하는 배우 송강호입니다. 

 



홍상식 작가가 독특하게 작업하는 빨대로 만든 입체 작품입니다.

이런 독ㅍ특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는 주제를 찾는 것도

전문 작가에게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입니다.

다른 작가와 확연하게 다른 개성도 돗보이고

작품이 관람객에게 창의성과 흥미를 느끼게 해주니까요~~ 

 

이 1부 전시는 10월8일까지 계속되고

다음 2부 전시 [시선의 결]은 10월10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전시 감상하면서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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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이즘-아트 스터디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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