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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소녀상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대전 강제징용노동자상 제막식 “그리웠습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햇살… 어머님의 미소… 고향의 흙내음… 꼭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이제라도 가렵니다. 어두운 동굴 속에서 나와 그리운 이가 있는, 그리운 내음이 있는 그곳으로..." -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기념 비문 중에서 -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이며 15일은 제74주년 광복절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뜻 깊은 해 뜻 깊은 날을 맞아 지난 13일, 우리 대전에도 강제징용노동자상이 세워졌습니다. 가슴 벅차고 가슴 시렸던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1. 눈 감아야 보이는 조국의 하늘과 어머니의 미소, 강제징용노동자상 일제 식민지 기간에 끌려간 조선인은 약 780만 명. 이들은 일본은 물론 사할린과 남양군도,..
대전 평화의소녀상, 대전시청앞 가로수길 깊어가는 가을... 대전시청앞 가로수길에는 대전 평화의 소녀상이 있어요. 깊어가는 가을, 평화의 소녀상을 만나고 왔는데요. 소녀상을 구성하는 하얀 나비, 작은새, 들어올린 발꿈치 등이 가진 의미를 소개해드릴게요. 혹시 대전시청 근처를 지나거시든 소녀상 앞에 잠시 멈추어 빈 의자에도 앉아보세요. 이유는 영상에..
대전시청 앞 평화의 소녀상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가 1월 22일 오후 2시 대전 시청 북문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기념콘서트는 공통분모, 대전시민공동체가 주최하고, Just-Ho의 후원으로 개최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 차디찬 바람에 감기라도 걸리지 않을까! 맨발의 소녀상의 발은 얼음짱같은 바닥에서 얼마나 시려울까!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해주고 싶은 우리의 마음은 평화의 소녀상에 담요를 어깨에 덮어주고, 목도리도 꼭꼭 싸매줍니다. 여리고 여린 발에도 혹시라도 발가락이 나올까 꼭꼭 여며줍니다. 최근 92세 생신을 맞이한 김복동 할머니가 생각이 납니다. 위안부 소녀에서 이제는 위안부 할머니가 되어버린 김복동 할머니 "우리가 함께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끝까지 일본이 진심으로 사과하는 그날을 고대하며 역사의 증인으로 계..
대전 평화의 소녀상 "소녀들을 기억해주세요."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 작년, 어려움 속에 개봉했던 '귀향'이라는 영화 기억 나시나요? 생생하게 가슴에 우물을 판 그 대사가 잊혀지질 않네요. 가족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던, 일제강점기 어린 소녀들의 절절한 삶을 적나라하게 연출한 조정래 감독의 작품입니다. 1943년 일제강점기가 배경이 되어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가 이루말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을 겪었던 우리의 어린 소녀들이 스크린을 통해서 말을 걸었습니다. 1년이 지나고... 최근 극장가에도 우리의 아픈 역사를 외면하지 않고, 위안부가 된 여성의 삶을 다룬 두 작품이 상영중입니다. 타 상업영화와 견주어 보았을 때, 비교적 상영관이 적은 건 사실이지만 관객의 온 감각 속으로 역사의 진실이 파고들 수 있는 영화들을 또 만날 수 있..
올바른 역사관을 위해 보라매공원 평화의 소녀상 올바른 역사관을 위해 보라매공원 평화의 소녀상 *** 미국을 방문했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과거사 사과 없는 뻔뻔한 태도에 많이들 화가 나고 속상하셨을 겁니다. 일본 대지진이 있었을 때 거액의 성금과 구호물자, 인력까지 지원했지만 되돌아온 건 사과와 반성 없는 뻔뻔함은 격한 표현이지만 짐승이라 말하겠습니다. 지난 3월 1일 대전 보라매 공원에 의미있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위안부로 피맺힌 고통을 겪었던 소녀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시민 3천명과 대전시가 함께한 대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제막식이였는데요. 전 행사에 참여하진 못했지만 딸아이에게 평화의 소녀상을 보여주고 싶어 보라매 공원을 찾았습니다. 보라매공원은 대전광역시청 앞뒤에 위치한 커다란 공원입니다. 지도에 표시한 대로 대전 ..
대전시청앞 보라매공원_"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대전시청앞 보라매공원_"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대전시민들이 뜻을 모아 세운 "평화의 소녀상"​ ​ ​대한민국 구석구석 전국민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과 함께 독립만세 운동이 재현되는 3.1절은 독립만세운동을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날임과 동시에 광복 70주년을 맞은 날입니다. 올해 96주년을 맞은 3.1절은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이고,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는 날로 청양의 해에 맞이한 대전광역시의 3.1절은 아주 특별났습니다. 대전의 신도심 중앙부 시청앞 보라매 근린공원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관.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습니다. ​대전광역시의 지원과 시민 2,377명이 모금운동에 동참해 인권 존중과 평화를 실천하는 바램을 담아 3.1절을 기념하여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