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평등

인권 어렵지 않아요! 대전인권페스티벌 GOGO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인권센터, 그리고 국가위원회 대전인권센터가 주최한 대전시민인권페스티벌이 지난 11월 3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시민인권페스티벌은 제70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의 인권단체들과 함께 인권을 좀 더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입니다. "차이가 아름다운 평등으로 공존하는 도시"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 이 행사는 여성인권단체, 노인인권단체, 장애인인권단체, 청소년 인권단체, 농민인권단체 등이 참여해 행사를 꾸몄습니다. 16개의 단체가 참여해 인권을 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진 행사였는데요. 더 쉽게, 더 많이 시민들이 접할 수 있게 대전인권센터측에서 각 부스에서 도장을 받아오면 수첩과 담요를 줬답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부스 중 하나는 '페..
직장 내 성희롱 실태와 해결책은? 대전세종여성가족정책포럼 양성평등주간 기념 특별기획포럼이 7월 5일 대전NGO 지원센터에서 '직장 내 성희롱 실태와 대응모색'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양성평등주간은 1996년부터 2014년까지 '여성주간'으로 기념해오던 것을, 2015년부터는 명칭이 바뀐 건데요. 매년 7월 1일부터 일주일간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운영합니다. 이 기간에 대전에서도 기념식 행사와 전시회,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대전세종여성가족정책포럼에 직접 다녀왔는데요. 이 자리에 직장내 성희롱 실태 발표와 문제해결방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정책포럼은 대전시와 자치구, 공사공단, 출자출연, 사업소 및 동을 포함한 대전 각 기관의 성희롱 실태조사 설문자료를 토대로 진행됐습니다. 총 조사대상 12,039 명중 10,245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했고요..
지금, 여기, 우리 ISSUE 세계여성의 날 포럼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습니다.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UN이 1975년 기념일로 지정했어요. 기념일 지정년도로 보면 올해가 43주년이 되는 해지만, 원래 기념일로 지정하게 된 원인을 따지자면 19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 화재로 목숨을 잃은 여성노동자들을 위해 1만 5천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3월 8일 뉴욕 루트커스 광장에 모였는데요. 여성에 대한 선거권 부여와 여성노동자의 노동조합 결성을 외쳤습니다. 결국 1910년 '의류노동자연합'이 탄생했고, 1911년부터 매해 3월 8일을 세계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니 발단이 된 시점으로부터는 110년이 되는 거지요. 이번에는 워낙 사회적 이유가 크다 보니, 작년까지보다는 더 큰 의미로 다가온 '세계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