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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연휴 마지막 날 중앙로지하상가를 거닐다

대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오가는 구지하상가와 신지하상가가 하나로 연결되는 '중앙로 프로젝트 사업'이 올해 대전시 도시재생 분야 중점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앙로프로젝트

설연휴 마지막날 중앙로지하상가를 거닐어봤습니다. 각종 정보도 얻고 지하상가에데 몰랐던 것도 알게 됐습니다.

대전에서는 곧 3대가 함께한다는 2019 대전연축제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축제는 2월 16일 갑천둔치에서 열리게 됩니다. 이제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가 하나 더 만들어지겠네요.

설명절 연휴의 마지막날에도 신지하상가를 찾아온 분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대전친환경생활 지원센터는 바로 신지히상가 내부에 있습니다. 자연에게 빌려 쓰고 작연에게 되돌려주는 착한 소비를 지원하는 공간입니다. 

대전친환경생활지원센터의 대표 캐릭터입니다. 센터에서 대전을 대표하는 친환경 제품도 만나보세요. 


설명절에는 운영하지 않지만 평일에는 이곳 시설을 이용도 할 수도 있고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중앙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결될 구(역전)지하상가는 대전 공단 관할지역입니다. 연결이 된다면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이라고 기대해봅니다.  구지하상가 점포수가 200개이고, 신지하상가가 600개입니다. 합치면 800개의 큰 상권이 형성될 것입니다. 


지하상가의 중심에는 무인민원발급창구도 설치되어있습니다. 각종 민원서류를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습니다.

황금색의 철새가 비상하듯이 우아하게 날고 있네요. 

지하상가의 끝에는 무인정신건강검 코너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하상가 캐릭터 룰루와 랄라의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이 시설은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라고 적혀있네요.


근대문화탐방로가 지하상가의 바닥에 그려져 있는데요. 옛 충남도청부터 충청남도관사촌, 대흥동성당, 대전여중강당, 목척시장, 옛 산업은행 등이 근대문화탐방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액자에 화려하게 수놓아 만든 부엉이가 참 귀여워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올빼미와 부엉이를 구별하는 것은 귀깃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귀깃이 있는 것은 부엉이, 귀깃이 없는 것은 올빼미입니다. 


다음주면 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할 예정인데요. 저는 이곳에서 멋진 액자를 하나 구입하다가 집에다가 걸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하상가를 포함한 상권을 살리기 위해 공영주차장 개발과 상가연합번영회 결성, 매년 특색있는 축제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날이 얼른 오기를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