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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 청춘다락 2층에 새 둥지! 아듀 풀꽃카페! 대전 마을활동가들에게 친정이라고 불리는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가 9월 3일 대전시 중구 중동으로 이전했습니다. 새로운 공간으로의 이전은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또 아쉬움도 있겠죠. 이전에 앞서 그런 마음을 나누는 '아듀~ 풀꽃!'이란 시간이 준비되었는데요. 품앗이카페 ‘풀꽃’은 사회적자본지원센터의 공유공간으로 모임과 교육이 진행되는 등 시민 누구나 차를 마시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원두커피와 차 종류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활동가들의 웬만한 행사는 대부분 이곳에서 열렸고 이곳을 거쳐간 시민이나 공무원도 꽤 될텐데요. 이전하면서 아쉽게나마 처음 센터를 만드는데 함께 했던 공무원과 당시 담당자들을 초청하고 그런 풀꽃카페에서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누구나가 함께 하는 자리였습니다. 품..
"청소년들과 마을이 함께 기획했어요!" 2017 청소년문화제 '그래, 우리같이 놀아보자' 청소년과 마을이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 2017 관저청소년문화제 속 청소년 문화제. 바로 '그래, 우리같이 놀아보자'인데요. 지난 11일에 열린 청소년문화제는 다른 문화제와 달리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행사진행과 마무리까지 함께 해서 그 의미가 큽니다. 대전에서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아마 이런 사례는 많지 않을거라 여겨지는데요. 문화제를 준비하기 위해 7월7일 첫 기획회의부터 관저동의 고등학생들이 함께 했습니다. 진행을 맡은 학생, 문화예술 등 기획자가 되고 싶은 학생, 공연에 직접 참여 하는 학생 등 각자의 역할도 다양했습니다. 물론 이번기회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진로 현장체험의 효과도 있었을텐데요. 아이들이 단지 배움을 위해 참여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청소년의 입장에서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이야기하..
부사동 마을공동체 꽃동네새동네, 쓰레기장을 마을텃밭으로 가꾸다 ♬ 웃음이 피어나는 꽃동네 새동네~ 행복이 번져가는 꽃동네 새동네~ ♬ 단지 내 집 앞이 더럽고 냄새나서 치우기 시작했을 뿐인데 쓰레기로 뒤덮인 마을에 꽃이 피고, 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 마을텃밭을 일구며 장애 인식개선 효과도 누리고 있는 곳이 있는데요. 대전시 중구 부사동의 마을공동체 '꽃동네새동네'입니다. 그로인해 대전 최초로 주민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텃밭이 만들어지게 되고, 2016년에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협동조합을 설립해서 지난 6월 사회적 협동조합 인증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쓰레기장을 텃밭으로 만들고 텃밭에다 야채 심기 전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꽃부터 심었다고 합니다. 꽃으로 야채로 새동네를 만들자라는 뜻에서 모임명을 '꽃동네새동네'로 지었다..
정림동 수밋들 축제 이종국 작가와 함께하는 한지 만들기 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던 10월 셋째주 토요일 대전 곳곳에서 행사와 축제가 한창이었는데요. 정림동 수밋들공원도 수밋들 축제로 마을 주민과 여러 지역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오전에는 지역 자생단체들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고, 오후에는 마을 활동가들이 주축이 되어 공연과 한지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는데요. 특이하게도 각 체험 부스를 설명하는 한지로 만든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무로 종이를 만든다. 기본적인 것은 학교에서 배워서 알고는 있지만 도대체 나무가 어떻게 종이로 변한다는 건지. 공장에서 어떤 처리를 하는거겠지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해오고 있었는데요. 수밋들어울벗 공동체에서 한지 작가를 초청해 한지가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준비했다고요. 초청된 이종국 한지 작가는 ..
사회적경제 선진지 탐방-대구 안심마을, 이화스타트업 52번가, 혁신파크 대전시 유성구는 2014년부터 자체적으로도 사회적경제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2016 유성구 사회적경제아카데미가 열리고 있답니다. 프로그램 중 마을공동체나 사회적경제기업 등 우수 선진지 탐방일정이 3회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난 5월 마을공동체 탐방과 청년활동가와 함께하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견학이 두차례에 걸쳐 있었고 10월에도 사회적경제기업 견학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던터라 선진지 탐방에 참여해보았는데요. 사회적기업 씨오쟁이에서 탐방을 기획하고 진행했다고 합니다. 직접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일을 하는 기업으로 알려주고 싶은 것과 알아야 할 것들을 제대로 짚어서 진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진지 탐방 1. 우수 선진지 마을공동체 탐방 대구..
아이들을 위한 독서 공간, 모퉁이어린이도서관 모퉁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숨바꼭질을 하다가 골목 모퉁이에 숨어서 친구가 자기를 찾는지 몰래 지켜보는 아이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골목 모퉁이는 누구나 지나가다가 들를 수 있는 그런 정다운 곳이죠. 대전에는 아이들을 위한 '모퉁이어린이도서관'이 있습니다. 모퉁이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과 좋은 책 문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공동체 도서관입니다. 1998년 설립되어 현재 50여 명의 자원활동가들이 사서 봉사 및 프로그램 활동가로 일하고 있는데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모퉁이어린이도서관은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438 (대전시 유성구 문지동 258-1번지)에 위치해 있는데요. 네비게이션에 모퉁이어린이도서관 ..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의 마을자원조사 지원활동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의 마을자원조사 지원활동 *** 사회적자본지원센터? 뭔가 이름이 복잡하죠? 사회적자본이 무엇이고 또, 사회적자본지원센터에서는 어떤일을 하고 있을까요? 제가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의 지원활동에 함께 해 보았습니다. 사회적자본(Social Capital) 이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하는 사회적 역량으로써 신뢰,소통,협력,규범,네트워크등 무형의 자산을 말합니다. 그리고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대전시의 지원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민의 자발적인 사회적자본 활성화와 정착을 위하여 행정과 시민들을 연결시켜주는 중간 지원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구 중앙로 대전도시공사 3층에 위치하..
들어보셨나요? 사회적 자본? 사회적 자본! 들어보셨나요? 사회적자본! ***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지하철을 타거나 거리를 지나다보면 유독 ‘사회적 자본’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회적 자본? 그게 뭘까? 했지요. 왠지 사회 교과서에 나올 법한 단어 인 거 같기도 하고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11일, 사회적 자본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대전시 사회적 자본 담당, 대전광역시 자치행정과 이영섭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약 1시간 반이라는 시간동안 ‘사회적자본’에 대한 짧지만 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며 느낀 것은 아이디어도 많으시고 열의로 가득차신 분이셨습니다. 저도 배울 점이 많았지요. 시장님의 호주출장이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