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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나도 왕년에 노래 좀 했슈~제20회 대전시민가요제

 

 

"나도 왕년에 노래 좀 했슈~"

'제20회 대전시민가요제'가 108서대전시민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부 대전 TOP가요쇼와 2부는 대전시민가요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1부는  대전 TOP가요쇼에서는 MC 안유정씨의 진행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예담팝스 오케스트라 연주와 코러스 올뎃, 무용단 에이픽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야말로 현장은 후끈 후끈 달아올랐지요.

 

 

이어 김경암님의 웃으면 복이 온다’, 권혁순님의 ‘3분 드라마’, 이동천님의 ‘MY SONG’,  송미님의 애중의 그림자 열창됐습니다.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지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2부 대전시민가요제가 진행됐는데요. 먼저 LED 화면으로 예심자들의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시민가요제 심사위원으로 배기호 중국문화원장, 김상균 다트기획대표, 한동욱 계룡연예협회 지회장, 김경암 대전연예협회 가수위원장이 소개됐습니다.

 

 

"참가번호 2번이 부릅니다. 남인수의 추야곡!"

그리고 참가번호 2번 윤여남 출연자가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으로 운을 띄운 뒤, 3번 김숙희 출연자가 아이리스의 노래 남자는 사랑을 몰라요를 잘 불러주었습니다.  

 

 

참가번호 4번 이용섭 씨는 현철의 나뿐 남자야’, 참가번호 5번 김현숙 씨는 박인영의 사랑은 하지 않으리’를 불렀습니다. 6번 출연자자 G-DRAGON삐딱하게를 부르자 젊은층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특별출연으로 전년도 최우수상 수상자인 신경준씨가 이차선 다리를 선보였는데요. 참가번호 10번 박인자 씨는 81세의 고령에도 박상규의 노래 조약돌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날 깜짝손님 등장! 가수 김수희가 하얀  바지에 까만색 모자로 멋을 내고 무대에 올랐는데요. 화동잘있나요 모모씨’, 남행열차’ 등 히트곡 메들리를 부르자 시민들이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역시 대형가수는 다르네요.

 

 

열띤 참가자들의 노래 끝나자 참가자 모두가 무대에 올랐는데요. 두근두근 수상자 발표!

최우수상을 받은 김현숙님이 박인영의 ‘사랑은 하지 않으리’를 앵콜곡으로 부르면서 ‘제20회 대전시민가요제’가 마무리됐습니다.지금도 대전시민가요제의 노래가사들이 입에서 흥얼흥얼거려집니다.