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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대전 위아자 나눔장터, 나누면 복이 넝쿨째 굴러들어와요

 

 

 

나누면 복이 와요!

 

16일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2016 대전 위아자 나눔장터’에 다녀왔습니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대전시와 중앙일보, JTBC가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와 We start가 주관하는 행사인데요. '위아자'라는 이름에 담긴 뜻을 살펴보니 다음과 같더군요.

 

‘위아자란 무슨 뜻일까?

- :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복지와 교육, 건강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삶의 출발을 도와주자는 위스트(Westart)운동

- : 공익문화를 창출하는 아름다운 가게

- : 우리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힘 자원봉사

 

 

올해 11년째를 맞이한 위아자 나눔장터 행사는 서울과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는데요. 평소 사용하던 물건을 시민끼리 사고팔아 그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국내 최대 규모 나눔 장터입니다.

 

 

 

 

 

서울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일대, 부산은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앞 광장, 대전은 보라매공원, 대구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데요. 안 쓰는 물건을 사고 팔기도 하고, 유명인사들의 기증품 경매와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나눔장터에 나오는 물건들을 둘러보니 기업이나 단체에서는 책과 장난감을 많이 내놓았고요. 시민들은 옷이나 가방, 신발 등 많은 생활용품들이 사고팔았습니다.

 

 

 

유명인사들의 기증품 경매에서는 야구배트, 서예품, 다기세트, 합죽선, 양주, 지폐, 등산용 가방, 러시아 전통인형 등 많은 경매품이 나와 열기를 더했습니다.

 

 

낙찰이 시작되는 순간!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야구방망이가 고가에 낙찰됐고요. 여자개그맨의 목보호 용품과 옷, 러시아 전통인형 등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기증품 경매 이후에는 나세진 마술사가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시민과 호흡하며 특별 공연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