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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유적지

대전도심여행 둔산 선사유적지, 옛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둔산동에 선사유적지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러 건물들 사이에 있는 선사유적지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는데요. 둔산 선사유적지에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의 유적이 모두 있어서 더 특별한데요. 때문에 1992년에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 2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움집인데요. 움집은 신석기시대나 청동시대에 사람들이 살았던 집인데요. 사진에서 보이는 위치에는 청동기시대의 움집이 있었다고 합니다. 겉에서는 평지에 만든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바닥을 약간 파서 만들었는데요. 때문에 예상보다 따뜻했다고 합니다. 둔산유적지에는 청동기시대 집터 유적인데요. 3개의 집터가 함께 있습니다. 1991년 3월 둔산지구를 개발하면서 원래 발견된 집터자리에서 약 15m 정도 옮겨놓은 유적인데요..
선사유적지 철쭉동산 선사유적지 철쭉동산으로 변신하다!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조팝나무의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5월 초 보기 좋은 꽃 중 하나가 바로 철쭉이에요. 오늘은 이맘 때 철쭉을 예쁘게 볼 수 있는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철쭉을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숨은 장소는 바로 선사유적지에요. 저도 정말 오랫만에 찾는데요, 제가 어렷을 때만 해도 선사유적지는 유적지의 딱딱하고 으슥함을 간직한 곳이었어요. 하지만 예전에 공원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편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었답니다. 선사유적지로 향하는 길은 한가롭고 조용했어요. 선사유적지로 향하는 발걸음을 잠시 붙들은 명자꽃이에요. 명자꽃도 이맘 때 볼 수 있는 예쁜 꽃 중 하나인데, 이제 거의 꽃이 졌어요. 명자꽃은 잘 보지 못하셨을 것..
[대전의 노거수를 찾아서-2편]겨울을 맞은 샘머리공원의 느티나무 12월입니다. 나무들이 잎들을 떠나보내고 홀로 겨울을 날 준비를 하는 계절의 시작달이네요. 집 근방에 있는 샘머리공원을 찾았습니다. 해는 떠오를 때보다 질 때가 더 붉고 아름다운 빛을 내보이는 것 같아요. 황금비가 내린듯 해질녘의 풍경은 어둠이 오기 전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샘머리공원은 젊은이들이 건전한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젊음이라는 건 마치 날개를 단 것과 같지요. 위험해서 아찔한 모습이지만 한 마리 새처럼 자유로운 비상을 보여줍니다. 샘머리공원의 느티나무 아래에 채 떠나지 못한 민들레 씨앗이 남아 눈길을 사로잡네요. 바람이 해야할 일들이 아직 많이 남은 듯 합니다. 삶의 옹이가 그대로 보이는 나무 밑동의 모습입니다. 힘겹게 하늘을 이고 서 있는 가지들. 빈 가지들 사..
[대전명소]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 대전, 둔산선사유적지 (대전명소/대전여행/선사유적지) 대전선사유적지에 10여년의 추억을 되새기며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보여주는 하늘의 맑은 구름과 파아란 바탕이 유적지를 걷는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선사유적지는 독특한 장소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아파트가 밭처럼 둘러싸인 월평동 일대 한가운데에 넓게 자리 잡은 푸른 녹지 공간은 특이합니다. 1992년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 28호로 지정된 선사유적지. 유적으로서의 가치도 있지만 대전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보니 문화관광 해설과 통역도 가능하더군요. 사실 그냥 가면 어떤 유적이 어떤 시대의 무엇인지 잘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데요. 해설사님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이 더해진다면 더 유익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처음 마주친 건 청동시 시대의 ..
[대전 맛집] 웰빙뷔페 월평동 선사유적지 근처 "솔비바" [대전 맛집] 웰빙뷔페 월평동 선사유적지 근처 "솔비바" 아내와 호진이를 데리고 월평동 선사유적지 근처에 있는 "솔비바(구 맛디아뷔페)"에 갔습니다. 솔비바의 뜻은 라틴어로 태양(SOL)과 만세(VIVA)의 합성어라고 하네요^^ 솔비바 간판 디자인이 그린색이라 눈이 편하니 잘 들어옵니다. 4월에 솔비바에서 점심을 먹었을 때 테이블에 있던 설문지를 적어서 응모했는 데 스프링 페스티벌에 3등으로 당첨되어서 평일 저녁 식사권 1매가 생겼서 오게 되었습니다. 평일 점심 가격 11,000원, 평일 저녁 가격 19,800원으로 저녁과 점심의 가격 차이가 좀 있네요^^ 저녁에는 즉석으로 만드는 메뉴들과 추가가 되는 메뉴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잠깐이라도 가만히 있지 않는 호진이가 맛있는 것을 먹는 다는 것에 ..
[대전소식] 확 달라진 대전! 대전의 어제와 오늘! 확 달라진 대전! 대전의 어제와 오늘! 개발과 보존의 화두 둔산 선사유적지 둔산 선사유적지(대전광역시기념물 제28호)는 1991년 3월 둔산 택지개발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되어, 1991년 5월부터 충남대박물관과 한국선사문화연구소에 의해 발굴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둔산 정상부의 능선을 따라 동남쪽에서 청동기시대 유적, 동쪽은 구석기시대 유적, 북쪽은 신석기시대 유적이 동시에 각각 발굴되었습니다. 둔산 선사유적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시대의 유물이 한꺼번에 발견된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발굴 당시의 유적 대부분은 현재 충남대박물관에서 소장 전시하고 있으므로 둔산 선사유적지에서 특별한 유물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시 주택지(불 피우던 화덕이 있던 곳)로 알려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