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봄이 왔어요~ 갈마공원에도 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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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봄놀이는 즐기고 오셨나요? 저는 시험에 치여 제대로 된 봄놀이를 못 즐겨 아쉬운 마음에 시험이 끝나고
집 근처 갈마공원으로 봄놀이를 갔다왔답니다. 한 손에는 음악을 들고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었지요.
요즘 로이킴의 '봄봄봄' 노래 너무 좋더라고요. 봄봄봄 봄이 왔어요~ 밝고 경쾌한 노랫말과 리듬이 봄과 딱이에요!
이 포스팅 보시는 분들도 봄봄봄 노래 한번 들으면서 스크롤바를 내리시면 더 상큼한 기분이 드실거에요.
자 그럼 갈마공원으로 나들이 시작해볼까요?
주말이고 날도 아예 풀려버린 포근한 봄 날씨라 공원에 놀러나온 시민분들도 많고 활기참이 느껴졌어요.
아이들은 자전거 타며 씽씽 달리고 있고 한 편에서는 운동기구 마다 사람들이 곧 다가올 여름을 준비하고 있네요.
배드민턴 코트에도 자리가 없네요. 바람도 안불고 화창하고 너무 좋은 날씨였던지라 배드민턴에 딱이었지요.
피구인가 족구인가요? 한 쪽에서는 신나게 공놀이에 열중이신 분들의 모습도 보이고요.
아예 유니폼까지 갖춰입은 모습으로 야구경기하는 모습도 보여요.
아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야구하면 얼마전 한화이글스의... 대전 시민이라면 이쯤에서 눈치채셨을 듯 하하
덩치큰 비둘기들과 조그마한 참새들이 어울려서 종종거리고 있네요. 그들에게도 봄이 왔나봅니다.
갈마공원이 다른 곳과 다른 좋은 점은 야트막한 언덕이 있어서 오르락 내리락 하면 산에 온 기분을 낼 수 있다는 거죠.
요즘 워킹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졌어요. 밤에도 갈마공원 운동장에는 많은 시민분들이 달리고 있답니다.
핑크빛 철쭉 예쁘네요.
꽃내음이 달콤하던데 벌도 역시 그걸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요.
국민생활관 건물 앞에는 진짜 여기 무슨 포토존이에요! 빠알간 진홍빛 철쭉이 한가득 피어있어요.
사람들도 다들 여기 지나갈 떄는 우와 하면서 카메라를 꺼낼 수 밖에 없게 만들더라고요.
마치 꽃이 붉게 타오르는 듯한 모습이에요.
근데 한편에서는 벌써 빠알간 단풍이?? 날이 풀리니 가을을 맞는 단풍들도 있네요.
아직 바빠서 꽃놀이 못가신 분들! 가까운 공원에서 꽃놀이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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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갈마공원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