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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대전무형문화재 합동공연 얼쑤! 마음을 토해내는 예능문화재 지난 4월 21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대덕구 송촌동)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공연이 있었습니다. 대전무형문화재 예능 종목 보유자들의 합동 공연입니다. 무형문화재를 예전에는 인간문화재라고 불렀었지요. 대전무형문화재는 예능 종목에서 15, 기능 종목 12 보유자 혹은 보존회가 지정돼 있는데요. 해마다 합동 공개행사를 개최합니다. 2017년까지는 예능과 기능종목이 함께 이틀통안 공연과 전시, 시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예능종목과 기능종목을 분리해서 예능 보유자 중에서 11 분의 보유자가, 문화재 지정 당시의 원형 보존 여부와 향상된 모습을 이번 공연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대전무형문화재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저는 '토요상설공연'이나 '무형문화 전수학교'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우고 ..
[외국인소셜기자]대전연정시립국악원 토요상설 국악공연, 함께 즐겨요! 먹거리, 스포츠, 음악, 독서…. 여러분은 가을을 어떻게 즐기세요? 가을 날 음악을 즐기려고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을 찾았습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무료 공연 '토요상설 국악공연'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공연이 무료라서 자리도 자유롭게 자리를 잡으면 되나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공연장 앞 카운터에서 좌석 번호가 쓰여 있는 티켓을 받아서 입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입장권은 공연 1시간 전부터 받을 수 있는데요. 그동안 주변을 산책하거나 차 한 잔 하고 와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늦으면 안 되지만요. 제가 즐긴 공연은 판소리꾼들의 전문공연예술단체 가 꾸미는 무대였는데요. 조선시대의 책장수 조신선이 등장해 5개의 극을 보여줍니다. 인물들이 객석 뒤쪽에서 등장해 관객들의 흥을 돋구는..
빛깔있는 여름축제 ' 김덕수와 사물놀이'  2011.08.11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원형극장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라는 말을 시계적으로 대중화시킨 오리지널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8월 9일부터 15일까지 '2011 빛깔있는 여름축제'가 열렸습니다. 공연이 저녁 8시인데 6시 30분부터 자리잡고 기다립니다. 갑자기 술렁거리기 시작합니다.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무대가 아닌 왼쪽에서 등장합니다. 한 아이가 용감하게 일어나 손을 흔듭니다. 일일이 일어나 나오는 아이들에게 악수를 청합니다. 본 무대위로 오르고...........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합니다. 우선 김덕수가 인삿말을 합니다. 모두 숨 죽인 가운데 공연이 조용하게 시작됩니다. 신명 김덕수 명인을 만나는 자리라서 흥분됩니다. 김덕수의 현란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 김덕수가 이끄는 한울림연..
봄의 향기를 느끼며, 우리음악에 대한 감상의 시간을 갖는건 어떨까요? 오는 23일, 토요일에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야외 원형극장에서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공연은 '우리음악의 맛ㆍ멋ㆍ한ㆍ흥, 그리고 기쁨'이란 주제로 9월17일까지 6개월동안 즐거운 토요일에 개최가 된다고 하네요~!! 특히, 지난해 공연보다는 더 화려하고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찾아뵌다고 하니... 이거 엄청 기대가 되네요^^ 공연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악 뿐만 아니라, 창작음악까지 연주하는 곡의 범위를 확대했다고 하는군요. 역시 요즘은 다양하게 되야 하나봐요. 봄의 햇살과 향기에 흠뻑 취해 있는 4월에는 봄의 향기를 담은 곡으로, 그리고 어린이와 부모님 그리고 가정을 위한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어버이와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곡으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로써 씻김굿과 살풀이, ..
[대전문화생활] 얼씨구~~ 우리 가락 좋을씨구 - 시청 수요브런치 음악회 매주 열리는 수요브런치 이번 주에는 우리 전통 가락의 음악회였습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단원들의 신명나는 공연을 함께 보실까요. 첫 번째 공연은 전통무용인 검무였습니다. 칼을 들고 추는 춤사위가 의상과 함께 무척 화려하고 해금과 피리 장구 등의 소리에 맞추어 추는 힘찬 무용이었습니다. 두 번째 공연은 가야금 연주였습니다. '침향무'라는 연주였는데 침향이란 인도의 나무라는 뜻입니다. 두 분의 연주자가 현을 뜯는 손이 보이 않을 정도로 연주하였습니다. 그 선율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세 번째 공연은 판소리였습니다. 춘향가 중에서 사랑가를 열창해 주셨습니다. 판소리는 말 그대로 장터 또는 넓은 마당에서 판을 벌려 하는 소리라고 합니다. 판소리는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말로하는 부분을 '아니리' 노래하는 ..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첫걸음, 미지와 함께하는 ‘아해야 어떻겠니!’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첫걸음, 미지와 함께하는 ‘아해야 어떻겠니!’" 나도 옛날에는… ‘취미가 뭐에요?’하면, ‘책읽기와 음악감상이요’라고 했었다. 마루기둥의 스피커시대가 가고, 사전만한 몸집에 저보다 더 큰 건전지를 동여 맨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밀쳐버린 드르륵 양쪽으로 열리는 큰 TV보다 더 커다란 전축이 있었고, 일요일과 방학때면 온동네 다 들리도록 음악 듣는게 참 좋았다. 가요, 경음악, 클래식에 민요, 판소리까지.. 민요 판소리는 어른들은 그럭저럭 듣고 있었지만, 내 아래 위 학생들은 진저리를 쳤었지. 다행히 아버지가 좋아하셔서 그 핑계대고 두손을 턱 괴고 앉아 있었지. 예나 지금이나 내가 참 좋아하니까! 내가 정말로 좋아하기에 몰래몰래 한 30~40장 정도 음반을 가져왔는데, 걸리적 거린다고 ..
【 대전소식 】대전의 문화발전에 공헌한 문화상수상자 5인 선정 【 대전소식 】대전의 문화발전에 공헌한 문화상수상자 5인 선정 「제22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변종영 충남대학교 교수 등 5명을 선정, 오는 10월 12일 시상」 대전광역시는 제22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변종영 충남대학교 교수 등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문별로는 학술부문 변종영 충남대학교 응용식물학과 교수, 예술부문 고향임 한국판소리보존회 대전지부장, 문학부문 김완하(본명 김창완)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언론부문 김중규 디트뉴스24 편집위원, 체육부문 이정흔 충남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가 선정되었습니다. 학술부문 변종영 교수는 18권의 저서와 157편의 논문 등 우수한 연구업적과 활발한 학술 활동과 함께 한국잡초학회 창립을 주관하여 회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의 잡초방제법 개발에 선도적 ..
제 5회 대전시민연극 페스티벌!! ‘열정, 화합 그리고 연극’ 제5회 대전연극페스티벌 축제의 달 5월에 대전 예술계는 대전시민 연극페스티벌로 한창 뜨겁다. 열정, 화합 그리고 연극을 모토로 내건 제5회 대전연극페스티벌은 대전시민연극축전에서 이름을 바꾸고 좀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대전시민연극페스티벌은 지난 5월6일 극단 빈들의 ‘늙은 부부이야기’로 포문을 열기 시작해 16일까지 이어진다. 원도심 신도심 무대는 물론 목척교 야외무대도 마련해 전통 연극과 마당극 마임 등 우리지역 배우들의 몸짓과 소리와 울림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다음은 주요공연 문의 대전시 연극연협회 223-0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