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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연극] 가슴 저민 연극의 참맛, 소극장 핫도그 "마주치는 눈빛이..." 무대의 불이 꺼지고 난 후 가슴 한 구석이 막막한 연극.... 연극 본질의 맛을 추구하는 소극장 핫도그의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보고 왔습니다. (참고로 스크롤의 압박이 심합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겨울, 소극장 핫도그에 갔을 때 보여주셨던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의 대본입니다. 소극장 핫도그 소개 포스팅 ---> http://pinetree73.tistory.com/270 드디어 이 작품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첫 제목에서 노래가 떠올랐는데, 막상 작품을 보니 그 느낌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첫날 공연에 가고 싶었는데, 공연중 촬영이 불가해서 결국 둘째날 리허설 촬영을 하기로 최창우 대표(극단 놀자, 소극장 핫도그)과 약속을 잡았습니다. 리허설은 오후4시라고 해서 3시쯤 도..
[인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임해경 관장 _ 대한민국 최고를 꿈꾸다!!! 2003년에 개관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은 이제 어느덧 개관 10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느덧 10년을 향해 가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을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만들려는 새로운 의지를 불태우는 한 사람을 만나고 왔습니다. 바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3대 관장인 임해경 관장을 만나고 왔습니다. 난 2011년 4월 7일, 방사능 포함이 의심되는 비가 내리는 날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을 찾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2층에 위치해 있는 관장실을 찾아갔습니다. 임해경 관장은 2010년 10월 27일, 3대 관장으로 취임을 한 지 5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임해경 관장은 부임 후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핵심가치들을 부여하여 예술의 전당에 대한 정체성을 재고하였습니다. [출처=대전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공연] 소극장 고도의 '하이옌' - 다문화가정의 슬픔을 담아내다. 극단 데아뜨르 고도의 소극장 고도(대표: 권영국)의 11번째 초연작품, '하이옌'이 드디어 무대에 올랐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고도의 11번째 초연작품, '하이옌'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주인공 조영천과 하이옌은 부부로, 영천은 외국인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아무런 잘못도 없이 사회로부터의 편견에 시달린다. 기침을 많이 하는 하이옌은 바이러스 보균자라는 이유로 갑작스럽게 격리수용되고, 둘은 아무런 노력을 해도 만나지 못하게 된다. 작품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의 상황이 변해가는 모습을 그리며, 과연 우리는 서로를 이용하고 선동하려는 지금의 세태에서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며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묻는다. 지난번 소극장 고도편을 한번 읽어보세요. (http://pinetree73.tistory.c..
[공연] 클래식의 벽을 허문 "Echo" Music Drama 2011년 3월 19일 (토) 오후 7시 30분, 비노클래식 앙상블홀에서 클래식의 성벽을 허무는 Echo Music Drama가 열렸습니다. Crossover Vocalist 조용훈 Tenor 김이영 Soprano 조용미 Actor 한시영 Piano 김은경 Viloin 이지선 이렇게 6명의 사람이 모여 아름다운 공연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이 공연은 마에스트로 구자홍 선생이 제작을 오페라 무대감독인 윤상호 선생이 기획 및 연출을 담당하였습니다. 이날 공연에 80여분의 관객분들이 오셔서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공연은 무료였으며, 출연진 모두 무료로 출연을 하였습니다. 다만, 이날 조용훈씨의 앨범 판매를 했는데, 정확히 말하면 판매가 아니고 후원금을 내신 분들게 증정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수익금은..
[공연] 바로크가 어렵다고? _ Into the Baroque 연주회. 바로크 음악의 차분함과 고상함의 공연이 앙상블 벨아르코의 연주로 2011년 3월 13일 (일) 오후7시에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을 연주한 앙상블 벨아르코는 '벨라 스트링(Bella String Ensemble)'으로 2004년 결성되었는데, 2007년 1월 대전출신의 우수 연주자들을 영입하여 '벨아르코(BELLARCO)'라는 이름으로 재창단을 하였다. 이날 연주회는 2011 앙상블 벨아르코 제5회 정기연주회로, 어렵다고 인식되는 바로크(Baroque)음악을 즐겁게 표현하려는 시도를 했다. * 벨아르코 멤버 소개 지휘: 이광호 1st Violin 이미미, 이지선, 송수현(Extra), 나현철, 심혜진(Extra), 정유리(Extra), 민아랑(Extra) 2nd Violin ..
[공연]'남자의 자격 조용훈'의 <빨래를 해야 겠어요> in Echo Music Dram Showcase 20110305 남자의 자격 '조용훈'이 출연하는 "Echo 뮤직 드라마의 Show Case"에 다녀왔습니다. 이날(2011년 3월 5일 토요일 저녁7시 비노클래식) 공연에는 초청된 20여분이 오셔서 3월 19일에 공연될 Echo Music Drama의 맛보기 공연인 Show Case를 관람했습니다. 3시쯤에 도착해서 홀에 들어왔는데, 조용훈씨가 '빨래를 해야 겠어요'라는 노래를 한다. 이 곡은 '이적'씨가 신곡으로 갖고 나온 '빨래를 해야 겠어요'이다. 이 곡을 남자의 자격 '조용훈'씨가 연기와 더불어 노래를 했다. 빨래를 해야겠어요. 오후엔 비가 올까요. 그래도 상관은 없어요. 괜찮아요. 뭐라도 해야만 할 것 같아요. 그러면 나을까 싶어요. 잠시라도 모두 잊을 수 있을 지 몰라요. 그게 참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
[공연] 우리춤과 노래의 정경 _ 바리톤 정경과 김말애 무용단 "한국 전통춤의 대가 김말애와 바리톤 정경이 만나다" 2011년 2월 20일 오후7시 30분, 대전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제13회 대전예술신인상을 수상한 바리톤 정경이 수상을 기념하여 "우리춤과 노래의 정경"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는 총2부로 구성되었다. 노래: 바리톤 정경 / 피아노: 최훈 - 1부는 바리톤 정경의 가곡으로 구성되었다. - 산촌 / 조두남 - 남촌 / 김규환 - 수선화 / 김동진 - 목련화 / 김동진 - 아리랑 / 한국민요 / 김명주 편곡 - 박연폭포 / 한국민요 - 산아 / 신동수 노래: 바리톤 정경 / 피아노: 최훈 / 안무: 김말애 교수, 조안무 서용석 / 출연: 김말애 무용단 - 2부의 세곡은 작곡가 김명순에 의해 한곡으로 편곡되어 김말애 무용단의 춤과 바리톤 정경의 노..
[공연] 가곡와 아리아의 향연_수요브런치콘서트 20110216 2011년 2월 16일 수요브런치콘서트를 다녀왔다. 이날 "가곡과 아리아의 향연"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브런치콘서트는 봄을 재촉하는 노래가 가득했다. 이날 무대에는 봄을 재촉하는 전령사는 Sop. 김지숙, Ten. 오경록, Bar.김우영, Ten. 이인수, Piano. 구혜진이 올랐다. 희망의 나라로 강건너 봄이 오듯 Opera "La Traviata" 중 "De miei bollenti spiriti" 내맘의 강물 Romeo et Juliette 중 "Je veux vivre dans ce reve qui m'enivre" 눈 Opera "Cosi fan tutte" 중 "Um aura amorosa" Opera 'Le Nozze di Figaro" 중 "Non piu andrai" Opera "La T..
[소극장탐방#3] 소극장 핫도그_연극의 본질 회복을 향한 열정의 무대 이번 겨울, 소극장 탐방 시리즈 3탄, 소극장 핫도그를 다녀왔습니다. 소극장 핫도그(Hot Dog)는 2005년 3월 15일, 극단 놀자로 창단하였습니다. Q. 극단 놀자의 연혁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05. 3. 15 극단 놀자 창단 2005. 10. 6 - 10.9 창단공연 "한놈 두놈 삑구타고..." (대전시민회관) 2005. 11. 11 자선공연 "한놈 두놈 삑구타고..."(국립소록도한센병원) 2006. 3. 3 "호적등본"(대전문화예술의 전당) 2006. 4.25 - 4.27 그것은 목탁 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무대공연제작지원사업, 연정국악문회회관) 2006. 11.1 - 11.4 고추말리기(소외계층 문화복지사업, 연정국악문화회관) 2007. 3 - 불의 가면(무대공연제작지원사업..
[대전 소극장탐방 #2] 새로운 창작의 도전, 소극장 고도를 다녀오다. 이번 겨울에 맘먹고 도전한 소극장탐방 시리즈를 오랜만에 이어가 봅니다. 이번에는 2010년 새롭게 문을 연 "소극장 고도"를 다녀왔습니다. 날이 몹시 매서운 1월 말, 대흥동에 위치한 소극장 고도를 찾았습니다. 위치는 도청 맞은편, 중부경찰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극단 떼아뜨르 고도(대표 권영국)는 2001년 '돼지와 오토바이'(이만희 작/권영국 연출)이라는 작품으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극단 고도는 그 후로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초연작품으로만 올해로 벌써 11번째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1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리 연락한 터라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몇분의 단원과 함께 연습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대표, 권..
대전엑스포 음악분수 공연, 루미나리에 축제 그리고 세계 맥주 페스티벌이 한꺼번에~ 대전엑스포에서 음악분수 쇼와 루미나리에 축제, 그리고 세계 맥주 축제가 한자리에서 한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남문 주차장에서 반겨주는 17년된 조형물!! 93년에 본 지구 조형물인데 지금봐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질때까지 빈둥대다가 루미나리에 축제를 보러 갔습니다. 루미나리에 축제와 음악분수 그리고 세계 맥주축제는 8월 말까지 쭈욱~~~ 계속된답니다. 루미나리에는 저녁시간부터 새벽 2시까지 쭈욱 켜있고 음악분수 쇼는 저녁 8시와 9시에 시작해서 각각 25분 정도의 음악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읽는 도중 죄송이요^^ㅋ 추천과 댓글 부탁할께요~^^ 아래는 루미나리에 사진들입니다. 마침.. 가지고간 삼각대가 아작나는 바람에 손..
매주 토요일!! 공연과 영화가 잇는 무형문화재전수회관으로 오셔유! 지난해 개관한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대전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토요상설무대' 공연과 '문화영상물'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토요상설무대'공연은 매월 둘째, 넷째주 '문화영상물'상영은 매월 첫째, 셋째주에 진행됩니다. 토요상설무대는 상반기에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월 2회 실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9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전수회관에서 무료로 공연할 계획라고 하네요.^^ 대전시 지정 무형문화재 총17종목 중 6개 예능종목의 단독공연과 합동공연 등 올해 총 10회 진행된다. 특히, 무형문화재는 유형문화재와 달리 언제든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시간을 내서 공연장을 찾아야만 접할 수 있어 전수회관 공연장에서 이루어지는 토요상설무대는 우리의 전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