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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이공갤러리에서 열린 146번가 판화가展

 



이공갤러리에서 열린 146번가 판화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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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동에 자리한 이공갤러리.

이름은 무수히 많이 들었는데 대흥동을 사랑한다 말하면서 부끄럽게도 처음으로 이공갤러리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1999년 6월에 처음 문을 열었으니 벌써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전의 대표 갤러리입니다.

 

'비움으로써' 라는 뜻의 '이공(以空)'이라는 이름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15년의 기간동안 무수히 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이 공간을 채우고 비우기를 반복했겠지요.

 

 

 

 

 

이번에 열린 전시는 46번가 판화가전입니다.

46번가 판화가회 회원들이 벌써 21회째로 맞이하는 전시입니다.

46번가의 뜻을 여쭤보니 예전에 판화가회가 처음 작업했던 공간이 대전 중동의 46번지였었다고 합니다.

 

 

 

 

 

 

사실 저의 판화에 대한 경험은 초등학교 시절, 잉크를 묻히고 종이를 찍어내는 것이 다였는데요.

그것은 판화의 아주 일부분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24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보면서 말이죠.

 

 

 

 

 

 

판화의 세계가 이토록 다양했구나 하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공갤러리의 대표이신 전형원 관장님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전시 관람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자유로움'이라고 합니다.

24명의 작가들의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한 공간에 버무려 볼 수 있어 참 좋은 기회입니다.

 

 

 

 

 

올해 전시는 기존 멤버들 외에 새로운 신진작가들이 함께 영입되었다고 하는데요.

외국작가들도 새 회원으로 구성되어 더욱 색다른 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1층의 관람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보았습니다.

널찍한 전시공간에 역시 많은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창문을 통해 들어온 빛마저 작품의 일부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한 작품 한 작품이 다 저마다의 소리를 내고 있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전시장이었지만 북적이는 것 같달까요.

 

 

 

 

 

 

입체감과 독특한 자유가 매력적인 46번가 판화가 전.

대흥동에 지나가신다면 이공갤러리에 들러서 판화의 세계를 느껴보세요^^

 

 

 

 

 

 

 

 

 

 

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로 139번길 36 이공갤러리

문의 : 042-242-2020

개방시간 : 11시 ~ 19시

홈페이지 : www.igong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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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갤러리에서 열린 146번가 판화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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